◎월면
[???]
가이오우 : ......
문WILL : 설마 이 세계에서 널 만나게 될 줄이야.
가이오우 : 역시 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냐.
내 쪽도 널 알고 있는 모양이다.
니 모습을 보고 있자니 머릿속이 짜릿짜릿거리는게.
문WILL : 그도 당연하겠지.
난 너의 동지이자 적이니까 말이다.
가이오우 : 거기까지만 해라.
니 입으로 답을 들을 생각은 없으니.
문WILL : 넌 기억을 되찾기 위해 날 만나러 온 게 아니었나?
가이오우 : 내 기억은 내 거야.
누가 적선해주듯이 되찾아서야 후회가 남지 않겠냐.
문WILL : 나선왕에게도 그같이 말했나?
가이오우 : 그랬지.
그녀석은 친절하게도 힌트도 주더군.
또 하나의 달...‘음월’ 에 나의 과거를 해명할 열쇠가 있다고 말이야.
문WILL : ...하지만 유감이로군.
네 기억이 되돌아 올 일은 없을 거다.
가이오우 : 뭐...?
문WILL : 네 기억이 돌아온다...
이는 곧 네가 사명에 눈을 뜨게 된다는 것과 같은 의미.
그와 같은 사태를 난 인정할 수 없다.
가이오우 : 그러면 어쩔테냐?
여기서 날 박살낼테냐?
문WILL : 그럴 필요는 없다.
지구인류를 멸하면 모든 일은 수습된다.
넌 사명을 잃고 다시 긴 잠에 빠지겠지.
가이오우 : 꽤나 살풍경한 자장가시군.
하지만 나에겐 잘 어울리는구만.
문WILL : 내 말을 이해했나?
가이오우 : 그래서가 아니야 마.
그냥 네 싸움을 한 번 보고 싶어졌을 뿐이지.
여기서 확인해 봐야겠다.
너와 ZEXIS...어느쪽이 더 먹어치울 보람이 있는지를.
문WILL : 독으로서 독을 제압하는 파괴자여...
언젠가 너도 말소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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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 화
미래로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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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가능자는 열 다섯, 시노부와 아오이는 강제 출격입니다)
○코스모크래셔가 출격했을 경우
나오토 : 로제, 크래셔대가 자랑하는 우리 코스모크래셔의 탑승 소감이 어때?
로제 : 나쁘지 않네.
아키라의 조종 솜씨가 좋아서려나.
아키라 : 헤헤...그런 소릴 들으니 더 힘내야겠는걸.
미카 : 정말, 아키라도 참 단순하다니깐...!
켄지 : 로제, 넌 나오토와 함께 공격 담당이다.
전투가 벌어지게 되면 잘 부탁한다.
로제 : 알겠습니다, 대장님.
타케루 : (로제는 자신의 의지로 싸울 것을 결의했어.
더는 걱정할 필요 없겠지)
○공통
시노부 : 저 크레버스 안쪽에 문WILL이 쳐박혀 있는 건가.
사라 : 하지만 여기 오기까지 방위라인스러운 게 없었던 게 오히려 더 께림직한데.
마사토 : 우리들이 겁나서 어디로 내뺀 거 아냐?
료 : 희망적 관측으로 만사를 논하는 건 그만둬.
아란 : 드래곤즈 하이브의 연락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 언노운이 나타나
국련군과 인페리움과 싸우고 있다 한다.
사라 : 진짜로 인류를 멸망시킬 거라 이거냐.
아란 : 그들의 수령인 문WILL의 전력은 가늠할 수조차 없어. 모두 방심하지 마라.
시노부 : 어디 보자...후배들 쪽도 결전을 앞에 두고 다들 쫄아 있으려나.
에이다 : ...여기서 보이는 지구...꽤 작아 보이네요.
아오이 : 푸르게 빛나서 참 예쁘네...
사쿠야 : 하지만 이렇게 밖에서 보니 세계도 참 좁은 곳이구만.
쿠라라 : 저런 곳에서 인간은 다툼을 반복하고 있어...
죠니 : 그리고 우리들은 지금부터 지구를 건 싸움에 나서는 거군요.
아오이 : 후후...흥분되네.
몸이 막 뜨거워지고 있어.
사라 : ...전혀 긴장하지 않은 것 같네.
마사토 : 이러니까 신인류란 녀석들은...!
료 : 다음 세대를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는 건 자신이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겠군.
시노부 : 노인네 티내기엔 아직 이르다고.
선배로서 햇병아리들에게 견본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야.
에이지 : 활활 타오르고 있나본데, 어느쪽 단쿠가도.
페이 : ......
