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매치 A-찍고 소감을 남겨봅니다.
tps장르로서 여타 다른 동 장르게임과 차별화된 점을 두가지 꼽으라면
캐릭터성과 무빙매커니즘을 꼽고싶습니다.
캐릭터성은 호불호가 좀 갈리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아동틱한 그래픽에 캐릭터가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도 않았구요.
가장 독창적이면서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느낀건 무빙방식입니다.
모든 슈터게임이 그렇지만 단순히 샷발만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무빙하는지가 중요하죠
초보자와 숙련자가 동일한 시작지점에 같은 목표로 향한다고 할 때,
초보자는 아무생각없이 앞으로 갈 것이고, 숙련자는 계속에서 다음 상황을 예상하면서 항상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플레이하는 총질게임은 무빙에 제약이 없습니다. 그냥 목표지점까지 가고싶은데로 움직이면 됩니다.
하지만 스플래툰은 원하는 지점에 빠르게 가기 위해서 바닥이나 벽에 잉크를 칠해야 합니다. 다른 게임이라면 손쉽게 우회해서
처리할수 있는 상황에서도 스플래툰은 상대방이 칠한 지역을 덮어씌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또한 보통의 슈터게임은 이동경로가 일정한 반면에 스플래툰은 색만칠한다면 어느 곳이듯 갈 수 있기때문에 이동경로의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합니다.
스플래툰의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게임성은 이러한 무빙방식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스위치가 정발되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IP보기클릭)119.192.***.***
(IP보기클릭)203.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