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 30시간
레벨 : 51
키블레이드 : 레더 오브 페이트(캐리비안의 해적)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쉽다.
전투가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다.
디즈니 월드는 아는 작품이 많아 보는 맛이 상당했다.
오리지널 스토리는 별로 아는 게 없어 딱히 감흥이 오지 않는다.
상점에 가서 아이템을 살 필요가 거의 없다.
이동하는 게 굉장히 편하다.
컷신이 굉장히 많다.
수집요소는 쉽게 찾기 힘들다.
미니게임은 어느 정도 할만한데 최고 등급에 도달하기는 힘들다.
다회차 요소는 없는 게 아쉬웠다.
올림푸스 천계에서 하트리스가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덕분에
레벨을 50까지 노가다했습니다. 덕분에 보스들이 빨리죽어요.
엔딩을 봤지만 아직도 해야할 게 많으니 공략보면서 트로피 따야겠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들 보고싶어서 샀다가
배경과 브금과 전투에 감탄한 게임입니다.
특히 전투방법이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각 키블레이드마다 폼체인지, 피니시와 세세한 연출이 다 다르고
동료들과의 연계스킬도 각 캐릭터마다 다르고
마법도 다양하게 쓸수있고(근데 마나가 떨어졌을 때 쿨타임이 긴 건 아쉽습니다.)
포커스 게이지로 멀리서 견제하거나 빠르게 돌진할 수도 있고
어트랙션 플로인가 뭔가도 나름 도움이 됐습니다.
잡몹들을 쓸어버리는 재미가 있지만
보스전이 그렇게 재밌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미쳐돌아가는 시점과 회피와 방어시스템입니다.
시점은 특히 보스전에서 문제가 크게 드러나는데
거대보스들은 내가 어딨는지 전혀 알 수가 없고
13기관같은 인간형 보스들은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격이 들어와 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회피와 방어는 똑같이 ㅁ버튼을 씁니다.(플스 기본조작의 경우)
ㅁ버튼을 누르면 방어하고 스틱을 움직이면서 누르면 회피하죠.
개인적으로 이게 다 같은버튼이라 오히려 헷갈렸습니다.
회피와 방어 버튼을 따로 했으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어를 할때는 세키로처럼 공격에 맞춰 누르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방어를 적당히 하고 피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방어가 끝까지 안되는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방어하다가 카운터, 쳐맞다가 카운터할 수 있는 스킬이 생겨서
레벨이 좀 높아지고 나면 맞으면서 싸웁니다. 데미지도 크거든요.
이제 앞으로 트로피 따고 레벨99 노가다 다 끝내면
DLC나올때까지 당분간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크리티컬 모드는 제 실력으론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