토우가 : 왜 그래, 페이?
뭐 걱정이라도 있어?
페이 : 문 WILL은 단쿠가가 어스 WILL과 같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
그리고 그 힘을 인정하면서도 싸움에 임했지...
미즈키 : 승산이 있기에 공격을 해온 것이다...
즉, 저쪽에는 단쿠가 이상의 전력이 있다고?
에이나 : 그, 그럴수가...!
릴 : 진정해, 에이나.
뭐가 기다리고 있다 해도 우리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여기 온 거잖아.
루나 : 그래!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부딪쳐 깨져 봐야지!
윗츠 : 깨져보자니, 좀 재수없지 않냐?
가로드 : 그니까 중요한 문제는 마음가짐이라 이거지.
아오이 : 가로드 말이 맞아.
자아...문 WILL, 어서 텨나와...!
티에리아 : 크레버스에 동체반응...!
크로우 : 아오이의 선전포고에 응했다 이거냐!
(레귤러스 떼거리가 까마득하게 등장)
로어비 : 지금까지와는 수의 단위가 다른다!
하리 : 상대도 진심이라 이건가.
알토 : 하지만 숫자로 우리들을 막을 수 있단 생각은 버리시지!
아폴로 : 수하들을 작살내고 한방에 두목 있는 데로 쳐들어가자고!
제프리 : 적은 얼마나 많은 전력을 숨겨뒀는지 알 수 없다.
각기는 신속히 언노운 부대를 격파하라.
아오이 : 간다, 문WILL...!
니가 부정한 인간의 힘이란 걸 보여주마!
승리조건
1. 적의 전멸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4턴 아군 페이즈 이내에 적을 전멸시킨다.
레귤러스α는 정말 눈물나게 강한 자코니, 정신기 교란(かく乱)을 사용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유감스럽게도 로제 컷인은 별로 달라지는 게 없지만, 컷인이 내려오는 게 아래서 위쪽으로 바뀝니다.
[적 전멸]
시노부 : 졸개는 죄다 청소했다!
아오이 : 문WILL...!
결판을 내야지 않겠어!!
??? : 그렇게까지 너희들은 멸망을 원하느냐...
(문 WILL이 괴상쩍은 기체와 함께 등장)
아오이 : 댁이 문WILL이야?
문WILL : 잘 봤다. 우선 잘 왔다는 인사부터 하지.
에이나 : 저, 저 로봇...!
정말 엄청난 에너지를 발하고 있어요!
토우가 : 저게 놈의 조커인가...!
문WILL : 그래...
이름하여, 오리지널 단쿠가다.
쿠라라 : 오리지널 단쿠가!?
사라 : 우리들을 앞에 두고 잘도 오리지널 타령을 하고 있네!!
문WILL : 단쿠가...
그 힘에 매료되어, 난 인류의 가능성을 믿어보려고 했다.
허나 절망했다...
저 푸른 별의 인류에 난 절망한 것이다.
그러니까 난 새로운 단쿠가를 만들었다.
그 강함만을 추구한 새로운 힘...나만의 진정한 단쿠가를.
마사토 : 그게 오리지널이란 의미였냐!
문WILL : 그건 그렇다 쳐도, 지구 생명체의 생에 대한 집착은 정말 놀랄만하군.
잘도 여기까지 도달했구나.
사쿠야 : 칭찬의 말씀 아주 고맙수다.
죠니 : 역시 마음에 들질 않는군요.
그 위에서 내려다 보는 듯한 시선의 말투.
문WILL : 유기생명체...
조금만 틈이 벌어지면 거기 파고들어 생식을 반복해 계속 불어나고...
결국에는 자신들의 서식처를 뺏고 빼앗고, 서로 죽여대지...!
그러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도 없는 가련한 존재...
이 얼마나 추악한 물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덩어리들인지...
그런 불완전한 생물이 우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려고 하다니...
자신들을 컨트롤할 수 없는 이런 생물이 어떻게 이런 힘을 가지게 된 건지, 실로 이해할 수가 없다!
실로 두려운 사실이 아닐 수 없어...!
아오이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그뿐이야...?
문WILL : 진실에서 눈을 돌리느냐...
허나 너희들은 알아야만 한다.
자신들의 존재가 이 우주에 있어 얼마나 해를 끼치는지를!
그 증거가 지금 나타날 것이다!
(억수로 많은 바쥬라가 ZEXIS를 포위!)
알토 : 바쥬라인가!
문WILL : 이제 알겠느냐?
이들 은하를 넘어온 자들도 너희들의 존재를 해악이라 하고 있다.
