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러드본 스토리에 빠져
하라는 피의 유지벌이는 안하고 사냥꾼의 꿈에 멍하니 세워두고 프롬뇌 풀가동 중입니다.
미치기 일보직전이 되는 느낌이 드는 걸보니
광인의 지식 설명이 이해가 오네요.
이번은 스토리를 좀더 보강해보기 위해 등장인물과 가설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직 부족한게 많으니, 재미로 읽어주세요~
=====================================================================================================
등장인물 분석
사냥꾼의 꿈 관련
주인공
어떤 목적을 위해 야남에 찾아온 이방인 중에 하나.
주인공의 야남 방문 목적은, 수혈 직후 꾸는 꿈에 야수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으로 보아, 야수병치유를 위함인듯하고,
야수병이 치유되고, 사자가 찾아옴으로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이 없습니다. [이방의 의복]
자필로 쓴 글로 보아 야남의 또다른 방문 목적이 있어보입니다.
게르만
최초의 사냥꾼입니다.
그 자신은 달의 존재에 의해 사냥꾼의 꿈에 갇혀 있습니다.
인형
사냥꾼이 계몽을 얻음에 따라 지식이 쌓이듯 인형도 지식이 쌓입니다.
신(위대한자 x)이 인간을 만들어놓고 내버려뒀듯, 인간이 자신을 만들어 놓고 내버려둔 것에 화를 내고 있습니다.
진엔딩에서 더이상 인간이 아닌 주인공을 반겨줍니다.
비르겐워스와 치유교단 관련
학장 윌럼
비르겐워스의 학장. 로렌스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지하유적을 발견하여 위대한 자들을 연구하던 도중 많은 학자들이 그 지식에 의해 미쳐버리는 것을 보고선
더 이상 위대한자를 연구하면 안된다는 경고를 합니다.
하지만, 제자 로렌스는 경고를 무시하고 치유교단을 세워 위대한 자를 더욱 연구해나갑니다.
달의 존재를 견재하기 위해 비르겐워스 2층 호수에 비밀을 숨겼습니다 [망월대 열쇠]
이는 달이 붉은달로 변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로 보이네요.
로렌스
학자 윌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치유교단을 세운 최초의 교구장
위대한자의 지식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야수가 되어 대성당에 그 두개골만이 있습니다.
아멜리아
현재의 교구장. 그녀가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은,
골드팬던트에 새겨지 경고문구를 지키기 위해 위대한 자의 지식에 더 이상 다가가지 않겠다는 의미인듯합니다.
카릴
비르겐워스의 학자로, 인간이 아닌 자의 음성을 문자로 옮겨 카릴 문자를 만듭니다.
루드비히
교단 최초의 사냥꾼[루드비히 성검]
치유교단의 공방은 게르만의 공방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는데,
게르만이 스피드라면, 루드비히는 파워를 위주로 무기를 제작하였다는 것을
대검/돌망치/장총/대포로 알 수 있습니다.
아치볼드
치유 교단의 괴짜 발명가
크고 작은 토니트루스를 만들었습니다.
혈족 관련
피의 여왕 예나리스
불사의 존재로[광휘] 순교자 로가리우스도 어쩌지 못해 그 앞을 막고 있는 정도입니다.
직접 때려보시면, 그 여유로움에 결국 무릎꿇게 되실겁니다.(오래때리면 죽긴 죽습니다만, 부활가능)
예나리스의 피를 마심으로 피의 혈족이 됩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데[카인셋], 피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을 보고[의식의 피]
아이를 낳기 위해 타락한 피를 원하고 있습니다.
까마귀의 마지막 말에 늙은 여자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그녀에게 줄 정도로 피를 많이 모았다는 것을 보니, 예나리스=늙은 여자로 보면 되겠습니다.
로가리우스
처형단의 대장으로 피를 신성시 하는 교단에 반하는 행동인 피를 타락시키는 피의 여왕을 처단하러 가지만,
목적을 이루진 못해, 자신을 희생하여 그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알프레도
처형단의 일원으로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로가리우스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아는 것이 많으며, 태양만세가 느껴집니다.
