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챕터 3를 끝내고 스테이지 클리어 기념으로 기존 파츠를 잠시 재쳐두고 새롭게 기체를 만들었습니다.
옵션파츠 없는 초근접 기체에서 마음이 이끄는대로 옵션 DPS와 빌더스 파트를 주렁주렁 달아봤습니다, 손가락은 편해졌는데 운용하기 훨씬 힘드네요.
사용하는 무기들은 전부 실탄이고 빔 무기가 두개 정도 달려있는데 사용하지 않습니다. 빔 내성이 있는 적들이 많아서 여간 사용하기 불편하더군요.
미사일류를 제외하고 무장들이 과열되지 않게 조절해가면서 포격을 쏟아붙는게 신경을 많이 써야되더군요.
아무래도 포격형 기체다보니 동료들이 있으면 든든한데 단독 출격하는 미션에선 많이 우울해지더군요,
특히 근접형 기체가 두 기면 많이 힘들어져요, 한 쪽을 집중공격하니 옆에서 다른 쪽이 공격해오고.
마치 울며 겨자먹기로 블랙 사레나를 운용하던 아키토의 심정이 이해가 되더군요.
리페어 파츠를 소모하면 어떻게든 스테이지를 깰 수 있긴 한데, 리페어파츠가 부족해서 재도전 티켓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거리 공격에는 인컴과 서브 암을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버틸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에 다수의 잡졸 기체들을 쉽게쉽게 잡을 수 있고 무엇보다 오른쪽 엄시 손가락이 살기 편해지는게 장점이네요 ( 왼쪽은 여전히 고생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짤은 서브암을 사용중인 모습. 원거리형 기체에게 있어서 썬더볼츠 계열 파츠들은 정말 멋있고 좋은 부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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