그러니까 제거하기 위해 이 별에까지 쳐들어 온 것이다.
알토 : 그럴 리가...
문WILL : 그럴리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나?
똑똑히 봐라...!
저 자그마한 별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싸움을!
힘 있는 자가 힘 없는 자에게서 빼앗고, 힘 없는 자는 자기보다 더욱 힘 없는 자를 죽인다!
그런 생물에게 미래 따위가 있을..
아오이 : 이제 작작 하시지 그래, 너.
문WILL : 뭐?
사쿠야 : 가만히 듣자듣자하니까 아주 지가 잘난줄 아는데...!
죠니 : 일부 극단적인 예를 꼽아 전체를 호도하는.
딱 아전인수격의 논의 유도 방법이군요.
에이다 : 당신은 시야가 좁아도 너무 좁아요!
쿠라라 : 편견 덩어리 돌대가리가 우주의 지킴이를 자칭하다니 웃기지 말라고!!
아오이 : 기계 생물인지 뭔지 잘은 모르겠는데, 니들 취향이랑 참견 땜에 죽는다니 그런 건 개나 줘!
문WILL : 이 어리석은...!
역시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거냐!
크로우 : 그래. 이해 못하겠다.
그런 순 말도 안되는 이유는.
아폴로 : 니새끼가 말한 것처럼 해악이라 해도 우리들은 살아있다고!!
카미유 : 그걸 고쳐가는 건 같은 인간이 해야 할 일이다!
세츠나 : 난...우리들은 그걸 위해 싸우고 있다...!
오즈마 : 우리들은 저항하마...!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우리 목숨을 위협하는 자에 대해!!
알토 : 상대가 너이든 바쥬라든 우리들은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싸운다!
시노부 : 다들 이렇댄다, 문WILL!!
지구에 너같은 건 필요 없어 임마!!
문WILL : 나는 우주의 수호자...!
이 우주에 평온을 가져다줄 존재!
아오이 : 수호자 좋아하시네!
니 자신이 싸움을 일으키고 있다는 거나 알아채셔!
제프리 : 각기는 바쥬라를 영격하면서 오리지널 단쿠가를 공격해라!
스메라기 : 공격 목표는 어디까지나 문WILL이야!
저걸 쓰러트리고 이 싸움을 끝내자!
시노부 : 문WILL!!
보여주마, 우리들의 힘을!
아오이 : 사람만이 지닌 무한의 가능성을 말이야!!
승리조건
1. 오리지널 단쿠가의 격추
패배조건
1. 아군 전함의 격추
SR 포인트 획득조건
이미 SR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이게 어딜 봐서 단쿠가냐! 앙!? (...)
전투를 한 상대는 무조건 기력이 -5 된다는 파천황의 에이스 보너스를 지닌 문WILL
[크로우 VS 문WILL]
문WILL : 파편을 지닌 자...!
설마 너까지 이 세계에 있었다니!!
크로우 : 파편...?
그게 뭔소리냐.
문WILL : 그 자는 12개의 마음과 무수한 영지에 깨져 수많은 세계로 떨어져 내렸다.
크로우 : 12개의 마음이라면, 설마...!
문WILL : 위험해...!
그 힘이 완전히 눈을 뜨기 전에 널 소멸시키고 다른 세계로 전이시키겠다!
크로우 : 아무래도 넌 스피어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모양이로군...!
하지만 인류 전에 날 먼저 죽이려고 든다면 전력을 다해 저항해주마!!
네게 사명이 있듯이, 내게도 갚아야만 하는 빚이 있으니 말이다!
[카미유 VS 문WILL]
카미유 : 분명 네가 말한 대로, 인류는 투쟁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생물일지도 몰라...
문WILL :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한 것이냐.
그렇다면 얌전히 심판을...
카미유 : 하지만 몇번이고 싸움을 반복한다 해도, 인류는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일어설 거다!
그럴 찬스마저 부수려고 하는 자를 난 절대 인정할 수 없어!
난 인류의 미래를 믿고 있다!! 그걸 위해서라도 여기서 인류의 역사를 끝내게 둘 수는 없다!!
[아무로 VS 문WILL]
문WILL : 왜 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나?
그것이야말로 너희들이 어리석다는 증거인 것이다.
아무로 : 이해는 했어.
하지만 그걸로 납득하지 못한 것 뿐이다.
왜 넌 이렇게 답을 내는 걸 서두르지!
인류에 심판을 내릴 거라면, 정말로 잘못을 범한 그 때 하면 될것을!
문WILL : 그래서는 늦는단 말이다!
인류의 존재는 장래적으로 위험..
