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의 주인공
약간 똑똑해진 히나타 같은 느낌의, 성격은 좋게든 나쁘게든 개성이 없는 캐릭터입니다. 당연히 보이스는 없고, 외견도 고정입니다. '주인공은 플레이어 본인!!'이 세일즈포인트라면 적어도 간단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던가, 이벤트내에서 선택지를 늘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배구 파트
메인요소이지만 전혀 재미있진 않아요. 전략성은 전혀 없이 타이밍 좋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좋아하는 캐릭터와 드림팀을 결성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이 게임의 세일즈포인트였는데, 이래서는 누구랑 팀을 짜도 똑같네요. 또, 2주차 이후에도 스킵이 불가해서 짜증이 납니다. 특별히 구애받는게 없으시다면야, 스파이크, 토스, 리시브, 블록, 서브에 각각 특화된 멤버로 팀을 자서, 옵션에서 1세트6점 승부, 헬프에서 시합중 가이드를 OFF로 설정하는게 나으실 거에요.
배구파트가 목적이라거나, 원작은 모르고 배구게임으로 구매하려는 분은 좀 저렴해진다음에 구입해서 플레이 하시는 편이..
Ps:시합에 이기는 것을 전제로 적었습니다만, 져도 크게 상관없다면 지는 편이 빨리 끝납니다. A버튼 연타로 서브나 리시브를 미스시키면 되어요.
하지만, 권유시합에서는 승리해야만 영입이 되고, 최종일의 토너먼트에서는 패배한 타이밍에 따라서 이벤트가 분기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드벤쳐 파트
이 게임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입니다. 하루동안 동행할 캐릭터를 골라, 각지에 있는 다른 캐릭터를 방문하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친밀도를 높이면 팀에 스카웃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전부 풀보이스, 캐릭터는 전원 32명이기 때문에 이벤트는 잔뜩 준비되어 있어서, 컴플릿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특정 캐릭터와 동행할 때만 일어나는 이벤트라거나, 영입가능한 캐릭터도 있기때문에 동행하는 캐릭터는 골고루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캐릭터와의 친밀도가 놓아지면 아이템을 받고, 이것을 특정한 캐릭터에게 건네주면 발생하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스틸CG가 포함된 이벤트인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 확인한 이벤트 스틸은 [미술관]에서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주인공에 친근하게 대해주고, 이벤트 내용도 즐겁고, 캐릭터의 의외의 일면을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어서, 원작팬이라면 이 파트만으로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전 게임 설명
・특전 미니게임 3종
「하이큐 퀘스트II」는 전작특전의 속편이지만, 이번작으로도 완결되는 이야기라서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으실겁니다. 스토리는 짧고 전투난이도도 낮아서 편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어디까지나 덤 개념이라서...마지막 선택기로 엔딩이 분기하는 것 같습니다.
「하이큐 파이터II」는 모 격투게임의 오마쥬이지만 격투게임은 아닙니다. 단지 버튼 빨리누르기 게임입니다. 캐릭터 별로 승리대사가 있지만 이걸 보기 위해 몇번이고 플레이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까마귀의 집」은 호러테이스트의 사운드노벨입니다. 스토리는 짧지만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분기합니다.(현재 3개까지 확인).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호러라고는 해도 크게 무섭지는 않아서, 무서운 것을 꺼려하시는 분도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WEB라디오「하이큐 카라스노고쿄 방송부(카게야마성우 이시카와 카이토,히나타성우 무라세 아유무가 진행하는 웹라디오)」영상버젼, 게스트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씨*(오이카와 성우) 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 이야기는 없고, 라디오 코너가 메인입니다.
특별판이라서, 아임어빌리버 게임 출제자가 호화이거나, 게스트가 나미카와 씨이기 때문에 한자 얘기**(나미카와 다이스케는 한자 못 읽는 것으로 유명)나 그 명언***(영상을 안봐서 번역자도 모르겠습니다.)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ㅎㅎ
약 1시간 짜리 영상으로, 3명의 즐거운 토크가 즐거웠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게임만으론 별세개, 특전까지 하면 별 3.5개정도 일까요.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