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잡고 주말 내내 ps4에컴7만 하다가 방금 엔딩봐서 아직 남은 여운때문에 써봅니다.
(결론) 전체적으로 대만족
(하드만 해봐서 다른 난이도 수준을 모름)
ㆍ난이도를 하드로 선택한 이유는 비록 패드지만 비행시뮬레이터 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였구요. 실제 전투기들끼리 싸우면 얼마나 긴장감 넘치고 현란할까하는 호기심이 있어 간접 체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ㆍ스토리는 스테이지 1개씩 클리어할 때마다 주인공에 몰입되어 점점 재미있어졌습니다. 무인기는 최근 외국 군용 무인기 개발 소식들 생각하며 보니 그럴싸해서 그닥 몰입을 해치진 않았구요. 왕녀 나중에 처절한 모습에 얘기들어보니 불쌍한 생각도 들면서 행동들 이해되고 암튼 좋았어요. 극혐캐라고 들었는데 그런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ㆍ스테이지별로 막히는 데는 5트ㅡ15트 사이에 깬거 같네요.
3스테이지부터는 B랭크 계속 받았는데 A는 꿈도 못꿔요.
난이도는 6스테이지 사막 폭격미션에서 처음으로 벽부딪혔는데 이 때는 전투기 잡는게 너무 어려워서 그냥 땅에 있는거 정리하자는 생각에 A10폭격기 뽑아서 겨우 깼어요. 그 다음에 미하이 처음 조우했을 때 여태까지 적들과는 다른 무빙에 캠페인인 것도 잊고 멀티로 고인물만난 듯한 충격에 와 이 새끼 존나 잘한다.. 이렇게 혼자 말하기도 했어요. 번개구름 사이랑 협곡 속 날아다니는거 보고 진짜 감탄했습니다.
그 외에 막힌게 위성레이더 파괴하는 스테이지랑 20스테이지네요. 레이더스테이지는 산맥 다 외울 정도로 길 외워가면서 깼고 20스테이지 때는 감을 어느정도 잡아서 무인기2기 다잡는데 7분걸렸습니다. 근데 터널통과하고 그 좁은 데서 술래잡기하는게 어렵더라구요. 그 구간만 15트 가까이 했네요.
사용한 비행기는 맨 첫번째 이름도 기억안나는 초보비행기랑
A10 폭격기
F15C 이글
F35 라이트닝2 이렇게 썼네요.
업글한다고 딴거 다 만지다가 포인트 부족해서 F35는 18스테이지 즈음에 언락해서 겨우 썼어요.
F시리즈 비행기들이 예쁘더라구요.
하드모드만 깨도 이지,노말 스킨까지 보상으로 깔끔하게 다 줘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총 플탐 20ㅡ30시간 정도인거 같아요.
아무튼 정말 재밌었습니다. fps게임하면 멀미나는데 신기하게 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기판 1인칭으로 플레이했는데 멀미가 전혀 없고 개운해서 더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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