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해서 실제 디오게네스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디오게네스의 명언들에 관한 글을 보고 맘에 들어 옮겨 적어봅니다^^;;
훌륭한 인간은 작은 것으로도 만족할 줄 안다.
부족한 것이 없는게 신의 특성이라면
신을 가장 닮은 사람은 욕망이 가장 적은 사람이다.
주변 환경이 어떻든지 간에 인간은
자신의 장점을 찾기 위해 힘써야 한다.
행복은 바로 그러한 노력 속에 존재한다.
태양은 어둠속에서 빛을 내지만
결코 어둠에 의해 빛을 잃지는 않는다.
현명한 사람은 대개 훌륭한 사람을 곁에 두는데
그것은 인재를 알아볼 만큼 그도 훌륭하다는 증거이다.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비열하고 인색하다면
그는 부자가 아니라 단지 부가 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우리 사장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어떤 사람이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유명해질 수 있었습니까?"
디오게네스가 말했다. "가능한 한 명성에 대해 적게 생각했기 때문에!"
사람을 대할 때는 불을 대하듯이 하라.
다가갈 때는 타지 않을 정도로, 떨어질 때는 얼지 않을 만큼만.
(이 말 개인적으로 정말 공감하네요...ㅠ.ㅠ)
"다짐은 행동을 낳는다"는 솔론의 말은 거미줄에 비유될 수 있다.
즉, 하찮고 힘이 없는 다짐이라면 거미줄에 걸리고 말지만
무겁고 강력한 다짐이라면 거미줄을 뚫고 나아간다.
알렉산더 대왕과의 유명한 일화------------------
어느 날 알렉산더는 평소에 흠모하던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그대에게 소훤이 있다면 무엇이든 들어 주겠소."
그러자 좁은 통나무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던 철학자는 대답했습니다.
"잠깐만 비켜주시겠습니까? 따뜻한 햇살이 가려집니다."
그 말을 들은 알렉산더는 측근들에게 말했습니다.
"아, 내가 한 나라의 왕이 아니라면 차라리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되었을 텐데..."
난...안될꺼야...ㅠ.ㅠ
P.s:초등학교 다니는 조카가 학교에서 숙제를 내줬는데 어느 사이트 들어가서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추천해주는 교육용 플래시를 하는걸 도와줬는데
마지막에 자신이 하고픈 직업과 앞으로의 다짐을 적는거였습니다.
뭐로 쓸까 한참을 고민하던 조카는 "삼촌, 이거 꼭 지켜야해?"
그래서 전 대답했습니다.
"이런건 그냥 대충 적당히 쓰면 되는거야...지킬 필요 없어!!"
현실은 그런거야....이상은 그냥 이상일뿐이다!
내 조카여....강하게 크거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