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에 그냥 게시판 보다가 우연히 영구기관, 일격필살이 있다는 얘기를 보고 '와 이거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폭탄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그걸 타우젠트블리츠와 차원폭탄에다가 달았다는 거...=.=
아시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삽질인지 아실 겁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냥 '강한 폭탄에 달아주면 좋겠지'라는 엄청 단순한 생각으로 만들었죠.
둘 다 보스용으로 써야 할 폭탄인데 잡몹용 스킬인 영구기관+일격필살을 붙였으니...(일격필살은 보스 상대로도 크리 때문에 붙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으나 영구기관까지 붙이면 폭탄데미지가 꽤 초라합니다.)
그것도 1회차 거의 끝날 때 만든 거라 사실상 2회차에 쓰려고 만든 물건인데 만들어놓고 보니 엄청 삽질했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타우젠트는 범위 공격이 아니죠. 보스전에서만 썼더니 범위가 아닌 걸 몰랐습니다.
차원폭탄은 무슨 짓을 해도 MP소모가 붙습니다. 잡몹을 MP까지 써가면서 잡을 이유가 딱히 없죠.
이렇게 붙여놓으면 잡몹용으로도 보스용으로도 쓸모없는 잉여 폭탄이 만들어집니다. =.=
2회차 넘어와서 실피의 마안에다가 영구기관+일격필살 달아주니 정말 편하네요(실피의 마안도 제작방식에 따라 MP소모가 붙기도 하는데 차원폭탄과 달리 MP소모를 없애는 것도 가능하니...). 공략을 안 보고 진행하면 이렇게 삽질하다가 만들었을 때의 쾌감이 있네요(다만 필드 보스들 잡겠다고 장비를 꾸린다면 이런 식으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지금은 공략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오해할까 봐 덧붙이면 꼭 실피의 마안일 필요는 없습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