아무로 : 나쁜 가능성만을 믿고, 인간 안에 깃든 좋은 가능성을 믿지 않겠다는 거냐...!
그렇다면 난 널 인정하지 않겠다...!
우리들은 아직 그런 답이 나올 만큼 절망속에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가로드 VS 문WILL]
문WILL : 이 어리석은 유기생명체여...!
너희들이 증식해가는 게 악이라는 걸 깨닫거라!!
가로드 : 그렇게 우리들이 어리석냐!
누굴 좋아하고, 결혼하고, 애가 태어나는 것도 다 악이라고 할 참이냐!!
문WILL : 그래 악이다.
너희들의 증식을 난 인정할 수 없다.
가로드 : 어디서 개수작이야!!
나의 티파를 향한 마음까지 네 허가가 필요하다 이거야!?
그딴 놈이 우주의 지킴이란 소릴 하고 다닐 수 있냐!!
난, 내 맘 가는 대로 살아갈거야!!
[로랑 VS 문WILL]
로랑 : 만남이 싸움을 낳는다는 건 저도 몇번이고 경험해 왔습니다.
문WILL : 그래 맞다. 그러니까 난 인류가 남과 접촉하기 전에 멸망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로랑 : 하지만 전 또한 알고 있습니다!
만남의 수 만큼, 결실이 있었다는 걸!!
그걸 짓밟는 당신을 인정해 버리면, 이 세계는 죽음의 황야와 마찬가지입니다!
문WILL : 허나 우주에 평온은 태어날 것이다.
로랑 :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같은 이론으로 우주 전체의 생명체를 모두 멸망시키려고 들겠죠!
전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자와 싸울 겁니다!
이 세계가 투쟁을 넘어서 열매를 맺을 때를 맞이할 것을 믿으며!!
[신 VS 문WILL]
신 : 우주에 평온을 가져오기 위해서라면 지구를 멸망시켜도 좋다는 거냐!
문WILL : 전체를 살리기 위해 약간의 희생은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법이다.
신 : 그렇게 희생당하게 된 사람들의 행복과 자유는 아무래도 좋다는 거야!?
난, 그런 건 인정 못해...!
네가 하고 있는 짓거린 자기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거나 마찬가지야!
넌 내...인류 모두의 적이야!
네가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한다면, 내가 널 막겠다!!
[키라 VS 문WILL]
문WILL : 왜 너희들은 인정하지 않지?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그건 싸움의 역사와도 같은 의미다.
키라 : 분명 이제까지는 그랬는지도 몰라...
하지만 앞으로도 그럴 거라 결정된 건 아니야...!
그러니까 우리들은 앞으로를 바꾸기 위해 싸우고 있는 거야!
문WILL : 그렇다면 난 이렇게 말하마.
인류에게 앞으로 따위는 없다고.
키라 : 그걸 지키기 위해 우리들은 당신과 싸우겠어!
세계는, 아직 끝을 맞기에는 너무 이르단 말이야!!
[세츠나 VS 문WILL]
문WILL : 난 널 알고 있다, 건담.
너희들이 해온 짓이야말로 인류가 어리석다는 증거.
그 증거로, 너희들의 내부 배신자에 의해 세계가 일그러져가고 있다.
세츠나 : 그렇다면 우리들은 그 일그러짐을 파괴하겠다...!
그건 너의 역할이 아닌, 건담과 솔레스탈 비잉의 역할이다!
[알토 VS 문WILL]
알토 : ...우주는 두 종류의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넓지 않다...
그때 그 젠트란도 이렇게 말했었지...
문WILL : 그 말대로다.
그리고 너희들은 우주에 싸움을 흩뿌리는 해악인 것이다.
알토 : 그런 니멋대로의 이유는 이제 집어쳐!
그렇게 단정짓고서 대체 얼마나 많은 목숨을 빼앗을 생각이냐!
문WILL : 심판이 내려지는 건 너희들이 불완전하며 해악을 끼치는 생물이기 때문이다.
즉, 자업자득인 것이다.
알토 : 사람의 마음을 믿지를 못하는 네게 우리들의 운명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거냐!
난 싸우겠다!! 나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시노부 VS 문WILL]
문WILL : 단쿠가...!
그 용맹스럽고도 아름다운 신과 같은 자태는, 내게 있어서도 희망이었다!
마사토 : 과거형으로 하지 마 임마!
단쿠가는 지금도 인류의 희망이야!
료 : 우리들은 지구와 인류를 지키기 위한 힘이다...!
여기가 어느 세계라 해도 말이다!
문WILL : 그렇다면 난 우주의 수호자로서 지금, 여기서 단쿠가와 결별하마!
