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비스트 1 복각전투 하다가 든 쌔한 의문(스포?)

[숏더바이더빔]

그건 바로 페그오에서 유독 비스트가 줄줄히 나온다는겁니다

처음으로 비스트가 언급되는 창은의 프레그먼트에서도 비스트 6의 반쪽이 혼자서 두번이나 세계를 멸망시킬뻔 하고

페그오 2부에서도 시온이 오오쿠에서 비스트 발생 자체가 엄청나게 희귀한 배드엔드 루트라고 언급했을텐데

타입문 세계관에서 유독 페그오 세계만이 비스트가 연쇄발생하고 있는거 아니냔거죠

1번부터 나열하며 이야기해보면

비스트 1은 페그오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칼데아의 데미서번트 실험의 결과인 마슈에 대한 연민으로 게티아에게 굴복한 레프로 인해 인리소각의 마지막 봉화가 완성된거고

비스트 2는 비스트 1에 의해 허수공간에서 꺼내졌고

3의 R은 역시 칼데아의 하위기관인 세라픽스에서 비스트 1의 잔여물인 젶 뭐시기에 의해 헤븐즈 홀인 자신과 연결되어 각성

3의 L은 위의 R에의한 자극과 비스트 7에의한 인리편찬으로 인해 각성

4도 쌔한게 많은게 비스트 자체가 희귀한 배드엔드 루트인데 월희 세계에선 거의 모든 가능성에서 프라이메이트 머더가 활동하고 있는마냥 서술되죠

제 생각엔 월희 세계의 프라이메이트 머더는 비스트로 완전히 각성한게 아닌 어중간한 상태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페그오 세계의 캐스팔루그 만이 자신을 비스트로서 선언함과 동시에 스스토를 구제한거 같고요

5는 유력 후보가 타마모빗취랑 셜록홈즈인데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비스트 1의 인리소각 도중 활동을 개시했죠

6은 아서 스토리에 따르면 페그오 세계의 원종에 의해 활동을 재개할예정이라 하고

7은 사용하는 존재도 칼데아의 전 소장인데다가 그 본질 자체가 칼데아가 없으면 존재할수 없는 물건이란설이 유력하니

이쯤되면 칼데아 자체가 비스트를 끌어들이는 봉화아닐까 싶을정도네요

[렌아크]

분명히 비스트는 연쇄 출몰한다는 설정인데 프로토의 세계에선 6만 나오고 더 이상 연쇄 출몰하지 않은 거 보면 페그오 쪽은 좀 심하게 연쇄 출몰 중이죠.

[즉흥환상곡]

프로토는 완전체가 아니란 떡밥이 있지요. 대칭되는 6번이 균형을 맞추러 나타나지 않았으니 완전한 개화로는 안쳐주는 걸지도요?

[숏더바이더빔]

그렇게 보기엔 3번은 키아라가 먼저 출현한후 연쇄로 카마-마라가 각성한거니 마냥 불완전하다 보기도 뭐하네요

[즉흥환상곡]

키아라도 카마도 완전개화 실패했습니다.
불완전 이야기는 프로토에서 이미 언급됬다네요.

[숏더바이더빔]

하긴 키아라도 개화 자체는 실패했죠

[렌아크]

연쇄 출몰이 그런 형태라면 완전히 개화한 비스트가 나오지 않은 세계는 비스트가 연쇄 출몰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페스나의 세계도 보복의 짐승이 태어나기 전에 죽어버려서 다른 비스트가 안나온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즉흥환상곡]

그런데 또 페그오에선 그오 세계선의 원종이 눈을 뜨며 프로토 세계선에도 영향을 미친다니 완전히 개화하면 해당 세계선과 평행세계에 양면으로 파장이 퍼지는 모양입니다.

[즉흥환상곡]

코얀은 아직 번호가 없는것 같더군요.
등장했을 때 엠블럼 가운데가 비어 있었고.

[renirevenge]

슈로대같은 거 보면 여러 작품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적들도 함께 나오고 여기에 오리지널 세력까지 가세해서 원래대로라면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지구의 위기가 적 세력 숫자만큼 연속 발생하죠. 그래서 슈로대에서 묘사되는 지구는 헬게이트가 따로 없는 셈입니다.

페그오는 경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슈퍼 타입문 대전'같은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 어쩌면 영웅이 늘어날 수록 그 그림자도 더더욱 짙어지는 게 세상의 이치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 ㅎㅎㅎ

[즉흥환상곡]

1. 레프가 굴복한게 효시가 아니라, 솔로몬이 인간이 되며 마신주의 억제가 불가능해진 시점이 스위치었을겁니다. 시간신전 특성 상 레이시프트처럼 각 시대에 간섭이 가능하니까요.

2,3의 준동은 말씀처럼 게티아가 원인이고.
코얀은 아직 번호 없음. 엠블럼이 비어있어 아예 번외조가 될지도 모릅니다.

6은 도쿄에선 완전히 수육하진 못했죠.(나머지 짝이 출현하지 못함) 이 때문에 완전 개화로 판정되지 않아 오히려 페그오 세계선의 연쇄에 영향을 받지 않나 싶네요.

[숏더바이더빔]

근데 적어도 게티아는 페그오 세계 말고는 레프의 저항으로 인리소각 시작에 실패한다고 확정되지 않았나요

[숏더바이더빔]

그리고 인리소각 계획 자체가 마신주들이 마술각인을 통해 각 시대에 배치된걸 생각하면 서번트 솔로몬이 인간이 된거랑은 상관없이 솔로몬 본인이 죽으면서 인리보정식인 게티아가 폭주하기 시작한거라 보고요

[즉흥환상곡]

그렇기는 하죠. 다만 그오 본편에서 솔로몬이 인간이 된 것을 기점으로 이미 인리소각의 미래가 확정됐고(미래시), 레프가 마슈를 만난 건 보다 후의 일이니까요.

[숏더바이더빔]

그건 제 생각에는 마리스빌리의 진의와도 엮여있다 보네요
즉 마리스빌리가 성배전쟁에서 원하는걸 얻으면 로마니의 존재와는 상관없이 데미서번트 계획이 진행되고 그로인해 레프의 굴복도 확정된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