작부 아리안나
무려 카인허스트의 후예입니다[귀족의 드레스]
그렇기에 스토리에 매우 비중있는 NPC였네요.
위대한 자 오에돈은 작부에게 타락한 피로 신비적인 교제를 진행했습니다.[작부의 아이에게 얻는 세번째탯줄]
즉, 아리안나의 아이는 위대한자 오에돈의 아이입니다.
위대한 자 관련
투메르의 여왕 야남
달빛호수와 유모의 앞에 있는 것은 여왕의 분신
붉은 달이 될 때 지켜보는 것이나
유모의 패배를 지켜보는 것으로 봐서,
달의 존재를 떠받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투메르인들은 친달의존재파라 할 수 있겠네요.
투메르인
지하유적을 건설한 고대종족으로, 신비의 지혜를 깨우친,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였다고 합니다. [중앙 투메르의 성배]
위대한 자들을 알고 있는 종족인 것이죠.
투메르의 왕은 대대로 여성이며 같은 이름을 씁니다. [투메르 일의 성배]
투메르의 유적 위에 여왕의 이름을 따서 야남도시가 세워진듯
투메르인들은 위대한 자들이 잠들어 있는 곳을 지키거나, 깨지 않도록 막음을 목적으로 하는데,[뼛가루셋]
투메르여왕의 달의 존재를 떠받든다고 봤을 때 깨지 않도록 막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는듯합니다.
달의 존재
위대한 자 중의 하나로 보이며, 어떤 계기로 다른 위대한 자들과 적대시 하고 있습니다.
사냥꾼들중 게르만이 위대한 자의 아이를 잡는 것을 보고,[공방의 세번째 탯줄]
사냥꾼의 꿈을 만들어 위대한 자의 아이가 태어날 때 쯤 사냥의 밤을 시작합니다.
메르고의 유모
말그대로 메르고를 돌보는 존재
처치하자 마자 '헌티드 나이트메어'가 나오는 달의 존재와 달리
잡고 나서 바로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악몽을 만든 장본인이 아닙니다.
메르고
OST에 '메르고를 위한 자장가'라는 제목으로 보아, 위대한 자의 아이의 이름이 메르고.
메르고를 처치하면 악몽이 끝나는 것으로 보아, 악몽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메르고가 누구의 아이이며 누가 낳았는가가 문제인데, 메르고의 아버지는 코스모스이거나, 아미그달라 중에 하나일텐데요.
다른 아이와 달리, 강려크한 유모에 의해 지켜지고 있었는 것으로 보아, 코스모스라는 슈퍼 위대한 자의 아이로 보입니다.
달의 존재는 코스모스와 싸우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코스모스
저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며, 이브리에타스라는 딸을 낳은 성공한 위대한 자
인간에 의해서 딸 이브리에타스가 지구?에 소환되어 있는 상태. 자신의 딸을 위해서 성당 상층에 천계의 사자를 보냅니다.
멘시스학파의 교신에 의해서 멘시스의 악몽을 만들고, 그곳에 자신의 부하? 위대한 자인 아미그달라를 풀어놓았지만,
자신의 아이가 죽자, 그동안 만들어놨던 악몽이 끝나버렸습니다.
이브리에타스
코스모스의 딸이자 위대한 자. 통곡의 제단을 지키고 있는 것인지, 자신의 아버지와 교신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성당 상층에 외로이 모셔져있다.
오에돈
형태 없는 위대한 자. 목소리만 존재합니다.
피는 형태 없는 위대한 자 오에돈의 본질이고,
오에돈이 찾는 자각하지 않은 추종자는 피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에돈의 꿈틀거림]
카릴문자중에서도 피와 관련된 문자도 오에돈과 관련되어있는데,
그중 하나인 [성찬식]은 피의 치료의 출발점입니다.
오에돈과 관련된 피를 사용하면 수혈액의 효과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오셰프카의 수혈액, 아리안느의 피와 수녀 아데라의 피가 수혈액의 효과가 생기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보입니다.
