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날 구매해서 조금씩 진행한게 이제서야 엔딩을 봤네요.
굉장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역시나 아틀라스라고 할까요? 난이도는 노멀기준으로 아틀라스 게임치고 쉬운편입니다.
아무리 랜덤이라지만 듀오 아츠 익힐때쯤이면 게임오버 보기가 힘든 정도.... 막판 보스나 레어, 와일드 에너미 잡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듀오 아츠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이거 하나로 난이도가 들쑥날쑥합니다.
캐릭터는 딱히 이캐릭터가 강추다 할것 없습니다. 처음엔 마모리가 좋아보였지만 진행하다보니 다 비슷비슷하더군요. 최대한 빨리 적을 하나라도
잡는게 중요해서...
다만 스토리는 참 난감하더군요. 그냥 '츠바사의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전설의 아이돌 되기, 베프는 토우마였던것 같지만 야시로'가 주된 스토리네요.
이츠키의 시덥잖은 소리 몇마디가 참;; 파엠과의 조화는 싸구려 모바일게임 프롤로그 수준입니다. 더불어 캐릭터들간의 드라마도 난감합니다.
페르소나4처럼 골고루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라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기 위한 대화라는 느낌이라 캐릭터들간의 드라마도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특히 진엔딩이 코웃음치게 만들더군요. 제가 일본 예능을 무시하고 있었던건지 너무나도 공감이 안가는거 투성이었습니다.
더불어 엘레노아와 마모리의 안좋은 대우를 보면 완전판이 나올것 같기도.... 완전판내기 좋아하는 회사기도 하고....
그외 로딩은 유명하고 나중엔 세션때문에 늘어지는 느낌도 나지만 이것 때문에 질려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위유의 유일한 턴제rpg입니다. 한번쯤은 즐겨봅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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