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파게시판에 글쓰는건 처음인것 같네요.
드디어 1년넘게 기다린 SDL-301 잠입레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쓰고있는 스틱입니다. 반테라와 te2+류에디션 입니다. 주로사용하는것은 판테라고 te2+는 지인들 놀러 왔을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레버는 4각산와레버와 현재쓰고 있는 삼덕사 309레버 (헬프미레버 목없는버전), 판테라 삼덕사CWL-309MJ 입니다.
사각레버는 적응을 하지못해서 309레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09레버도 불만없이 사용했지만 게임중에 흥분하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이로 인해서 오입력이 많아지기 때문에 기존 309레버에 약간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잠입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잠입레버는 두가지를 구매하였고 색상은 녹색과 투명 그리고 텐션은 45로 구입 했습니다.
색상 선택은 두 색상모두 잠입선수가 사용했거나 사용하는 색깔이기 때문입니다.
고무텐션의 경우도 잠입선수가 사용하는 45로 맞추어 구입했습니다.
왼쪽은 판테라 오른쪽은 TE2+ 입니다. 두 스틱모두 레버를 가로로 조립하기에는 간섭이 있어서 불가능 합니다.
다른 레버들과 마찬가지로 조립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으며 드라이버 하나로 뚝딱 조립 했습니다.
판테라는 조립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TE2+은 사소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버튼 케이블들이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에 레버와 함께 끼이면서 뚜껑이 닫혀지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닫기전에 케이블들을 뒤로 밀어넣고 닫으면 됩니다만, 신경 쓰이는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사진과 같이 케이블타이를 묶어주면 신경쓰지 않고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문제는 안에 메뉴얼이 하나 있는데 조금 혼동될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레버 안쪽에 들어가는 브라켓이 긴부문과 짧은부분이 있습니다. 헌데 위의 조립사진을 보시면 어느쪽이 위쪽인지 혼돈되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요.)
그래서 브라켓을 두가지다 다른점이 있는지 사용해봤습니다.
1. 위쪽이 긴부분 과 2. 위쪽이 짧은부분 사실 1,2 모두 조립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조립후의 길이도 똑같습니다.
다만 레버를 사용해보시면 2의 경우 많이 뻑뻑하면서 둔탁한 느낌입니다.
결과 1. 위쪽이 긴부분 으로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
판테라와 TE2+에 조립을 끝냈습니다.
우선 외관은 매우 만족합니다. 삼덕사의 다른 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르며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잠입레버의 조작느낌은
좌,우,위,아래 의 폭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커맨드 미스가 적습니다.
폭이 큽니다만 실제 입력되는 구간은 좁습니다. 실제 폭에서 절반 정도 되는 지점에서 입력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309레버보다는 소움이 큽니다. (차이가 많이 나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너무 이쁩니다. 왠지 내가 잠입선수가 된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ㅜㅜ.
레버탓을 하는경우가 줄어 들었습니다!!!
기타 다른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알려 드리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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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의도한 부분에서 웃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17.08.19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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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부분이 그렇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309레버보다 더 시끄러울뿐, 스틱에 장착시에는 생각하신것보다는 괜찮습니다. | 17.08.19 14: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