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신작 둠가이의 정체에 대해)도대체 둠 64에서 무슨 일이?

[기뮤식의노예]

외국계 포럼에서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건데, 다들 둠가이의 정체를 둠 1~2의 주인공이라고 보는 주장이 끊이지가 않더군요.

대부분 그 근거로 둠 64를 들던데, 도대체 거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는 분 혹시 없나요?

이미 출시된지 한참 됬겠다. 코덱스도 보신 분들이 아주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으으.. 둠 주제에 스토리 가지고 골머리를 싸매게 만들다니..

[FoodKiller]

둠64 엔딩은 마더 데몬을 쓰러트리고 그 학살극에서 살아남은 단 하나의 해병인 둠가이가 지옥에 남아 악마들이 다시 부흥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겁니다.

[루리팬]

만약 둠 1 2 의 주인공이면 고전 1 2 의 시절이 고대시절이고 졸라 악마를 쥐어잡던 둠가이를 악마가 함정을 만들어 포획한 둠가이가 지금 리부트의 주인공..?

둠 64에 무슨일이있었길래 저 이야기가 나오는걸까요 저도 궁금하네용

[FoodKiller]

엔딩 영상은 유투브 등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oeiQ7Ot4NA

[기뮤식의노예]

그러니까 '사실 둠 4의 주인공은 둠 64의 주인공이었다.'라는 주장에 일견 타당성이 생기네요. 지옥의 기사단 유령들은 그 때 죽었던 해병이라고 생각하면 될 테고, 게다가 철저히 악마 입장에서 쓰인 역사서인만큼, 검과 방패도 사실은 전기톱과 bfg일 가능성도 생기니..

[스톰플레이트]

확실히 검이라는 의미가 총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총을 가지고 그렇게 능숙하게 대화를 할 수가 없지요 ㅋ
왠지 클래식 둠 가이가 맞을거 같습니다.

[dfadsjf]

근데 그렇게 보자면 진짜 에너지 검이 등장하니......

[불사과]

저도 사실 전작주인공깉았던게 봉인 전 내용이 마치 전작들 이야기같고 또 고대종족이 아니라 고대'인'이라고 패스하는걸보면 전작이나 다른작 둠가이리고 생각이 들더군요

[스플래시데미지]

근데 그냥 저건 희망사항아닌가요?
doom2에서 이미 지구는 악마한테 쑥대밭이되어있었고 게임 진행을 통해
주인공 둠가이가 생존자들을 우주로 피신시키고 악마의 침공을 결국 막아냈는데
그 후속 64에서 지옥에 남았던것이 지금 둠의 봉인된 둠가이라면 인류가 둠가이를 몰라볼리가 없지않나

[임팩트아치]

지나간 시간이 최소 200년 이상입니다.
새뮤얼 헤이든이 말년 노인네일때 자기 스스로를 로봇에 이식하고서 로봇으로써 130년을 살아왔습니다.
즉 피해를 복구하고서 UAC가 다시 태양계 전력 전체를 담당할수 있을정도의 시간이 지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