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은 주 목적인 아쿠아를 위해 애니서머에 참여했습니다.
1부 마지막 순서 예상했는데 아니길래 혹시..? 싶었지만 angela가 전체 마지막 순서일 줄 알았는데 아쿠아였네요..
대접도 상상이상으로 좋았습니다ㅠㅠ
아직 출연하지 않은 팀이 아쿠아밖에 안 남게 되자 관객석이 아쿠아 무지개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등장 전 피프스 라이브 오프닝 무비와 같은 넥스파 의상으로 나오는 그 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
바닷가, 종이비행기가 나오는 극장판 도입부 영상과 함께
보쿠미치의상으로 첫 곡은 "우리가 달려온 길은..."
안쨩의 '소데스' 하는 도입부 생으로 다시 듣게 될 줄이야..ㅠㅠ
1,2 학년은 중앙무대 계단 위에서 곡을 시작하고, 3학년은 2절에서 아래에서 등장해서
중앙 메인 무대에서 곡을 끝내고, 바로 아오점이 이어졌습니다.
아오점이 끝나고는 엠씨시간
자기소개 간략히 하는 와중에, 일부 멤버는 콜레스를 약간 섞었어요.
오하나마루, 요소로, 콘치카, 뿟뿌데스와, 허그시요(슈카)정도였던가요
애니서머 2019의 부제, 테마인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엠씨였는데
킹쨩은 처음 직관한 애니서머가 2011년 '레인보우'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안쨩의 엠씨는 원문 느낌으로 적어봐요
애니서머는 15년, 아쿠아는 이제 내년이면 5년의 스토리를 맞이해요
여러분은 오늘 세트리스트 예상하기도 하고 두근두근 하셨나요?
저희도 애니서머 3년차 어떤 곡을 할지 두근두근하면서
애니서머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무대에 임하기 위해
저는 애니서머 전 공연 DVD를 시청했습니다 (???)
퍼스트부터 피프스, 아시아투어까지 세계로 애니송을 전하기 위한 저희의 스토리
여러분과 함께 자라는 스토리입니다
그 중 퍼스트부터 최근의 라이브에까지 이어서 완성된 저희의 스토리가 담긴 곡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암전되고 꽤 길게 정적이 흐르더니
불이 켜지고 무대 왼쪽 날개에서 리캬코, 반대쪽에서 나머지 8명이 천천히 걸어나오고
리캬코는 피아노에 착석
모니터에 1기 11화 콩쿨&러브라이브 예선시작 직전 장면(요우리코가 반짝임에 대해 나레이션하는 장면)이 흘러나오면서
오모히토가 시작되면서 리캬코가 자연스럽게 합류하고
9인 오모히토를 선보였습니다.
안쨩의 엠씨 직전까진 전혀 예상 못한 곡이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 정말 기뻤네요ㅋㅋ
후렴부분에 '혼자가 아니야' 하면서 안쨩과 리캬코가 손을 잡는 부분 정말 사기적ㅠㅠ
그 다음은 마지막 곡인 2기 엔딩 유우키미
안쨩은 중앙무대로 향하는 하나미치에 서고, 나머지 멤버들도 무대로 흩어져서 노래했습니다.
마지막 후렴구 안쨩의 솔로파트는 몇 번 들어도 가슴에 울리는 파트네요
아쿠아 무대는 그렇게 종료되었습니다.
아쿠아가 마지막이었으므로 곧바로 이어서 출연진 집합, 인사시간
보쿠미치 치마에 멤버 퍼스널 컬러의 애니서머 티셔츠로 재등장했습니다
전체 출연진이 모이고 무려 아쿠아가 중앙에 서서, 안쨩이 전체 엠씨를 했습니다
퇴장때까지 주요 멘트 대부분 다 했네요
그러면 들어 주세요! 애니서머 테마송 크로싱 스토리즈~
그러면 마지막은 다같이 뛰어오르고 마무리해요! 다함께 점프해요! 세 노!
마지막으로 모두의 가까이로 가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등등
+)퇴장할때 카메라에 학년별로 셋씩 포즈 취하고 퇴장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데다가
오쿠이 마사미, 치하라 미노리 같은 분들도 계신데 안쨩이 전체 MC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애니서머의 테마와 안쨩의 엠씨대로 아쿠아의 성장 스토리가 보이고 정말 너무너무 뿌듯했네요
물론 순간 제일 놀란 건 역대 애니서머 공연 DVD를 다 봤다는 안쨩...
안쨩이라면 진짜 다 봤을게 당연하기 때문에 정말 놀랐습니다ㅋㅋㅋ
여름의 마지막을 이렇게 멋지게 장식해준 아쿠아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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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러브라이브 시리즈 첫 아니사마 토리... 아직 쟁쟁한 아티스트들 분들에 비해 경력이 한참 짧은데도 토리에 메인 MC에 단체곡 센터까지 맡다니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ㅠ | 19.08.31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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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 감상 정말 멋지네요 역시 아홉 명이 하나.. | 19.08.31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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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려 적은 감상이지만 그래도 못 오신 분들께 감동적이었단 거라도 전하고 싶어서 급하게 써 봤어요.. 나중에 TV방송도 할텐데 많은 분들이 보게 됐으면.. | 19.08.31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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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을 모르는 분들에게 우리 리더를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정말 멋진 자리였습니다. 정말 아쿠아의 성장 스토리가 느껴져서 감동적이었어요 | 19.08.31 22: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