카릴 문자 중 피와 관련된 타락도 작부 아리안느와의 연계로 오에돈과 관련되어있기에,
피의 여왕과 혈족도 오에돈과 연관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통곡의 제단에 있는 살점부활(치료)해주는 그 무언가가 오에돈을 형태화 한 것이 아닐런지…
이오셰프카
치유교단 성가대소속의 여의
붉은달이 뜨기전에 처치하면 오에돈의 꿈틀거림을 줍니다.
오에돈의 자각하지 않은 추종자 중 한명
어떤 사고로 인해 꼴뚜기로 변합니다.
가짜 이오셰프카
정체가 무엇인지 알수없지만, 처치하면 세번째 탯줄을 줍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이오셰프카의 모습을 하고, 진료소에 오는 환자들을 꼴뚜기로 만들고 연구합니다.
붉은 달이 뜬 이후로는 위대한 자의 아이를 머리 속에 잉태한 상태이며, 주변의 꼴뚜기로 보아, 이브리에타스의 아이로 추정됩니다.
기타 NPC
의심 많은 남자
거리의 정보원인듯 많은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경고를 줍니다.
금단의 숲 거지
큰 부상을 당한 상태입니다. 대사의 뉘앙스가 무언가를 마시고 입맛을 다시는듯해서 깜놀.
개스코인
이방에서온 성직자 출신 사냥꾼
헨릭과의 전투 후에 까마귀에 대사로는 개스코인이 이미 피에 취한 사냥꾼 중 한명이였는데,
아내 비올라가 야수로 변한 시민들에게 살해당하자,
억눌러오던 야수성이 폭발해서 주인공을 습격하게 됩니다.
헨릭
개스코인의 파트너
의상이 야남셋과 유사해 치유교단출신 사냥꾼으로 보이며,
까마귀의 사냥감이 된 것으로 보아, 개스코인과 파트너를 하던 중 피에 취한 사냥꾼이 된듯
개스코인의 죽음소식을 듣고 오에돈의 묘지에 서성이던중
주인공을 보고 복수하려다 까마귀와 2:1 얍삽전술에 그만 전사하고 맙니다.
오르골 소녀
개스코인과 비올라의 딸
주인공의 말을 절대신뢰하여 예배당으로 향하던 중 흡혈돼지에게 살해당한다.
그것도 모자라 리본을 훔치려하던 ㅁㅊㄴ에게 의뢰받은 주인공에 의해 유품 회수
주인공은 악마인가
까마귀 사냥꾼
야수 사냥 도중 피에 취한 사냥꾼을 사냥하는 자입니다.
까마귀 사냥꾼 증표는 대대로 한 명씩에게만 전해지는데,
강하고, 피에 취하지 않고, 동료를 사냥하면서 존엄을 잃지 않는 사냥꾼만이 증표를 맡는다고 합니다.
까마귀를 죽음으로 몰아간 치카게 사냥꾼의 경우, 카인셋+까마귀옷+치카게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카인허스트 출신의 차기 까마귀사냥꾼 후보로 보이네요.
사냥꾼을 사냥하는 자를 까마귀에 견주는 것은 조장의 의미라고 하는데,
조장이란 시체처리를 조류에게 맡기는 장례식입니다.
듀라
화약고 출신 사냥꾼. 야수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그을린 사냥꾼셋을 입은 늙은 사냥꾼과 함께 구시가지를 돌보고 있습니다.
성녀 아데라
살해 시 오에돈의 꿈틀거림을 주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오에돈의 자각하지 않은 추종자 중 한명으로 보입니다.
작부를 질투하여 살해하는 것으로 보아, 순결하지 못한 여자일지도?
성당구역 아가사
살해 시 마찬가지로 형태없는 오에돈을 주는 것으로 보아, 자각하지 않은 추종자 중 한명?
미콜라시
멘시스의 악몽의 호스트. 게르만은 사냥꾼의 꿈의 호스트입니다.
