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약으로
난이도 하드,
인계 없이 진행,
메인 스토리 이외의 전투 진행 안함,
패배시 세이브 데이터 호출하여 처음부터 전투 시작
이렇게 4개를 두고 하려했는데 첫 전투에 쿠온이 레벨 5로 나오는거 보고
아... 이건 안돼겠구나 싶어서
패배시 재도전으로 바꿔서 진행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귀찮아서 아이템을 대충끼운것도 제약이라면 제약이겠네요.
메인으로 사용한 유닛은
오슈토르 쿠온 우루루&사라나 노스리 오우기 키우루 네코네 후미뤼르 이고
위 캐릭들 중 일부가 사용 불가능한 경우
안쥬, 아투이, 무네치카를 추가적으로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키마마우 전투 1리트
브라이 2리트
시스 2리트
미카즈치에게서 노스리 지키는 이벤트 1리트(미카즈치가 갑자기 자기 버프 걸고 달리더니 각성해서 한번 더 달리는거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워시스 시동들이 마스터키 훔치러 오는 전투 3리트
vs 워시스 2리트(2번 다 쿠온이 거의 풀피인 상태에서 타타리 자폭맞고 누웠습니다...)
정도 재시작 하면서 클리어 한것 같습니다.
전투 방식은 조합 보시면 아시겠지만
힐러들로 굳히고 탱커를 적한테 던진뒤 원거리로 저격하는 방식입니다.
그걸 위해 힐러들은 모조리 채용하고 오우기와 오슈토르의 능력치를 방어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후반 딜 부족 문제는
쿠온을 이용한 기력 주유로 보충했습니다.
쿠온 턴이 오면 쿠온을 딜러 옆으로 이동 시키고 자기 버프스킬을 써서 각성 앞으로 가서 필살기
오슈토르 턴이 오면 쿠온에게 힐을 써서 기력과 체력 회복
후미뤼르로 쿠온을 힐해줘서 쿠온 턴을 당겨오는 식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이러면 쿠온이 아군 기력을 계속 충전 시켜주기에
다른 애들도 기력이 빨리 차서 2턴 정도 마다 공격 각성 공격+ 필살기의 형태로 사이클을 돌리는 것으로 딜 부족을 보충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한 캐릭터 들에 대한 평가는
하쿠 : 공격 감소와 도발이 있어서 탱커로 사용하기 좋고 힐도 있어서 방어력스탯을 몰아주고 혼자 던져둔 뒤 자힐하면서 버티게 하기 좋습니다.
쿠온 : 초반에는 사용하기에 좀 팔방미인이긴 한데 수치가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었지만 후반에 기력 100채우는 기술 배우고 부터는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우루루 & 사라나 : 턴이 너어어어어무 늦게 오긴 하는데 범위딜러로서의 성능이 우월하고 사거리가 준수하기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거리 딜러인것 같습니다.
노스리 : 딜이 좀 어중간하지 않은가 싶었지만 후반에 기력을 많이 소모하긴 해도 딜쎄고 체력회복하고 공격력 증가 버프까지 거는 스킬 하나를 배워 쓸만해 지는 딜러인것 같습니다.
오우기 :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딜탱으로 쓰기 좋은 캐릭인것 같습니다. 물론 ZOC계열의 이동 방해 스킬이 없어서 딜러들 지키기에는 어중간하긴 하지만 멀리 던져두고 혼자 2~3마리씩 어그로 끈 뒤 원환으로 버티면서 뒤잡아서 기습발동시키고 기절 붙은 공격으로 긁어서 하나씩 제거하다가 위험하면 필살기 써서 흡혈하는 식으로 운영하니 오우기가 혼자 따로 놀기에 제 컨셉 처럼 쓰기엔 정말 좋은것 같았습니다.
키우루 : 제자리 복룡매 1타 끊어치기 2번 이거 보고 계속 썻지만 후반가니 솔직히 좀 어중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네코네 : 솔직히 2부 마지막 스토리때문에 엔트리에서 뺄까 싶었는데, 성능이 너무 좋았습니다... 체력 회복이 좋은 적에게 저주를 걸 수도 있고 힐량도 높고 버프도 준수하고 키리폰 1,2호 소환도해서 차마 빼지 못하고 사용했습니다. 귀엽긴 한데 좀 그랬습니다.
후미뤼르 : 체력 비례 힐이여서 오슈토르가 아투루카로 변신하고 싸울때 엄청 도움됩니다. 네코네 치유의진 장판도 있긴 하지만 적이 밟아도 체력이 많이 차서 사용법이 제한되기에 후미뤼르가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턴 끌어오는 거랑 슈마리를 불러서 슈마리로 턴 끌어올 겸 다친애 옆으로 보내서 답례 받는걸로 주변힐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안쥬 : 솔직하게 말하면 짜증날때 한번씩 꺼내서 쿠온으로 공버프 주고 자폭공격 시켰습니다... 살릴 수 있으면 살리지만 못살리면 그냥 너는 할일을 다 했어라면서 보내줬습니다...
아투이 : 엔트리가 부족해서 못 쓴 캐릭터 입니다. 솔직히 많이는 못썻어서 적을만한게 없네요...
무네치카 : 탱커로 쓰기에 매우 적합한 캐릭터입니다. 범위 도발에 체력 버프 자힐을 갖춰 매우 쓰기 편한 탱커였습니다.
게임에 대한 평가는
스토리는 줄곳 아니 저걸 왜 살려! 아니 저걸 왜 살려줘! 아니 그만 살려! 였고
전투에 대한 평가는 초반에는 그냥 적이 좀 쎌 뿐이네 였다가 큰 평야에서 마로로랑 싸울때 부터 아... 기획자가 전투를 피곤하게 하는법을 아는 사람이구나 였습니다.
위에는 저렇게 적었지만 꽤나 만족스러웠고 나아아아중에 생각나면 1편부터 다시 달리면서 플레티넘 노가다 할 것 같네요
cf) 일반판을 산 뒤 한정판을 구했는데 한정판 게임 빼고도 뜯을만 한가요?? 아직 안 뜯었는데, 되팔생각은 없고 일반판이미 뜯었으니 뜯기는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