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 밸런스는 대단히 좋아졌습니다.
일단 전작에서 지적되던 포크, 드롭커브의 약화가 반가운데 포크하고 드롭커브는 5칸 넘어가면 알아도 치기 힘들정도로 엉망이었던걸로 유명하죠. 게다가 커브계통은 무겁게 설정이 되어있어서 잘 뻗지도 않아서 더 사기적이었고. 이번에 테스트 해본 결과로는 변화구 쳤을때의 차이가 대략 전작과 파워 한클래스 반쯤 차이납니다. 변화구 받아치면 파워 f로도 홈런 치기 쉽습니다. 반대로 직구가 파워 낮으면 홈런치기 힘들어졌죠. 아주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게임 내부 변화로 가장 눈에 띄는건 능력치에 따른 차이를 확실하게 체감되도록 격차가 심해졌습니다. 전작에서도 f,g는 참담했는데 이번작은 더욱 벌어져서 야구게임 하면서 처음으로 우익수 땅볼도 아니고 중견수 땅볼이라는 엽기적인 결과를 봤습니다. 친 선수는 나이토 메일(주력3)이었는데 일단 주력f는 우익수 땅볼 걱정해야 할만큼 차이가 납니다. 또 파워b 넘어가면 차이 느끼기가 힘들었던 전작과는 달리 b와a의 차이가 확실합니다. 비슷하게 쳐도 b랭크는 약간 먹혀서 안넘어갈때 a랭크는 넘어가는 식으로요. S랭크는 아직 얼마나 체감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1.석세스
두번째 시나리오인 남국리조트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이번작 석세스 진짜 불만폭주할만 하네요. 우선 가장 문제가 되는건 드랩에 확실하게 지명될 보장이 없다는거. 운이 없으면 지방대회 결승에서 깨집니다.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 하면 스카우트의 평가를 100을 넘겨야만 거기서부터 지명가능인데 저걸 채우려면 최소 4경기는 반드시 활약해야 한다는거. 또 하나 문제가 금특능이 계승으로도 이루어지는데 이건 대놓고 석세스페하고 연동해서 넣으라고 말하는듯 보입니다. 솔직히 계승선수 넣지 않으면 원하는 금특 얻기도 힘들고 넣어도 이벤트 꼬이면 못얻고...... 무조건 호모만 쫒아다니던 원패턴이었던 2016하고 비교해도 별로 나을것도 없다 싶을정도로 개판입니다. 육성이론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재미 없는게 생기진 않을테니 패스하렵니다.
솔직히 초보자들은 클리어도 힘들듯 보입니다. 진짜 난이도 설정 이전의 문제라서요. 또 등장캐릭터도 다 짜증나는 인간들 뿐이라 정이 안가네요.
개인적으로는 2016이나 2018같은 방식 마음에 안드네요. 완성도 개판일경우 더욱 치명적이라. 2014나 석세스페같이 어느정도 자율성을 주는게 좋습니다. 원하는 선수 만들기가 힘들다는건 진짜 치명적입니다.
2. 페넌트
일단 기본적으로는 전작보다 조금 낫습니다. 살짝 몇가지 요소가 추가되었는데 컨디션정도에 따라 부상확률의 증가, 시즌체력이 떨어지면 계속 컨디션이 나빠지는 요소가 생겼는데 이거 좀 밸런스 패치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외국인선수나 신인선수 능력치는 대충 만든티가 풀풀 나는게 마이너스. 이건 어째 10년이 넘어도 나아지는게 없는지......
그리고 마이라이프모드도 공통이지만 이기면 이겼다고 지면 졌다고 경기 끝나고 연출이 나옵니다. 대승, 쾌승, 신승, 석패, 대패등 스코어에 따라 나오는데 어차피 스코어 나오는데 이딴거 뭐하러 만들어서 시간만 잡아먹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3. 라이브 시나리오.
어제 경기까지 올라와있을 정도로 빠르게 적용된 모드인데 보상이 너무 별거 없어서 문제네요. 시도 자체는 psp시절에 신문만큼이나 높게 평가합니다. 근데 이걸 해서 얻는게 랭킹포인트와 파워포인트뿐인데 뭔가 더 없었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4. 파워페스
이번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모드. 전작에서 애용하던 1회 6점내고 시작하기 꼼수가 안통해서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는데 정작 최종전은 한숨나올정도로 쉽다는게 옥의 티네요. 의외의 단점이 있는데 캐릭터가 너무 많다보니 콤보이벤트 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일본쪽 플레이어들 반응을 보니 히어로즈에서 있었던 콤보이벤트 죄다 복붙이라고.......
5. 마이라이프
예전 시리즈처럼 컨디션이 순환되도록 변경된거 하나 마음에 들고 나머지 다 불만이네요. 일단 위에도 적었듯이 템포가 나빠졌다는게 가장 큰 문제고 경험치가 진짜 짜게 들어온다는게 두번째 불만입니다. 그냥 드랩 6위로 시작하면 능력치 올a도 힘들어 보일정도로 짜게 줍니다. 그리고 신규 특능은 여전히 못얻는데다가 책으로 못얻는건 답이 안나오고.......솔직히 가장 패치가 시급해보이는 모드입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시합은 만족이지만 게임은 불만족이네요.
패치가 몇번 이루어져야 좀 나아질듯하고 석세스는 근본부터 글러먹었다는 느낌이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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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지금 선수육성은 그냥 파워페스가 제일 낫고, 그 다음이 사쿠사쿠세스인거같네여. 석세스는 패치시급.. | 18.04.29 2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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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석세스페쪽으로 돌릴려고 일부러 이런거 같아서 더 불쾌하네요. 현재 가장 강한 선수 만들수 있는게 파워페스에서 보통이상으로 플레이해야 하네요. 이렇게 하면 올a에 특능 몇개 나옵니다. 달인의 부적 달고 클리어할만한 실력은 아닌지라 여기가 한계네요. | 18.04.29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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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페 가의 필수취급된게 금특뿐만아니라 사쿠사쿠에서 랜덤으로 얻어지는 아바타볼 마린몰 크레센트문을 제외한 석세스캐릭터의 오리지널변화구는 다 석세스페에서 오리지널변화구습득한 계승용선수 만들어서 계승선수로 넣는거아니면 얻을 방법이 없으니; | 18.04.29 2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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