==============================================================================================
프롬뇌 가설
주인공의 정체
게임을 시작하면 수혈하는 의사가 창백한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일어나서 바로 옆 의자에 써있는 자필로 휘갈겨 쓴 글에는
["창백한 피"를 구해라. 사냥을 완수하기 위해]
라고 써져있습니다.
즉, 주인공의 목적 중에 하나는 창백한 피를 찾기 위해 야남에 온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창백한 피가 무엇이냐면, 지하감옥을 나와 흡혈돼지가 있는 곳에 수기에 이렇게 써져있습니다.
[보거라! 창백한 피의 하늘이다!]
이 외에도 교실2동이라던가 여러 곳에서 창백한 피는 달과 관련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주인공은 기억을 잃은 이방인인데요. 이렇게 자신에게 창백한 피를 구하라는 것은 기억을 잃기 전에 무언가를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기억을 왜 잃은 것일까요?
게임내에서 기억을 잃는 방법 중에 하나는
게르만에 의해서 장례를 치르면 기억을 잃게 됩니다.
인형도 엔딩을 앞두고 이런말을 합니다.
[훌륭한 사냥꾼이시여...당신의 존재는 제게 편안함을 줘요.
과거의 유지가 들립니다. 당신의 혈관을 맴도는...]
또한, 주인공이 자신을 만들었다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 가설을 세워보면,
주인공은 예전에 사냥의 꿈을 통해 사냥의 밤을 한번 클리어한 존재일 수 있겠습니다.
블러드본게임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번 사냥의 꿈에 초대된 것이 아닐까요?
야남을 돌아다니다보면, 온라인유저들이 쓴 것이 아닌
누군가가 쓴 수기들 중에서도 자기자신한테 하는 경고나 도움메시지들이 꽤나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도 주인공이 이전 사냥꾼 시절에 다음을 위해서 써놓은 자기자신한테 하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시작 시 자필로 썼던 글처럼 말이죠.
야남 온동네에 자신이 기억을 잃고 언젠가 다시 사냥꾼의 꿈으로 돌아갈 것을 예상하고 수기를 써놓은듯합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게르만에게 가서 대화하면, 별 이야기 없이 사냥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마치 사냥을 이미 해봤던 자에게 이야기하듯이 말이죠.
주인공이 모든 기억을 잃고 다시 한번 또는 여러번 반복하여 사냥꾼의 꿈에 초대되었다.
소울시리즈의 주요코드인 [삶과 죽음의 반복]에 어울리는 가설로 보입니다.
숨겨진 위대한 자 코스모스
멘시스의 악몽의 호스트 미콜라시의 대사에 '코스/코슴'이 언급됩니다.
어떤 아이템에도 언급되지 않았는데, 보스가 대사로 언급한다는 것은 무언가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일것이다 생각되었습니다.
사냥꾼의 꿈을 달의 존재가 만들었듯이,
멘시스의 악몽을 만든 존재가 코스로 보입니다.
코스가 누굴까요?
미콜라시는 이브리에타스의 예고라는 기술을 씁니다.
이브리에타스는 우주의 딸인데요. 영문으로는 코스모스의 딸입니다.
코슴=코스모스로 볼 수 있지요.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스토리상 꽤 많은 부분이 들어맞습니다.
달의 존재가 사냥의 밤을 여는 이유가 코스모스의 아이인 메르고만을 잡기 위함이라면,
다른 위대한 자의 아이는 내버려두고, 메르고만 잡으면 사냥의 밤과 사냥꾼의 꿈이 끝나는 엔딩1,2로 갈 수 있는게 들어맞습니다.
또한, 우주의 딸을 지키는 천계의 사자를 보낸 자, 숨은 야하굴과 악몽입구를 지키는 아미그달라들의 존재 이유, 메르고의 아버지
모두 코스모스 하나로 그 이유가 명확해집니다.
DLC 또는 블러드본2에 그 모습을 들러낸다면 좋겠습니다.
위대한 자들의 싸움에 대한 가설
카릴문자 [달]에 보면 악몽속에 살던 위대한 자로 부르는 자의 목소리에 응한다고 합니다.