아란 : 네가 준비한 단쿠가와, 로스=이고르가 우리들에게 맡긴 이 단쿠가...!
이기는 건, 우리들이다!
사라 : 시노부! 저녀석에게 보여주자!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힘...우리들의 야성을!!
시노부 : 문WILL!!
니가 놓쳐버린 인간의 가능성이 이거다!!
해애애치워 버리겠다아앗!!!
[아오이 VS 문WILL]
문WILL : 어스 WILL의 단쿠가여!
자신의 무력함을 뼛속 깊이 후회하거라!
쿠라라 : 결국 그거네...!
자기 말로 어떻게 못 구워삶으니까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니, 악당의 전형이야!
죠니 : 아무리 말해봤자 소용없어요, 쿠라라씨.
그는 이미 대화라는 것을 포기해 버렸으니까요.
에이다 : 당신의 뜻대로는 안될 겁니다!
지구엔 제 친구들과 제 소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사쿠야 : 이봐 아가씨! 소중한 사람은 지금 같이 싸우고 있잖아!
죠니 : 그 말이 맞네요, 사쿠야.
그리고 제 소중한 사람도.
에이다 : 기뻐요, 죠니씨...
문WILL : 뭐냐...!?
지금 나의 오리지널 단쿠가를 앞에 두고 털끝만큼의 두려움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냐!!
아오이 : 확실히 댁은 강해.
우리들은 어쩌면 이길 수 없을지도 몰라...
하지만 말이지!!
우리들의 가슴 속엔 희망이 있어!!
미래로 날아가려고 하는 희망이!!
그리고 그걸 방해하려고 드는 댁에 대한 분노가 활활 타오르고 있고!!
문WILL : 그렇다면 어쩌겠다는 거냐!
이 유기생명체야!!
아오이 : 이런 때의 답은 언제나 하나뿐...!
해치워 줘야지 않겠어!!!
[토시야 VS 문WILL]
문WILL : 느껴진다.
너희들의 기체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이대로 너희들을 내버려 두면 그 힘을 사용해 우주 전체에 싸움을 퍼트리겠지.
키라켄 : 이놈...엘더 성인이랑 똑같은 소릴 하고 있어!
쥬리 : 확실히 어딘가 평행세계중 한군데선 트리니티 에너지를 그런 식으로 쓴 지구인도 있었을지 모르지...!
토시야 : 하지만 우리들은 달라...!
이 에너지는 평화를 위해서 쓰겠다고 카자미 박사님께도 맹세했단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갓시그마로 싸우겠다!
너같은 놈과 말이다!!
[마린 VS 문WILL]
마린 : 분명 인류는 네가 말한 것처럼 어리석은 생물체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인간은 그걸 뛰어넘어 서로를 용서하고 같이 살아갈 수 있어!
문WILL : 그런 3류 놀음을 끌고 나와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거냐...!
그야말로 궤변! 그야말로 위선! 인류에 생존의 가치는 없다!
마린 : 그렇다면 문WILL...!
너에게도 또 하나, 인간의 힘을 가르쳐주마!
그건, 불합리한 폭력에 대항해 떨쳐 일어나는 강한 마음이다!
그 힘이 널 칠 것이다!!
[타케루 VS 문WILL]
타케루 : 어스WILL은 인간의 가능성을 믿었어!
우리들은 조화와 공존이 가능한 생물이라고!
문WILL : 그는 낙관주의자다.
WILL의 사명을 잊어버린 결함품이라고도 할 수 있지.
타케루 : 우주의 지킴이로서 태어났다던 WILL이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드는 거야말로
잘못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나!?
문WILL : 내 판단에 그릇된 것은 없다.
왜냐하면 나는 WILL이기 때문이다.
타케루 : 네가 힘으로 자신의 논리를 밀어붙이려고 든다면, 우리들은 거기에 전력을 다해 저항해주마!
왜냐하면 우리들도 인류의 가능성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토우가 VS 문WILL]
문WILL : 그 별조차도 창조해내는 힘...!
인류가 지니기엔 너무나도 위험!!
에이지 : 아 그러셔!
하지만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서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드는 놈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진 않구만!
루나 : 우리들은 그라비온의 힘을 올바른 데 쓰기로 정했으니까!
에이나 : 그게 샌드맨님께서 모으신 그란나이츠의 사명입니다!
문WILL : 사명...!
자신을 컨트롤하지도 못하는 인류에겐 그런 말을 쓸 자격은 없다!
미즈키 : 그걸 당신에게 허락받을 생각 없어.
우리들은 우리들 의지로 싸울 거니까.
릴 : 토우가...!
