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숲은 사놓고서 못하다가 이번에 후속작인 도깨비불이 나왔는데, 여름할인때까지 살까 하다가 못참고 질러서 2일간 달렸습니다.
기존 방송이나 해외 가이드 영상으로 어느정도 공략을 숙지했지만 아무래도 처음하는거라 컨트롤이 익숙지 않아서 쉬움으로 한건 잘한 선택인듯.
첫 무기는 해머 이후에 돈 모아서 3단점프가 제일 좋은거 같고, 지역순서는 설산 - 사막 - 땅꿀 - 큰못 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설산이 퍼즐적 요소가 강하기에 가장 처음으로 구해서 어느정도 피통을 늘린후 사막으로 가서 땅파기에 신전까지 미리 길 뚫고서 그 이후에 보스전이 힘든 땅굴이나 큰못쪽이
가장 편한듯 싶네요. 저는 한밤굴 트릭을 공략을 통해서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물레방아 돌리고서 정령구출 뜨자마자 한방굴쪽으로 가서 선조의 영혼 버프 얻고,
바로 숲지역에 키 한테서 퀘스트로 2번째 선조의 영혼 얻어서 사실상 50% 뎀뻥 패시브 받고 시작했습니다.
그외에는 처음 시작할때 꼼꼼히 하는건 좋지만 먹기 힘들어 보이는건 바로 포기할것. 그리고 손에서 손 퀘스트는 반드시 깨는것이 중요할듯.
제일 힘들었던건 샌드웜 전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첫작품이라 컨트롤이 힘든데 쉬움 보정받고 나름 느릿느릿하게 오지만도 여러번 죽어서 힘들더군요.
음악 재생중에 비프음 들리는건 워낙 유명하니 그렇고, 가끔 먹은뒤 죽으면 지도에 표시 안되는거 때문에 동선낭비가 심했습니다. 이거도 빨리 패치로 고쳐주면 좋겠네요.
쨋든 재밌게 즐겼고 후속작이 나올지, 아니면 이대로 끝일지는 모르지만 끝이라면 깔끔한 엔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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