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치독스 1편 때도 느꼈지만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역시 사실적인 자연광 묘사입니다.
2편에서는 밝은 분위기의 도시를 배경으로 삼아 이 강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양이 ㅠㅠ 높아...
하옵이면 프레임이 높지만 장점인 비주얼이 죽고...
상옵 이상으로 올리면 게임플레이의 지장이 가고...
평소 같으면 프레임을 얻고 품질을 포기하겠는데 와치독스2는 이게 참 힘들더군요 ㅎㅎ
결국 30fps 내외로 프레임을 맞추면서 최대한 비주얼적 만족감을 얻고 싶었습니다.
일단 품질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세팅을 실험해보면서 느낀 점, 비주얼적 만족의 관건은 역시 계단현상을 최대한 해소하는 것입니다.
전작에서도 이 정도로 계단현상이 거슬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시도해본 방법 중 효과가 어느 정도 좋은 몇 가지를 나열하면
1. VSR 가상 초고해상도 2560*1440 (Nvidia는 DSR) + 화소밀도 1.25 + MSAA + SMAA = 프레임 한자리 수까지 떨어짐 플레이 불가능한 수준
2. VSR + 화소밀도 1.25 + SMAA = 역시 지장이 많음
3. VSR + SMAA = 23fps 조금만 더 뽑읍시다.
4. VSR + SMAA + 일시필터 = 가끔 떨어지는 데 이 정도면 될 것 같다.
화소밀도보다도 역시 해상도가 깡패더군요.
아무리 FHD라지만 최신 게임 중에서 이렇게 해상도 영향이 큰 게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 옵션 중에서 포기할 수 없던 것은
블룸 - 가장 햇빛이 좋다는 샌프란시스코.. 이건 켜야겠죠? 낮으면 태양이 아니라 전기줄을 가리는 그저 하얀 동그라미를 볼 수 있습니다.
모션블러 - 화면 회전 시 좀 더 부드러워집니다. 이게 답답하신 분들도 있으시니 취향껏.
심도 - 딱히 비주얼적 체감이 크진 않은데 먼 곳의 사물에서 계단현상이 좀 줄어서..
물- 전작과 마찬가지로 포기해선 안되는 옵션
나머지는 개인 선호도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색상 선명도는 자글자글한 느낌이 강해서 그냥 안 올렸습니다.
5~15정도까진 그래도 봐줄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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