투메르인은 달을 통해서 달의 존재를 불렀던 것으로 보이며, 달의 존재는 악몽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카릴문자 [눈]에 보면, 버림받은 위대한 자가 있습니다.
버림받은 위대한 자는 이브리에타스이며, 코스모스의 딸인데, 버림받고 지구?에 있다가
투메르인에 의해 가둬져있다가, 학자들이 이즈이 대성배로 성당에 모셔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에돈은 형태없이 지구?에 계속 존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에돈은 지구?에 살던 사람들의 피에 섞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추종자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에돈의 추종자들의 피에는 생명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에돈의 가장 큰 추종자인 피의 여왕은 그 엄청난 생명력으로 불사의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구에는 오에돈
우주에는 이브리에타스와 코스모스. 부하로 아미그달라
달에는 달의 존재
혈족과 치유교단과 투메르인
이렇게 지구?를 놓고 세력다툼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
스토리 v 0.2
과거
오랜 옛날 위대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지구?에는 오에돈이 있었고,
달에는 달의 존재가 있었으며,
저 멀리 우주 어딘가에는 코스모스가 있었습니다.
달의 존재를 따르던 투메르인들은 지하유적을 만들어, 달의 존재가 아닌 위대한 자들을 잠재워 지키고 있었으며,
달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인 로랑인들에게는 '야수의 병'이라는 저주를 내려서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병든 로랑의 성배]
투메르인들은 오랜 시간동안 이 임무를 지켜왔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하유적 위에는 투메르인의 여왕이름을 따서 야남이라는 도시가 생깁니다.
비르겐워스 출신의 학자들은 많은 연구를 하였는데, 어느날 지하유적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신비한 것을 목격합니다.
투메르인들과 그들이 지키고 있는 버려진 위대한 자 이브리에타스와 아미그달라들이였습니다. [성배던전 보스로 존재]
학자들은 그것의 연구에 몰두하게 되고, 우주의 신비를 알아가게 됩니다.
비르겐워스의 학장 윌럼은 학자들이 위대한 자들의 지식을 알게 되면서 미쳐가는 것을 보고
위대한 자들에 대한 연구를 중지합니다.
성당의 고아원 출신이던 제자 로렌스는 우주의 신비에 심취해 스승에 반발하여,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다시 성당으로 돌아와 치유교단을 세웁니다.
치유교단은 이미 비르겐워스시절 연구도중 위대한 자들과의 관계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냥꾼을 통해서 억제했던 야수병이 달의 존재에 의해서 생겼으며,
인간의 피로 인해 퍼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인간의 피를 정제하여 수혈하기 시작하며
성당을 치유교단으로 만들고, 교단 스스로도 사냥꾼을 만들어 아직 야수가 되지 않은 자들을 예방차원에서 처리하곤 했습니다.
이 행동은 직간접적으로 달의 존재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들이였습니다.
그 와중에 치유교단은 이브리에타스등의 위대한 자들을 소환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이즈의 대성배]
이브리에타스를 성당 상층부에 숨기는 한편, 성가대를 조직하여, 우주의 신비와 접촉하는 노력을 하고,
한편 피를 이용해 또다른 생명을 만드는 경지에 이르게된 치유교단은
멘시스학파를 통해 새로운 생명체와 인위적인 위대한자를 만드는 연구를 계속해나갑니다.
이때 멘시스학파의 수장이였던 미콜라시는 결국 우주 저멀리 있는 위대한 자 코스모스와 접촉하게 되고,
코스모스는 악몽을 만들어 멘시스학파를 통해 자신이 버린 딸 이브리에타스를 대신할 아이 메르고를 탄생시킵니다.
한편,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은 많은 사냥을 하던 중 제자와 함께 우연스럽게 위대한 자의 아이를 사냥하게 됩니다.
게르만이 사냥한 위대한 자의 아이는 지하유적에서 발견한 투메르의 여왕이 잉태했던 달의 존재의 아이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세번째 탯줄을 얻게 되고, 이 모습은 달의 존재의 눈에 띄게 됩니다.