인류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들의 힘을!
토우가 : 솔 그라비온은 송곳니 없는 자를 지키기 위한 붉은 송곳니!!
지금이야말로 그 힘을 해방하리!!
[아폴로 VS 문WILL]
문WILL : 어째서지...?
어째서 너희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나?
아폴로 : 난 언제나 있는 힘껏 살아왔어...!
먹을 게 부족할 때는 애들이랑 나눠가면서 모두 함께 열심히 살았단 말이다!
서로 죽이는 생물이 뭐가 어째?
내 주변에는 그딴 놈 하나도 없었어!!
문WILL : 그건 네가 인류를 모르기 때문이다.
아폴로 : 니 멋대로 내 주변 친구들을 인류에서 제하지 마 이새끼야!
그딴 놈이 하는 소릴 내가 들을 것 같으냐!!
각오 단단히 해라 새꺄!!
니가 그딴 말도 안되는 이유로 멸망시키려고 한 인간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마!!
맵병기가 있긴 한데, 나선왕에 비해선 너무 허접쓰레기같은 맵병기. (...)
개똥철학은 지옥에 가서나 논해라!!
[문WILL 격파]
문WILL : 말도 안돼...!
우주의 수호자인 내가...!!
아오이 : 안심하라구, 문WILL!!
만약 지구 인간들이 정말 우주의 해악이라면 그땐 우리들 자신이 끝장을 볼테니까!
시노부 : 그러니까 넌 빨랑 사라져버려!
인간을 믿을 수도 없으면서 신인양 구는 놈은 필요 없단 말이다!
문WILL : 너, 너희들은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이대로 인류가 진화를 계속하면, 반드시 놈들이 오게 된다!
그 때, 이 우주는...!
아오이 : 거 시끄럽네!
얌전히 성불하셔!!
문WILL : 우주는...우주느은!!
으르으우우우와와와와아아아아아아아악!!
(문WILL 소멸)
에이다 : 끝났네요...
죠니 : 그렇지 않아, 에이다.
사쿠야 : 앞으로가 시작이지.
쿠라라 : 문WILL한테 그렇게 큰소리를 빵빵 친 이상, 인류의 가능성이란 걸 보여줘야지.
시노부 : 뭐 그래야지.
우리들의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다.
아오이 : 알고 있다니깐 선배도.
뭐가 오든간에, 뭔 일이 일어나던 간에...
해치워줘야지않겠어!!
란 말이지.
-=-=-=-=-=-=-=-=-=-=-=-=-=-=-=-=-=-=-=-=-=-=-=-=-=-=-=-=-=-=-=-=-=-=-=-=-=-=-=-=-=-=-
◎일본 근해, 용아도 드래곤즈 하이브
[드래곤즈 하이브, 사령실]
F. S. : 그런가...
문WILL을 타도했나.
시노부 : 뭐 대충.
이걸로 지구를 덮쳐오는 위협이 하나 줄었다구.
다나카 사령 : 수고하셨습니다.
전 세계에 출몰하던 언노운 군단도 모두 자폭했습니다.
이것도 다 여러분의 활약 덕분이지요.
아오이 : 우리들은 우리들을 위해서 싸운 것 뿐이지만 말이지.
F. S. : 하지만 숨을 놓아서는 안된다.
전에도 말했듯이 문WILL도 언젠가 오게 될 적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시노부 : 여전히 사람을 아주 막 부려먹네.
조금은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한 마디 하면 어디가 덧나냐?
F. S. : 그건 이 세계에 진정한 평화가 돌아왔을 때로 아껴두지.
그 날까지 우리들도 너희들과 함께 싸워나갈 생각이다.
해치워 버리겠다...! 란 식으로.
시노부 : 오케이야. 우리들도 이대로 기신성인 기지로 향하지.
(통신 끝)
다나카 사령 : 이야~멋지게 해냈군요, 저 친구들.
블라디미르 : 단쿠가와 인간의 힘의 승리네.
F. S. : 하지만 지구의 위기는 사라진 것이 아니다.
언젠가 이곳 드래곤즈 하이브의 힘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될 상대가 나타날지도 모르지.
후도우 : 그 때를 위해 정진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샌드맨 : 우리들도...그리고 인류 전체도.
F. S. : 하지만 지금은 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지.
그리고 이 세계를 뒤덮는 어두운 안개를 그들이 치워주기를 바라마.
인간의 가능성이 승리할 그 날을 믿으며.
◎월면
[마크로스 쿼터, 브릿지]
바비 : 그 문WILL이란 건 참 엄청나기 그지없는 적이었지.
제프리 : 우주는 넓다.
