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3장 1화
어비스 팩터
미션개요
토벌대상 : 오우거테일 / 자이고트
보수 : 성수, 강제해방정, 1675 Fc
제한시간 : 5분
장소 : 궁자의 잔재
신기의 새로운 기능 테스트를 겸해 출격하라.
소형종 토벌 임무이므로, 테스트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3장 1화
어비스 팩터
주인공 : (여긴...?)
고도 : 깨어났군.
기분은 어떻지?
(당신은 고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었다.)
고도 : 현장에 있던 류와 레이라의 의하면, 너의 신기가 흰색과 보라색의 빛을 발했고,
네브카도네자르는 공격도 하지 않고 떠났다고 한다.
고도 : 그 백모의 아라가미는 일반적인 아라가미와는 다르다.
마치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 같아.
고도 : 너의 이야기로 돌아오지.
그 장소에 쓰러진 널 류와 레이라가 지부로 옮겨왔다.
고도 : 메디컬 체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영양제를 맞고 자고 있었다... 그것 뿐이야.
고도 : 일어날 수 있다면 장소를 바꾸지.
다들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일어나서 몸에 위화감이 없는지 확인하며
고도를 따라 방을 나왔다.)
─히말라야지부・광장─
류 : 어, 대장 대리!
이제 괜찮은 건가요?
괜찮아. (大丈夫)
▶ 미안. (ごめん)
레이라 : 격무가 계속되고 있었으니, 좋은 휴식이 됐겠군요.
고도 : 그렇군.
그러면, 신경 쓰이건 예의 그 흰색과 보라색의 발광 현상에 대한 것이다.
레이라 : 맞아요!
그건 뭐였죠?
(당신은 마리아의 목소리가 【어비스 팩터】 라고 말했던 것,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그 현상이 일어났던 것을 말했다.)
류 : 어비스 팩터?
들어본 적이 없네요... 고도 대장님은 알고 계십니까?
고도 : 모른다.
레이라 : 신기와 관련된 일이라면 JJ가 알고 있지 않나요?
JJ : 어비스 팩터라는 건 들어본 적도 없다만?
류 : JJ 씨! 뭔가 알아내셨나요?
JJ : 신기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는 해석할 수 있었다.
다만, 그것이 어째서 일어난 것인지는 모르겠어.
레이라 : 무슨 뜻이죠?
JJ : 신기의 오라클 유량이 증가하고 넘쳐나는 현상이 있는데 말이야.
그게 일어난 거다.
고도 : 과연...
레이라 :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줘요!
JJ : 레이라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인가... 그렇군, 인간은 궁지에 몰리면
아드레날린이라는 분비물이 나오고, 이른바 흥분 상태가 되지?
JJ : 그러면 평소 이상의 파워가 나오거나, 감각이 날카로워지거나,
인내력이 강해지기도 하지... 신기가 그런 상태가 됐다는 말이다.
레이라 : 신기가? 마치 인간처럼?
류 : 갓 이터의 신기는 팔찌를 통해 접속되어 있어.
불가능한 일은 아니야.
JJ : 다만, 그 현상이 어째서 일어난 건지는 신기를 조사해봐도 알 수 없었어.
고도 :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발생했다고 했지?
류 : 재현이 가능한지 시도해보면요?
▶ 시도한다. (試す)
생각 좀. (考えさせて)
고도 : 좋아, 가벼운 토벌 임무를 겸해서 나가볼까.
JJ : 무의식 중에 발동한 것이라 해도,
그 녀석을 자신의 의지로 컨트롤 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JJ : 신기란 건 그런 식으로 되어있는 법이거든!
─궁자의 잔재─
??? : 지금부터 【어비스 팩터】 의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주인공 : !!
??? : 놀라셨습니까.
죄송합니다.
??? : 우로보로스를 포식하여 지속시간은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길게 대화를 나눌 수는 없습니다.
??? : 서둘러 「어비스 팩터」 의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 : 【어비스 팩터】 라는 건, 강화된 신기의 출력으로
오라클 유량을 증가시켜, 여러 효과를 발생시키는 기능입니다.
??? : 먼저 【어비스 팩터】 중 하나인
【어비스 드라이브】 를 시험해보죠.
??? : 【팩터 포인트】 를 소비해서
【어비스 드라이브】 를 해방합니다.
??? : 【어비스 드라이브】 는
해방된 것만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 【어비스 드라이브】 가 설정되었습니다.
테스트를 해보죠.
고도 : 그게 어비스 팩터의 사용법인가.
류 : 많은 것들이 가능한 모양이네요.
레이라 : 당신의 몸에 강한 부하가 걸리거나 하진 않아요?
괜찮아. (大丈夫)
▶ 모르겠어. (わからない)
레이라 : 눈치채지 못 할 수준이라고 봐도 되는 거죠?
그냥 둔감한 게 아니라면 좋겠는데요.
고도 : 실전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내가 대장으로 돌아가는 것도 염두에 뒀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군.
─히말라야지부・지부장실─
고도 : ...그런가, 극동지부에게 거절당했다고.
카리나 : 네... 현재, 극동도 지원은 어렵다고 합니다.
카리나 : 사카키 지부장 님은 마리아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 물자나 인원을 파견하는 것은 할 수 없다고.
고도 : 어비스 팩터의 정보라는 선물이 있어도 움직이지 않다니,
정말로 움직일 수 없는 거겠지.
카리나 : 어비스 팩터라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고도 : 페일러・사카키... 그는 편식인자를 발견한 오라클 연구의 일인자다.
신기와 갓 이터의 부모라고 말해도 되겠지.
고도 : 그 자라면 어비스 팩터에 대해 알고 있던가,
혹시라도 모르고 있다면, 확실하게 걸려들 줄 알았는데.
고도 : (이 반응으로 짐작해보면,
어비스 팩터를 알고 있지만 무시했다고 봐야겠지...)
─히말라야지부・상업동─
JJ : 호오, 어비스 팩터라는 건 그렇게 사용할 수도 있는 건가!
JJ : 즉, 증가한 오라클 유량을
신기에서 갓 이터에게로 보내서, 신체 능력을 강화하거나
JJ : 오라클 블릿으로 보내 블릿을 강화할 수도 있다고!
?? : 하지만, 너 그런 걸 잘도 알아냈구나?
주인공 : !
JJ : 어? 왜 그래?
(당신은 어비스 팩터에 대해서는
마리아의 목소리가 알려준 것이라고 JJ에게 말했다.)
JJ : 설명을 들었다라... 신기에 인격이 깃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직접 이 눈으로 보기 전까진 믿기 어렵겠는걸?
JJ : 너에게는 모습도 보이는 듯 한데, 어떤 느낌이지?
겉모습은 마리아와 닮지 않았다는 게 진짜냐?
(당신은 JJ의 근처에 있는 그녀를 가리켰다.)
JJ : 어, 있는 거야!?
??? : 메인터넌스,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 말을 JJ에게 전했다.)
JJ : 정말이냐... 정말로 말하고 있는 거냐...
JJ : 위험해, 신기에게 감사를 받을 줄은...
갓 이터에게 감사를 받는 것보다 기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