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 난이도는 많은 분들께서 올려주신 팁들을 봤었는데
그 중에 엄폐하고 고개 내밀어서 사격하는 것보다
엄폐하지 말고 그냥 벽에 바싹 붙어서 사격해(사각지대를 찾으면 더 좋구요.)
적들 잡는 게 훨씬 진행이 수월해지고 좋더군요.
여기에 L3로 조준방향 전환까지 해주니 더 편해져서 좋았구요.
이렇게 하니까 극악 난이도가 체감상 30~40% 정도 내려간 거 같았습니다.
이 팁 몰랐거나 활용할 수 없었음 극악 난이도는 아마 포기했을 꺼 같습니다.
물론 극악 난이도 하면서 수많은 부분들이 저를 환장하게 했습니다만.. ㅎㅎ;;
그리고 스피드런 관련 트로피들은 오히려 극악 난이도보다 훨씬 압박을 느꼈었는데요.
극악 난이도는 실패하면 재시도를 하기라도 하면 되는데 죽은 뒤 로딩도 매우 짧구요.
특히 지속 스피드런 제한시간안에 들어오는 트로피는 실패하면 몇시간을 통으로 날려야 하고
도넛 드레이크 스킨도 본체 켜서 새로 플레이 할 때마다 바꿔줘야해서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나 싶은 생각에 부담감이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스피드런 하면서는 이동(혹은 달려가면서) 적들 잡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더군요. ㅎㅎ
처음에 언차티드 컬렉션 시작할 때는 1,2,3편을 전부 플레이 할 생각이 없었고
PS3로 안해봤던 3편만 해볼 생각이였는데 결국 2편, 1편 순으로 전부 다 플레이했고
트로피 100%는 극악 난이도의 악명을 정말 많이 들어서 엄두가 안났었는데
극악 난이도 챕터 클리어와 트로피따는 재미, 성취감이 좋아서
결국 트로피 100%까지 달성할만큼 정말 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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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4편도 꼭 해볼껀데 일단 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한타임 쉬었다 하려구요. | 17.02.18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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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지 한달도 더된 글에 덧글이 ㅎㅎㅎ 어떻게 이글을 보신건지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 17.03.24 01: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