그같은 것이 존재한다는 건 참 경이롭군.
모니카 : 문WILL은 바쥬라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것 같던데요...
제프리 : F. S. 의 말로는 WILL의 지식은 개체마다 편중된 분야가 있는 모양이라,
어스 WILL에는 바쥬라의 정보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미나 : 유감이다...
이걸로 바쥬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람 : 그쪽은 프론티어 선단의 연구성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겠네요.
제프리 : 하지만 오늘 전투에서 봤다시피 바쥬라의 움직임은 활성화 중인 것 같다.
신속히 뭔가 수를 쓰지 않으면 지구 전체가 바쥬라의 위협에 처할 가능성도 있어...
캐시 : 함장님...!
통합정부의 미시마 보좌관에게서 긴급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제프리 : 정면 모니터로 돌려라.
미시마 : 여기는 프론티어 선단, 대통령 수석 보좌관인 레온=미시마다.
제프리 : S. M. S 소속 마크로스 쿼터 함장, 제프리=와일더입니다.
미시마 : 평화유지이사회 엘간 대표의 승인하에 제군들 ZEXIS에 작전 지령을 내린다.
미나 : (이전엔 귀환하려고 했던 쿼터를 선단에서 내쫓는 짓을 한 주제에 잘도 뻔뻔하게...)
람 : (저 미시마 보좌관이란 사람, 캐시 중위의 약혼자라고 들었는데.
왠지 음험한 느낌이 드네요)
제프리 : 엘간 대표의 승인이 있는 이상 수락할 수밖에 없겠군요...
그래서 그 작전이란 게 뭡니까?
미시마 : 지상부대와 신속히 합류, 태양계 내에서 발견된 바쥬라의 둥지를 소탕하는 것이다.
바비 : 바쥬라의 둥지...!
캐시 : 그런 게 존재하고 있었다니...
제프리 : 둥지라고 하는 걸 보니, 거길 치면 바쥬라의 침공을 막아낼 수 있단 말인가...
◎브리타니아 유니온, 샌프란시스코
[쉐릴=놈이 숙박하는 호텔]
란카 : ...실례하겠습니다.
쉐릴 : 어서 와, 란카. 너 꽤나 바쁜가보더라.
란카 : 에이다가 일을 다 캔슬해버리는 바람에 저한테 그 대타가 다 집중된 모양이라...
쉐릴 : 나도 최근엔 인기가 시원치 않은걸 뭐.
초시공 신데렐라에게 인기가 집중되는 것도 어쩔 수 없나.
란카 : 저기...쉐릴씨...몸은 좀...
쉐릴 :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이제 괜찮아.
다음주 즈음해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란카 : 다행이다!
쉐릴 : 그 무대 건 때문에 란카 너도 불려온 거지?
란카 : 쉐릴씨의 선단 개선 스테이지...저도 게스트로 나올 수 없겠냐고 그레이스씨가 제의를 해주셨거든요.
그치만 중요한 얘기도 해야 하니까 혼자 와달라고 하시던데요...
쉐릴 : 어쩌면 몰래 스카웃하려는 걸지도 모르지.
란카 : 에...!?
쉐릴 : 생각해봐...나랑 그레이스는 갤럭시 선단에서 투어 때문에 프론티어 선단에 온 거였잖아.
거기서 시공진동에 휘말려 버렸기 때문에 아티스트랑 매니저 둘뿐인 프리 상태란 말야.
그러니 그레이스는 멤버를 다시 모아서 기획사를 하나 다시 차리려는 모양이야.
란카 : 그치만 전...엘모씨네 회사인 벡터 프로모션 소속이라...
쉐릴 : 물론 란카 네가 마음에 안 든다면 거절하면 되지.
그보다도 지금은 라이브에 대해서 생각하자.
란카 너와 같이라면 엄청난 무대가 될 것 같아.
란카 :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쉐릴씨와 함께라면...
??? : ......
란카 : 에...
리본즈 : 미안해.
(빠악!!)
란카 : !
(기절하는 란카)
쉐릴 : 대체 뭐야 당신...!?
어느 틈에...!
리본즈 : 기가 드센 여성은 좋아하지 않는데.
(빠악!!!)
쉐릴 : 윽...
(쉐릴도 기절)
리본즈 : ...이거면 됐을까요?
그레이스 : 100점이야.
과연 대단하네, 미스터 리본즈.
리본즈 : 이정도 일이야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래요...당신이라면 간단히 해치웠을 텐데요.
그레이스 : 그런 짓을 할 수야 없지.
어디까지나 폭한에 의해 그녀들이 붙잡혀 간 게 아니면 안되니까.
