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는 처음 발표됐을때부터 일러스트랑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눈여겨보고 있다가 프리미엄판 패키지를 예약 구매했습니다.
처음 받고 챕터 2 중반까지 갔다가 난이도가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서 한동안 박아뒀는데, 다른 게임들이 대충 정리가 되어서 이틀동안 다시 붙잡고 끝을 봤네요.
간단히 정리하면 시스템은 상당히 단순한데다 퍼즐의 난이도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닌데 조작 하나 때문에 난이도가 무지막지합니다-_- 솔직히 십자키 조작만 가능해도 게임 난이도가 곤두박질 칠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스틱 조작 패치 소식 들었을 땐 이제 살았다 싶었는데, 비타 아날로그 스틱은 조작감이 좋은 편이 아니라 큰 도움은 못되더군요. 버섯 상태, 식물 조작 정도나 아날로그 스틱이 편하고 미로같은건 결국 터치로 클리어했습니다.
아무튼 비타 사고 플레이한 게임 중에 가장 스트레스받는 작품이었네요ㅋ 귀여운 미온한테 낚인 댓가를 톡톡히 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