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개. 등장과 동시에 수많은 유저들에게 눈물 혹은 분노를 뽑아내는 스토리로 하여금 어떻게 힐링을 해줄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안겨준 팀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제 해방된 공항 퀘스트 로 하여금 늑대개에 걸 맞는 방식으로 약간의 힐링이 선사 되었습니다.
바로 칼바크 턱스. 통상 덕수 형으로 많이 부르는 그분으로 하여금 말이죠.[저도 덕수형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플레인 게이트에서 퀘스트를 하다보면 늑대개팀의 초커를 만든게 덕수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공항 퀘스트의 시작은 트레이너의 뻐꾸기를 칼바크 턱스가 해킹 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초커의 제작자라는 사실을 확인 시키듯 초커를 작동시키고 공항으로 가면서 자신을 구출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영상이 뜨는데 여기서 힐링으로 추정가능한 떡밥이 하나 주어집니다.
대사가 정확한지는 패치당일 플레이해서 조금 애매한데. 양치기 개 라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 검은양 팀과 태그
그리고 영상이 끝나고나면 유하나. 코쿤양이 나타나는데. 솔직히 이 코쿤양이 스토리의 발암요소가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스토리때문에 주가가 상승중. 하나 여신 소리 나올수준.
감옥에 있으면서 칼바크의 제자로 들어가는데 이게 뭐다냐... 중년한테 푸욱~ 빠진 소녀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성깔은 좀 있지만...
그 때문인지 칼바크에게 뭔가 여러가지로 정신정인 힐링을 받고 테러리스트의 몸에서 폭탄을 빼낼수 있는 능력과 위상 분진(맞는지 모르겠는데 다르다면 제보를...)을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그리고 그 능력들로 스토리 초반에는 테러리스트들을 생포하고 폭탄제거 및 분진 정화로 칼바크의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주가상승 원인)
뭐, 통수에 익숙하신 트레이너 형님은 이 행동이 칼바크가 자신의 군대를 만드려는 것을 간파하고 자신들의 초커의 제어권을 갖고 있는 칼바크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단 담담히 칼바크와 유하나의 지시에 따릅니다.
계속 진행을 하다보면 검은양팀의 관리요원 김유정양이 오시는데. 늑대개팀이 오기전에 데이비드에게 한번 제대로 멘탈 터진 후여서 늑대개팀을 신뢰할 수 있는지 시험 하는 목적으로 혼자서 온 뒤 호위를 맡깁니다.
그리고 호위퀘를 완료하고 진행하는데... 배신의 무서움이란... 김유정 누님이 참 차갑게 돌변했습니다. 늑대개팀에게 현상 수배가 걸려있다는 것도 있지만 말이죠.
-참고로 중간에 검은양팀하고 한판 붙는 퀘스트가 있는데 이 퀘스트를 기점으로 칼바크가 갖고 있던 초커의 작동장치가 김유정의 손에 들어가서 더 식겁.
아무튼 이후에 공통의 적인 칼바크를 다시 체포하기 위해 고군부투 합니다만... 칼바크 아재...
너무 간지 나시잖아요..!!
뭡니까! 이번 늑대개 스토리의 흑막+조언자+구원자 포지션 모두를 가졌어 뭐냐고 이건!!
마지막 부근에 자신을 물리치기 위해 오는 검은양+늑대개 태그에게 '이제야 양과 늑대가 같이 싸우는 방법을 깨달았군' 하고 말하는 건 마치 일부러 자신을 희생해서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을 엮어 주려고 한 것 같다고!!
그리고 그 다음 판인 마지막 퀘스트에선 스토리를 하다보면 나오는 안드로이드들의 인공지능을 최대한 진화 시켜서 데이비드가 파괴 시켜놓은 램스키퍼의 인공지능을 대신할 칼바크 특제 인공지능을 램스키퍼에 달아 램스키퍼의 제어권을 늑대개팀에게 줍니다. 뭐, 그 특제 인공지능이 스스로 늑대개팀을 선택한거지만. 사실상 칼바크가 너희에게 날개를 선물해준다는 말을 남기고 후퇴할때 확정이 된 사실이죠. = 트레이너는 램스키퍼의 함장이 되었습니다.
-이 퀘스트를 레비아로 플레이 할 경우에. 보스전에서 레비아가 자신의 영혼이 인간임을 증명하기 위해 싸우고 나면 레비아의 영혼이 인간임을 인정해주고+레비아 안에 있는 짐승도 극복 가능할 거라고 조언합니다.
에필로그 부분으로는 초커의 통제권을 갖고 있는 검은양팀과 램스키퍼를 갖고 있는 늑대개팀이 서로 협상의 형태로 하여금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늑대개팀의 조건은 이러합니다.
자신들의 수배령을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백지화 시켜달라고.=홍시영이 자신들에게 뒤집어 씌운 죄를 백지화 시켜달라고.
검은양팀 입장에선 램스키퍼는 잃기엔 너무 아깝고 늑대개팀은 더이상 누군가에게 끌려다니기는 싫고해서. 현재 이해관계로 맺어진 동행관계가 되었습니다.
동료라고 부르긴 어렵지만, 적은 아니죠. 하지만 관리자들을 제외하곤 나름 맞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으로 느껴졌습니다.-고생했다 늑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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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이번 늑대 개 퀘스트 모두 칼바크 턱스의 손안에서 벌어진 일이며. 칼바크 턱스는 검은양팀의 양치기개로서 늑대개팀에게 램스키퍼라는 날개를 주었고 협력관계를 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몸안에 폭탄이 있던 테러리스트들은 전부 폭탄을 제거하여 자신의 군대로 삼음
덤 : 중간중간 일반퀘 하다보면 트레이너 아저씨가 점점 레비아 장인 어른포지션으로... 왠지모르게 흐뭇해지는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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