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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팁] [PS4] 파이널판타지14를 처음으로 준비하는 분들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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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쪽 등록의 위험성을 알려드리기 위해 제가 FF11할 때 징하게 당했던 경험을 참고로 말씀드리면. 일본 거주경험이 있으신 분은 공감하실 텐데, 일본 공공기관의 일처리는 한국만큼 온라인에서 신용확인 됐으니 OK! 이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얘네 아직도 80년대에 사는가 싶게 우편물을 배송받을 국내주소를 꼭 넣으라고 하지 않나, 실제로 일처리에 오프라인 처리과정을 넣는다거나 .... 울화통 터지는데요. 11 때 일본친구 주소를 빌려 등록했었는데, 해당 신용카드를 분실해서 재발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놓고 PSN에서 신규카드 등록하는 걸 까먹었어요. 그렇게 3개월이 지난 뒤 계정 정지를 먹어서-_- 이걸 해결하려고 온갖 방법을 모색했는데 그냥 스퀘어에 전화로 문의하는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국제전화를 걸어서! 처리를 시작했는데 신용조회 방법이 "등록당시 기입했던 모든 항목을 말해보세요. 한 항목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안해줌" 이걸 처리하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렸죠. 그런데 문제는 "본인확인은 되었다. 그럼 우편물을 보낼 테니 거기에 들어있는 영수증대로 미지불금을 입금해달라. 그럼 계정을 풀어주겠다"라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국인이고 기입주소가 실제주소가 아니라 곤란하다고 했더니 담당자가 대단히 난감해하더군요. 그럼 계정 못풀어준다고. 그래서 초기 FF11은 외국인의 플레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편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 나는 당신네 게임을 하고 싶어 했을 뿐이고, 방법을 제공해주지 않은 것은 당신이 아니냐. 나는 당신네 게임을 계속 이용하고 싶은 거다. 어차피 본인확인은 되었으니 새 신용카드 등록하고 미지불금 처리하면 안되겠느냐. 그러자 "심정적으로는 동의하는데 처리해줄 수 없다." "그럼 한국의 주소를 알려드릴 테니 그쪽으로 보내줄 수 있겠느냐" "국외배송은 규정에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만 계정 풀어줄 수 있느냐" "우편물 배송받고, 그거 입금해라. 그거뿐이다. 편의점에서 처리하면 간단하다" "내가 일본에 편의점 입금하러 가야겠냐!!" .....등등에 장장 40분의 국제전화를 했습니다. 결국 당시의 LS 일본친구의 주소를 알려주고, 그 친구가 편의점을 통해 처리를 해 주고 나서야 해결이 되었는데. 이거 겪은 이후 FF14는 닥치고 북미판을 샀습니다. 결재도 간단하고! 정말 좋더군요! 북미판 사세요. 일섭에서 하고 있는데 모그스테이션 관리메뉴 영어로 나오는 거 말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15.12.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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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북미쪽으로 추천드립니다. 예전부터 문제 제기 되었던 결제에 관한 부분은 PSN 결제가 아닌 FFXIV(스퀘어에닉스)에 대한 결제가 일본쪽은 힘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PSN 결제에 관한부분은 구지 페이팔이 아니어도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15.12.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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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구매하는건 페이팔로 가능하지만 모그스테이션에서 계정비를 지불하는건 페이팔로 안되며 일본 자국내의 신용카드만 되기때문에.. 일본 신용카드가 없는분들은 북미계정 만드시는게 좋습니다.
