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고스트 미사일 핵을 쓰는 녀석이 있어서 이참에 플스쪽 핵의 종류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스쪽 핵은 에컴6 시절부터 꾸준히 사용되어져온 전통있는 핵이라서 알아두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 있습니다
1. 렉스위치
단순히 렉을 유발하는 핵입니다.
네트워크에 물려서 사용하는 녀석으로 한때 악명을 떨친 핵이고 지금도 사용되는 핵입니다
흔히들 구라핑이라고 말하시는데 십중팔구 렉스위치 핵입니다
렉스위치는 네트워크 수준의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핵으로 단순 렉을 유발시키는 장치지만
패킷조작 기능도 내장하고 있어서 기체의 스펙변조 또한 가능하다고 실제 사용자가 밝힌 적이 있습니다
플스판 멀티를 하면서 기체의 움직임이 의심스러우면 사용자가 일본인인 경우 진짜 핵이라고 의심해봐도 좋습니다
이 경우는 기체 커스터마이즈를 해도 저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되시면 높은 확률로 렉스위치를 통한 기체 성능 조작입니다
다만 기체 커스터마이즈로 아슬아슬하게 가능한 수준까지 맞춰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 경우는 핵이라고 의심하기 어렵습니다
간혹 기체 커스터마이즈의 성능을 뛰어넘는 핵 사용자가 있는데 PSM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 눈에 보여도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핵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네크워크 렉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모두가 동일한 상황에 처하는데 (미사일이 하나도 맞지 않고 모두 빗나감) 한사람만 빡세게 히트한다면 상대가 일본인이라면 의심할만 합니다
2. 고스트 미사일
말 그대로 레이더에 나타나지도 않고 알람도 울리지 않고 발사되서 작동하는 미사일입니다
렉스위치로 가능한 기능이라고 합니다
알람없이 날아오며 레이더에도 나타나지 않고 실제 인게임상으로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갑자기 미사일에 맞고 터졌다면 의심해볼만한 종류의 핵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인들이 사용합니다
대응방법은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해외에서 일본인이라면 무조건 치터라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팀쪽 중국인이라면 치터라고 우선적으로 생각하는것처럼 플스쪽 해외에서는 일본인을 무조건 치터로 생각합니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네트워크가 불량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상대가 핵을 쓰는지 아닌지 알기 어렵습니다
해외에서 일본인을 모두 치터로 몰아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3. 오버파츠
기체 성능 조작은 하지않고 파츠 세팅을 제한없이 세팅한 핵입니다
스팀말고 플스쪽에서도 보입니다. 어떻게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버파츠가 아니면 설명할수 없는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이 꽤 있습니다.
멀티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없으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는 실험을 통해 증명할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확실히 알수 있는 핵입니다
다만 PSM을 상대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다지 눈치챌수가 없습니다.
PSM 핵은 플스쪽은 없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핵을 쓴다는 점이 스팀과는 다른 점입니다
모르면 그냥 계속 당하는거죠. 그래서 일본인들 상대할때 될수있으면 체면 가리지 말고 EML 갈기세요. 그게 더 속편합니다.
쓰라고 만든 무기이고 쓰는법 모르면 제대로 사용도 못하는 무기입니다. 사기무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걍 쓰세요. 상대가 치터인데 봐줄게 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