리본즈 : ...그뿐만이 아닐텐데요?
구태여 저를 지명하신 이유는.
그레이스 : 귀여운 얼굴이면서 머리도 잘 돌아가는 모양이네.
당신이 그 남자를 왜 상전으로 모시는지 난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리본즈 : 농담은 거기까지만 하세요.
전 알레한드로님께 은의를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레이스 : 어머나...당신의 주인님을 바보취급할 생각은 없었어. 나 역시 그의 협력자이니깐.
그에게 프론티어의 대통령 보좌관을 소개해준 건 나였거든.
리본즈 : 그 점에 대해선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당신의 부탁을 들어드린 거죠.
자아, 미스 그레이스.
다음 주문은 뭐지요?
그레이스 : 당신은 지금부터 그녀를 포인트 XY2039까지 옮겨줬으면 해.
리본즈 : 거긴...
그레이스 : 그래...바쥬라의 둥지 근처야.
그러니까 당신 자신이 가지 않는 편이 좋겠지.
리본즈 : 그녀들을 바쥬라의 산제물로라도 바칠 생각입니까?
그레이스 : 그런 게 아니야.
그도 그럴게, 이 애들은 내게 있어선 소중한 공주님이신걸?
그러니까 만에 하나의 경우를 대비해 보디가드도 붙여둘게.
이건 일종의 내기...
내 추측이 맞다면 바쥬라는 그녀들을 죽이지 않을거야.
물론 한 쪽은 이미테이션이니 안될지도 모르지만.
리본즈 : 무슨 말씀입니까?
그레이스 : 그건 비밀...
때가 되면 가르쳐줄게.
그래...당신이 지구를 장악했을 즈음해서.
리본즈 : 후후...무서운 분이셔...
◎인도양
[그레이트 악시온, 브릿지]
카를로스 : 있잖아, 슈발경...
가이오우는 아직 집에 안 온대?
슈발 : 가이오우님이다!!
참으로 불경하구나, 네 이놈!!
카를로스 : 네 충성심에는 진짜 감탄할만해.
자기들 세계를 멸망시킨 상대한테 그렇게까지 온몸을 던질 수 있다니.
슈발 : 이, 이놈이!!
나와 아크세이버를 지금 우롱할 생각이냐!?
카를로스 : 우롱이고 우롱차고 귀염둥이 마르그릿트가 저 모양이 된 이상,
아크세이버는 이제 괴멸이나 마찬가지잖어.
슈발 : 마르그릿트경이다!!
카를로스 : 얼라리오? 마르그릿트 편드는거야?
그렇게 앞에서는 별 소락떼기를 다 질러놓고?
슈발 : 네 이노오오오오옴...!!
시오니 : 거기까지 해라, 슈발경.
물러나 있어라.
슈발 : 뭐야!?
시오니 : 난 인페리움의 필두정무관이다.
가이오우님과 아임이 부재중인 동안의 지휘를 맡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슈발 : 죄, 죄송합니다 필두정무관님!
전 이걸로 실례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다닥 사라지는 슈발)
시오니 : 더러운 개가...
카를로스 : 어이구 살았어, 우리 시오니.
그대로 있었다간 나...슈발경한테 아이언크로라도 한대 쳐맞고 죽었을지도 모르니깐 말야.
시오니 : 카를로스=악시온=Jr...
카를로스 : 왜? 사랑고백?
시오니 : 지금까지의 모든 무례를 내게 석고대죄해라.
카를로스 : 석고대죄라니...
시오니 : 그러지 않으면 신제국 인페리움 필두정무관, 시오니=레지스의 이름으로 네놈을 처형하겠다.
카를로스 : 아니 이리 느닷없이 클라이막스!?
시오니 : 인페리움에 이제 네놈은 필요 없다.
-=-=-=-=-=-=-=-=-=-=-=-=-=-=-=-=-=-=-=-=-=-=-=-=-=-=-=-=-=-=-=-=-=-=-=-=-=-=-=-=-=-=-
문 WILL(ムーンWILL)
CV : 와카모토 노리오
등장작품 : 수장기공 단쿠가 노바
달에 있는 또 하나의 WILL.
인류를 단죄하려고 드는 무기지성체이며 순식간에 용아도를 소멸시켜버릴 정도의 강대한 힘을 지니고 있다.
더구나 단쿠가 노바를 웃도는 파워를 지닌 정체불명의 로봇, 기상변동을 유발시키는 제네시스 위성 등 갖가지 위협을 지구로 보내왔다.
본문
[잡담] 2차 슈퍼로봇대전Z 파계편- 우주 루트 44화 [미래로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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