15.12.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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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PSN은 PSN카드로 이용하고 모그스테이션 결제는 크리스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크리스타 충전은 웹머니로 하고요. 신용카드 아니더라도 우회로는 열려있어요. ㅋㅋ
15.12.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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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우회가... 돈이 많이 들어가면서 방법이 너무 번거로운게 함정.... | 15.12.05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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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쪽 등록의 위험성을 알려드리기 위해 제가 FF11할 때 징하게 당했던 경험을 참고로 말씀드리면. 일본 거주경험이 있으신 분은 공감하실 텐데, 일본 공공기관의 일처리는 한국만큼 온라인에서 신용확인 됐으니 OK! 이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얘네 아직도 80년대에 사는가 싶게 우편물을 배송받을 국내주소를 꼭 넣으라고 하지 않나, 실제로 일처리에 오프라인 처리과정을 넣는다거나 .... 울화통 터지는데요. 11 때 일본친구 주소를 빌려 등록했었는데, 해당 신용카드를 분실해서 재발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놓고 PSN에서 신규카드 등록하는 걸 까먹었어요. 그렇게 3개월이 지난 뒤 계정 정지를 먹어서-_- 이걸 해결하려고 온갖 방법을 모색했는데 그냥 스퀘어에 전화로 문의하는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국제전화를 걸어서! 처리를 시작했는데 신용조회 방법이 "등록당시 기입했던 모든 항목을 말해보세요. 한 항목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안해줌" 이걸 처리하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렸죠. 그런데 문제는 "본인확인은 되었다. 그럼 우편물을 보낼 테니 거기에 들어있는 영수증대로 미지불금을 입금해달라. 그럼 계정을 풀어주겠다"라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국인이고 기입주소가 실제주소가 아니라 곤란하다고 했더니 담당자가 대단히 난감해하더군요. 그럼 계정 못풀어준다고. 그래서 초기 FF11은 외국인의 플레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편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 나는 당신네 게임을 하고 싶어 했을 뿐이고, 방법을 제공해주지 않은 것은 당신이 아니냐. 나는 당신네 게임을 계속 이용하고 싶은 거다. 어차피 본인확인은 되었으니 새 신용카드 등록하고 미지불금 처리하면 안되겠느냐. 그러자 "심정적으로는 동의하는데 처리해줄 수 없다." "그럼 한국의 주소를 알려드릴 테니 그쪽으로 보내줄 수 있겠느냐" "국외배송은 규정에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만 계정 풀어줄 수 있느냐" "우편물 배송받고, 그거 입금해라. 그거뿐이다. 편의점에서 처리하면 간단하다" "내가 일본에 편의점 입금하러 가야겠냐!!" .....등등에 장장 40분의 국제전화를 했습니다. 결국 당시의 LS 일본친구의 주소를 알려주고, 그 친구가 편의점을 통해 처리를 해 주고 나서야 해결이 되었는데. 이거 겪은 이후 FF14는 닥치고 북미판을 샀습니다. 결재도 간단하고! 정말 좋더군요! 북미판 사세요. 일섭에서 하고 있는데 모그스테이션 관리메뉴 영어로 나오는 거 말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15.12.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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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빡침을 한번 느껴본자의 포스가 흘러나온다(...) 은근 저렇게 '우리는 매뉴얼 대로 해야해서 따로 해드릴수있는게 없어요'라는 상황 엄청 많죠 일본에선. ......이분 말 듣고 다들 북미판으로 사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 15.12.06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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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애초에 계정정보를 허위로 작성한거라 따지고 드는게 황당했을거라 보는데요... | 15.12.07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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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적으로는 동의하는데 처리해줄 수 없다." 에 모든게 담겨있네요. | 15.12.07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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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싸움박질을 한 것도 아니고 황당해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도 어떻게든 해주고 싶다. 하지만 규정상 안된다. 라는 게 담당자의 반응이었지요. 일본인 담당자에게서 '나도 어떻게든 해주고 싶다'는 반응 나오는 것도 레어한 케이스입니다. 솔직히 밑져야 본전이니 '외국인 이용을 막아놓은 건 그쪽 잘못인데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라고 주장해봤는데 정말 순순히 인정해버려서 저도 놀랐습니다. | 15.12.07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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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걸 빼먹었네요. 애초에 주소기입 항목에 해외가 없었거든요. 일본 포탈 등록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국내 현만 리스트에 있는 경우 많습니다. 우편번호도 일본식 자릿수와 안맞으면 기입 불가능해요. | 15.12.07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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