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총이나 스큐어 같은 정밀 사격 계열 무기를 제외한 통상적인 무기는 적 주변에 사격을 하면 적 쪽으로 좀더 가까운 거리로 사격 판정이 발생하네요.
무기 훈련 1단계에서 달고나로 외곽선 따듯이 안맞을만한 위치에서 사격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왼쪽을 쏘던 오른쪽을 쏘던 적의 몸에 가까운쪽으로 사격 방향이 보정되네요.
스나이퍼하고 스큐어는저런 게 전혀 없고, 스토커 라이플도 이런 보정이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가 정확히 에임 중앙에 꽂히던 게 적에게 가까운 쪽으로 빗겨서 나가요. 헤드샷으로 비교하면 스나이퍼 라이플은 적의 헬멧을 명중시켜야 하지만 사이드킥이나 코만도 등 다른 총은 적 위의 빨간 표시를 노리고 쏴도 헤드샷이 됩니다.
비 저격 무기에서 히트박스가 크게 판정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히트 박스 판정은 같고 좀 더 적의 히트 박스에 가까운 곳을 쏘게 해주는 보정입니다. 그런데 보정이 된다고 반드시 맞지는 않고 아슬아슬하게 빗겨갈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조금만 가까운곳에 쏘면 맞겠죠.
플라즈마 라이플 처럼 유도 기능인지 보정 기능이 확실히 있는 무기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다른 무기도 그럴줄은 몰랐네요.
센티널 빔은 좀 이상합니다. 공격 방향에 대한 보정은 없는데 총구에서 목적지까지 쏘기 때문에 왼쪽을 노리는 게 좀 더 잘맞네요. 근데 그것 보다는 근거리에서는 화면 정중앙 점 크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정밀하게 판정이 되는데 먼 거리에서는 애임 크기만큼 공격 판정이 발생합니다. 그냥 일직선 레이저 같은 게 아니라 약간의 각을 가지고 퍼지는 형태의 공격이라는 거죠. 장거리 저격에서 좀 더 유리한 거 같습니다.
* 키보드 마우스 상태에서 테스트 한 겁니다. 컨트롤러에서도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벽이나 다른 물체에 가려진 부분에는 이 보정이 없고, 적 측면의 허공을 쏠 때 해당 보정이 발생합니다. 아마 히트박스 겉에 다른 판정박스가 있어서 그 주변을 노리고 있으면 몸쪽에 가까운 방향으로 사격 판정 방향을 보정하는 거 같습니다.
* BR과 AR도 같은 보정이 발생합니다. 에임의 겉 원이 적 몸 근처에 가면 방향이 꺽여서 쏴집니다. 히트웨이브와 불독도 됩니다.
그냥 몸에 정확히 에임을 올려놓고 쏠 필요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쏘면 맞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탄속 계산이 있는 무기들은 움직이는 대상을 쏠 때 방해가 될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히트웨이브나 맹글러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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