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 경험입니다.
20c님의 재미난 글을 보다 글이 없어졌길래 심심해 저도 한 자 적어 봅니다.
더쇼를 즐기다 자주 들리는 이곳에 와 머리 좀 식힐겸
여러분들 포경수술은 다 하셨겠지요?
저는 말입니다.
저는 음...사랑을 알게 되며.
상대에게나 자신에게 위생적으로 포경수술이 좋다는 말을 들어
아주 늦은 21세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직업상 친한 성형외과 분이 계셨는데.
아버지가 이쁘게 해야 한다면서 성형외과를 선택해주셨죠.
전 아버지가 예약을 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토닥지 만한 성형외과에 간호사가 3명이나 있더군요.
의사:왔구나.뭐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 말고.근데 좀 늦었구나~
포경수술자(저):네...안 아픈가요?아 어떤 놈이 칼로 뭐 자르는 소리며 다 들린다던데...
의사:그럴리가...어서 하자.
간호사는 두명이 들어 왔습니다.
전 누워 있었고.떨리기만 하니...간호사 얼굴도 안 봤죠.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왜...남자 성기에 관련된 수술을 하는데 여자 간호사가 들올까...아...
왜 우리 나라는 남자 간호조무사가 적을까...
암튼 부분 마취를 하고.
아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는게...수술을 위해 그 부위가
뭐 단단해져야 한다며...좀 극적극적 하더군요.
근데...남자 의사가 만졌는데...이러면 안돼...안돼...하는데도
굴욕적으로 그곳이 커졌죠.
암튼 눈 질끈 감고 수술을 받는데 어떤 간호사 하나가 좀 이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아니 자신감이 없어 보였죠...
저는 아 창피하기도 하고 '빨리만 끝나라' 하고 생각 하고 있었고.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 후로 몇 번 봉합된걸 풀으로 가고 소독하러 가고 하며 무사히 잘 마치었습니다.
헌데...때는 아이러브 스쿨이 한창 유행할 때....
동창회를 몇번 갔는데...유독 한 여자가 저를 피하더군요.
어디서 본 거 같기도 하고...
얼마 후.......
나이가 들어 사회 생활,대학 생활 하는 초등학교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났습니다.
"저기....니꺼...크다며..."
뭐 어릴 떄 친구들이니 여자라도 이런말을 하는군요...
알고보니 제 수술때 들어온 간호사는.
제 동창. 그 것도 왕성한 동창회 활동을 하는 여자였습니다...
소문을 낸거죠.
아 창피하기도 하고 울화통이 터져서...
전화번호를 알아내 제가 한 말이...너무 흥분한 나머지...
"이 미♡뇬아...넌 피타고라스의 선서도 모르냐"(이것도 제대로는 수학적 이론인 '피타고라스의 정리'죠)
지금도 왜 저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생각이 안나 저렇게 말한거도 같고...
암튼 이 실언을 하고도 창피해...전화 끊고...곧휴잡고 울었습니다.주먹 불끈 쥐고...
무슨 순결을 빼앗긴 정조 있는 순결한 사람마냥...
암튼 그 후론...동창회를 안 나가게 되었죠...--;
아니 애는 저를 처음 본 순간 부터 알고 있었다며 굳이 한명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수술을 기어이 들어와 같이 하는....이런 개념은 어디서 배운건지
니미랄....
여러분 중에 혹 아직 어리신 분이 계시다면...어릴때 하시길 바람니다.
이건 뭐 잡담도 아니고 정보도 아니고 그저 갑자기 20c소년 님 글 보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그럼 오늘도 즐쇼하시고.
학업에 몰두하신 분이나 출근 하신 분들.
힘든 월요일 수고 많으 셨습니다~ 남은 시간 즐쇼 하세요~
20c님의 재미난 글을 보다 글이 없어졌길래 심심해 저도 한 자 적어 봅니다.
더쇼를 즐기다 자주 들리는 이곳에 와 머리 좀 식힐겸
여러분들 포경수술은 다 하셨겠지요?
저는 말입니다.
저는 음...사랑을 알게 되며.
상대에게나 자신에게 위생적으로 포경수술이 좋다는 말을 들어
아주 늦은 21세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직업상 친한 성형외과 분이 계셨는데.
아버지가 이쁘게 해야 한다면서 성형외과를 선택해주셨죠.
전 아버지가 예약을 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토닥지 만한 성형외과에 간호사가 3명이나 있더군요.
의사:왔구나.뭐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 말고.근데 좀 늦었구나~
포경수술자(저):네...안 아픈가요?아 어떤 놈이 칼로 뭐 자르는 소리며 다 들린다던데...
의사:그럴리가...어서 하자.
간호사는 두명이 들어 왔습니다.
전 누워 있었고.떨리기만 하니...간호사 얼굴도 안 봤죠.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왜...남자 성기에 관련된 수술을 하는데 여자 간호사가 들올까...아...
왜 우리 나라는 남자 간호조무사가 적을까...
암튼 부분 마취를 하고.
아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는게...수술을 위해 그 부위가
뭐 단단해져야 한다며...좀 극적극적 하더군요.
근데...남자 의사가 만졌는데...이러면 안돼...안돼...하는데도
굴욕적으로 그곳이 커졌죠.
암튼 눈 질끈 감고 수술을 받는데 어떤 간호사 하나가 좀 이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아니 자신감이 없어 보였죠...
저는 아 창피하기도 하고 '빨리만 끝나라' 하고 생각 하고 있었고.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 후로 몇 번 봉합된걸 풀으로 가고 소독하러 가고 하며 무사히 잘 마치었습니다.
헌데...때는 아이러브 스쿨이 한창 유행할 때....
동창회를 몇번 갔는데...유독 한 여자가 저를 피하더군요.
어디서 본 거 같기도 하고...
얼마 후.......
나이가 들어 사회 생활,대학 생활 하는 초등학교 친구들 사이에
소문이 났습니다.
"저기....니꺼...크다며..."
뭐 어릴 떄 친구들이니 여자라도 이런말을 하는군요...
알고보니 제 수술때 들어온 간호사는.
제 동창. 그 것도 왕성한 동창회 활동을 하는 여자였습니다...
소문을 낸거죠.
아 창피하기도 하고 울화통이 터져서...
전화번호를 알아내 제가 한 말이...너무 흥분한 나머지...
"이 미♡뇬아...넌 피타고라스의 선서도 모르냐"(이것도 제대로는 수학적 이론인 '피타고라스의 정리'죠)
지금도 왜 저말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생각이 안나 저렇게 말한거도 같고...
암튼 이 실언을 하고도 창피해...전화 끊고...곧휴잡고 울었습니다.주먹 불끈 쥐고...
무슨 순결을 빼앗긴 정조 있는 순결한 사람마냥...
암튼 그 후론...동창회를 안 나가게 되었죠...--;
아니 애는 저를 처음 본 순간 부터 알고 있었다며 굳이 한명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수술을 기어이 들어와 같이 하는....이런 개념은 어디서 배운건지
니미랄....
여러분 중에 혹 아직 어리신 분이 계시다면...어릴때 하시길 바람니다.
이건 뭐 잡담도 아니고 정보도 아니고 그저 갑자기 20c소년 님 글 보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그럼 오늘도 즐쇼하시고.
학업에 몰두하신 분이나 출근 하신 분들.
힘든 월요일 수고 많으 셨습니다~ 남은 시간 즐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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