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었습니다...
뭐... 음...
울었으면 뭐 끝난거져 ... ㅎㅎㅎ
감정을 이끌어 냈다면 그것의 과정이 어떻든
성공했다고 봐야할 것 같긴 해요 ㅎㅎㅎ
현재 저는 시나리오와 그림관련 일을 하는데...
이야기에서 분노 웃음 감동을 이끌어 내는건
정말 쉽지 않거든요...
과정은 이미 다수의 분들이 적은 단점 그대로였어요
이미 각오한 부분이었기에 감안했으며
굉장히 몰입도 했고 굉장히 난해하기도 했어요
감정 빌드업이 안된채 급박히 지나가는 챕터와
dlc 팔기 위해 떼어버린 에피소드
만들다 만 듯한 챕터 맵 구성 등등 ...
을 다 차치하더라도
엔딩과 에필로그에서 느낀 감동은 정말 여운이
깊었습니다...
cg임에도 캐릭터가 감정연기를 너무 잘해주어
몰입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영화 두편이 떠오르네요
하나는 '헬로고스트' 또 하나는 "신과함께1'
과정은 몰라도 엔딩의 한방이 끝내
울음을 터트렸던건 공통점인 듯 했습니다 ㅎㅎㅎ
뭔가 진 것 같은 이 기분... ㅋㅋㅋ
다시 못한 퀘스트를 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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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 사이에 있는 이야기는 사실... 저는 순서배열을 잘못 했다 싶었어요 왕국의 사건을 챕터 7,8에 두었더라면... 자연스럽게 9로 넘어가면서 위기부분에 해당될 듯 싶더군요 우왕좌왕하는 이야기였기에 크게 신경 안쓰고 기대없이 했던 것 같아요 첨 살때도 크게 기대 안했고 갠적으로 챕터 9이후로도 큰 감동은 없었지만 챕터 14와 엔딩 그리고 에필로그 이게 저를 감동시켰기에 앞부분이 용서가 되엇어요 ㅎㅎ | 20.04.29 23: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