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앙리와 엘드리치를 잡고나서 적대시 되는 이유가 뭐에요

[홍박사동박사]

호레이스 앞에 서있던 앙리를 차마 죽이기 힘들더라고요.

무기도 부러진 직검

망자라도 된건가요

앙리의 직검 두 개 있어서 호레이스 옆에 놔두고 왔습니다.

[푸햐임]

앙리는 망자가되었습니다 엔딩입니다

[푸햐임]

부러진 직검 설명보면 망자가아닌이상 쓸리없다라는 내용이있습니다

[푸햐임]

거기다 루드레스 만나서 물어보면 할일을마친 불사자가 어찌되는지 알잔나하며 찿지말라고하는대 이를통해 앙리가 모든일을마치고 망자가된걸 알수있습니다

[홍박사동박사]

네 되게 짠한 글귀라 기억하고있었는데 앙리가 휘둘러대길래 망자라도 된건가 했더니 맞나보네요.
왜 망자가 된거죠? 그리고 앙리도 불 꺼진 재라면 불사자아닌가요. 다시 살아나지않나,,?
이제 2회차라 NPC이벤트 모두 챙겨보는 중인데
아직도 전체적인 세계관을 잘 모르겠네요. 닼소1을 사야하나...

[푸햐임]

스토리대로는 불사자는 육체만 불사가되었을뿐 정신까진 아니여서 시간이흐를수록 정신이 피폐해지는대 호레이스도 망자가되고 앙리는 호레이스와에 약속에(엘드리치사냥) 모든정신을 쏟아부어 망자가되지않았지만 일이해결되고 더이상 정신을 유지할수가 없어서 망자가되는것입니다

[밥맛]

아마 제 생각에, 목적(사명)을 이룬 불사자들은 목적의식을 잃어버려서
결국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망자(좀비 비스무리한 놈들)가 된다.... 는거 같아요

[푸햐임]

이게답인듯

[홍박사동박사]

아 그렇군요. 호레이스는 그럼 왜 그을린 호수 밑바닥에 있었던건가요. 왜 망자가 된거죠?

[밥맛]

그냥 길 가다가 떨어져서 고립되었다가. 난 누구 여긴 어디? 하다가 망자가 된 거 같습니다.

사실, 호레이스에게 말을 걸면 '으르릉'거리는데 이를 통해 꽤나 심각하게 망자화가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여요

[홍박사동박사]

우응 우으응!! 귀여워서 일부로 호레이스한테도 말걸고 했는데 ㅋㅋㅠ

[Cyker]

앙리와 대사를 보면 함정에 빠져 둘이 갈라졌다는 점.

처음엔 일이 생기면 1차 집결지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호레이스 결국 오지 않아 앙리는 헤어졌던 곳으로 다시 가있는 걸 알 수 있는데요

헤어졌던 곳이 현수교죠. 현수교는 때리면 끊어져서 낙사하게 되는, 어찌 보면 함정이고요

그리고 현수교에서 바로 아래 보면 망자가 된 호레이스가 보입니다

[포동탱글]

사명을 완수한 불사자는 모든 걸 내려놓습니다.
고독하고 괴로웠던 불사의 시간을 비로소 끝낼 수 있다는 홀가분함에 그냥 정신줄을 놓는 거죠.

그런 거 보면 시리스, 이곤, 오벡은 참 얌전하고 곱게 간 것 같습니다.

[키사라기 사요코]

저도 어차피 프롬뇌 활성화한거라 정확건 아닙니다만,
1. 망자는 육체는 불사지만 정신이 불사인건 아니다.
2. 호레이스는 첫만남 시점에서 이미 정신이 한계점에 달한지라 망자나 다름없다.
3. 망자나 다름없는 호레이스는 앙리에 의존해서 아주 약간의 이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의사소통은 불가능.
4. 앙리와 헤어진 호레이스는 완전히 망자화. => 재의 귀인에게 사망.
5. 호레이스의 최후를 이해한 앙리는 마지막 사명을 위해 혼신을 다함.
6. 혼신을 다해 엘드리치와 대면. => 재의 귀인과 함께 엘드리치 격파.
7. 엘드리치를 물리친 앙리는 목적을 달성하며 망자화. => 호레이스의 묘 or ???에 귀환.
8.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갈 곳에 돌아간 이후 망자화한 앙리를 재의 귀인이 격파. => Happy END(?)

[굳맨7]

호레이스옆에 앙리직검두고 나오셨다니 너무 재밌네요.
고인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키사라기 사요코]

참고로 앙리한테 호레이스 위치 안알려주면
깊은곳 성당 앞 절벽위에서 등장합니다.
문장의 방패 얻는 곳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