달의 존재는 자신을 억압한 사냥꾼을 오히려 다른 위대한 자들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바꾸기 위해서 게르만을 이용해 사냥꾼의 꿈을 만들고
위대한 자들의 아이가 태어날 때쯤 사냥꾼의 밤을 시작하여 위대한 자들의 아이들을 잡아 없앴습니다.
사냥에 성공한 게르만의 제자는 결국 사냥꾼의 꿈을 벗어나고 모든 기억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자들은 계속적으로 아이들을 원했고, 잃기를 반복했으며,
사냥꾼의 꿈을 거쳐간 사냥꾼들은 기억을 잃고 야남의 여기저기를 방황하게 됩니다.
치유교단도 달의 존재의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달의 존재가 누구와도 접촉하지 못하도록, 달빛호수에 우둔한거미 롬을 풀어놓은 것입니다.
많은 사냥의 밤이 지나가고, 많은 사냥꾼들이 사냥꾼의 꿈을 다녀가면서
달의 존재를 포함한 위대한 자들 모두는 아이를 원하지만 모두 잃고 맙니다.
현재
그렇게 어찌보면 평화로운 나날이 이어지던중 한명의 사냥꾼에 의해서 많은 것이 꼬이게 됩니다.
멘시스학파에 의해서 메르고가 다시 태어나게 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달의 존재는 또다시 사냥의 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사냥을 하며 누군가가 써놓은 수기에 이끌려 결국 우연인지 필연인지 달빛호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우둔한 거미 롬을 잡음으로 달의 존재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됩니다.
지하유적에 깊은 곳에 있던 투메르의 여왕 야남은 이 감격적인 순간을 지켜봅니다.
한편, 위대한자 오에돈은 작부 아리안느를 통해 아이를 갖게 되고,
위대한 자 이브리에타스는 이오셰프카의 모습을 한 존재도 뇌속에 아이를 갖게 됩니다.
원래 이번 사냥의 밤의 목적이던 위대한 자의 아이인 메르고의 탯줄을 얻은 주인공은
다시 사냥꾼의 꿈에 도착합니다.
게르만은 위대한 자의 아이 메르고가 잡혀 사냥의 밤이 끝나가기에,
주인공의 장례를 치르고 사냥꾼의 꿈을 끝내려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게르만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사냥때문도, 피 때문도, 끔찍한 악몽때문도 아니였습니다.
밤과 꿈이 너무 길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썼던 자필의 문장을 떠올리고, 그동안 봤던 수많은 수기들이 자신이 썼던 글이라는 것을 기억해내며
자신과 스승을 반복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스승의 제안을 거절한 것입니다.
주인공은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달의 존재와 대면합니다.
그러한 비장함에도 불구하고, 달의 존재는 결국 주인공을 굴복시키고, 새로운 사냥꾼의 꿈의 호스트로 만들어버립니다.
인형은 자신을 만들었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주인공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미래
다시 시간이 지나 코스모스는 새로운 메르고의 아이를 탄생시키고,
달의 존재에 의해 사냥의 밤이 시작된 날, 또다른 사냥꾼이 사냥꾼의 꿈에 도착하게 됩니다.
(DLC 또는 블러드본2 시작)
=====================================================================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
프롬 제작진 : 오 쩐다
(IP보기클릭).***.***
아...내가하는 게임은 다른게임인가부다....
(IP보기클릭).***.***
저도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었네요.. 영국에 병이 퍼져서 그걸 막는 스토리인줄..ㅡㅡ.
(IP보기클릭).***.***
저도 첨엔 늑대인간스토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크툴루신화 ㅠ
(IP보기클릭).***.***
잘 봤습니다 ㅊㅊ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스토리
(IP보기클릭).***.***
잘 봤습니다 ㅊㅊ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스토리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아...내가하는 게임은 다른게임인가부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저도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었네요.. 영국에 병이 퍼져서 그걸 막는 스토리인줄..ㅡㅡ. | 15.04.07 19:40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프롬 제작진 : 오 쩐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175.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