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게임 밀린게 많아서 좀 싸게 나오면 사야지 하고 있다가
제가 가끔 이용하는 해외스팀키 사이트에서 이번에 일반판 저렴하게 풀려서 설치 끝내고 돌려봤는데 매우 좋네요.
때마침 32인치 QHD 모니터도 새로 장만했던지라, 게임하는 맛이 아주 좋네요.
특히 해적무쌍 3 보다 짧아서 아쉽다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게임 자체의 퀄리티가 많이 올라가서 좋네요.
해무3는 엑박패드로도 조작법도 좀 불편했던 것 같은데, 요즘 시대 게임들처럼 편안하게 나온 것 같고요.
올해 나온 게임들 중에서는 특히 드래곤볼 Z 카카로트도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장르는 다르지만 해무4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간 애니 기반 게임들 퀄리티가 참 별로였는데, 초반 오프닝 단계나, 초반 구간만 보면
카카로트 마냥 연출은 아주 좋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기술력이 좋아지니까 엔진도 더 좋아지고, 확실히 어릴 때 보던 만화 보는 느낌 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