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개
223: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49:24.29 ID:0cb2L07v0
>>79
1로
1로
우미「여기는……알파카 오두막이네요」
우미「여기에 있는건 아마」
하나요「……우미쨩?」
우미「하나요……네요」
22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49:55.53 ID:0cb2L07v0
하나요「저、저기……」
우미「가까이 오지 마세요!」
하나요「!?」
우미「당신은 지금、이상해져 있습니다」
우미「그 이상、제 곁에 오지마세요」
22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0:37.62 ID:0cb2L07v0
하나요「에……?」
우미「전부 다 이야기하세요、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우미「어째서 당신이 이상해지셨는지」
하나요「무、무슨 소릴하는거에요?」
하나요「저、저는 이상해지지……」
우미「시치미 때지 마세요!」
하나요「히익!?」
226: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1:25.53 ID:0cb2L07v0
우미「미래에 저와 농사를 짓는다 하시고」
우미「사이가 좋았던 린과 싸우고」
우미「이상하지 않다니요!」
우미「적당히 하세요!」
우미「이런 거、얼른 끝내고 싶다구요!」
227: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1:56.25 ID:0cb2L07v0
하나요「……죄송……해요」
하나요「죄송해요……죄송해요……」
하나요「저 같은게、말걸어서 죄송해요……」
하나요「다가가려 해서 죄송해요……」
하나요「좋아하게 돼서……죄송해요」
228: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2:38.29 ID:0cb2L07v0
하나요「저、전……낯을 가리고、겁쟁이에、소극적이에요」
하나요「그 때문에、항상 모두에게 휘둘려요」
하나요「그런 자신을 바꿀 수 없는게 싫어서……이런걸로 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해서……」
하나요「그래서、부끄러움을 타긴하지만、자신의 의견이 분명하고、누구에게나 상냥한」
하나요「그런 멋진 우미쨩을 좋아하게 돼버렸어요」
하나요「그치만、오늘、린쨩도 우미쨩을 좋아한단걸 알게 됐고、이대로면 우미쨩을 뺏겨버린다고 생각해서……」
하나요「그래서、용기를 내서……말한거에요」
22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3:36.01 ID:0cb2L07v0
하나요「그치만、결국 우미쨩에게 폐를 끼쳐버리고……」
하나요「이제、지쳐버렸어요」
하나요「죄송해요、저 같은게 이런 소리나 하고」
하나요「이제 다신……우미쨩에게……다가가지 않을게요……」뚝뚝
꼬옥
230: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4:12.21 ID:0cb2L07v0
하나요「!?」
우미「……사과하는건 이쪽입니다、하나요」
우미「하나요의 마음도 모르고、저는 이상하다고 단정지어 버렸습니다」
우미「당신은 이렇게도 저를 생각해주고 있었는데」
231: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4:42.21 ID:0cb2L07v0
우미「하나요、당신은 자신을 낯가리고 겁쟁이에 소극적이라고 했지만、그건 틀립니다」
하나요「에……?」
우미「왜냐면 그 때、당신은 스스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우미「『μ's에 들어가게 해주세요』라고」
232: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5:11.92 ID:0cb2L07v0
우미「천성 같은건 상관없습니다」
우미「낯가림이라니 무슨 소릴하시는겁니까」
우미「하나요에게는 하나요의 좋은 점이 있습니다」
우미「그러니、좀 더 자신의 좋은 곳을 찾아주세요」
우미「좀 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세요」
우미「당신은……제대로 빛나고 있으니까요」
23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5:45.13 ID:0cb2L07v0
하나요「우미……쨩」
우미「저 때문에 침울해져 버렸는데、이런 설교 같은걸 해서 죄송합니다」
우미「그 보상은、꼭 해드리겠습니다」
하나요「…………」
하나요「그、그러면……밥을 같이 먹어주……세요」
우미「밥 말입니까?」
하나요「네……맛있게 했으니까、우미쨩과 먹고 싶어서……」
우미「그 정도라면、간단한 일이네요」
우미「하나요의 밥、기대됩니다」
하나요「…………네!」
23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6:34.96 ID:0cb2L07v0
~~~~~~~~~~~~~
덜컹
하나요「우미쨩、많이 기다렸죠」
우미「히익!?」
하나요「오늘도 맛있는 밥 만들어왔으니까、많이 먹어주세요」
우미「시、싫습니다!」
하나요「버릇없이 굴면 안된다고 말했죠」
하나요「제대로 먹지 않으면 건강에 안좋다구요?」
236: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7:04.34 ID:0cb2L07v0
하나요「그럼 먹기 전에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하나요「우선 첫번째 품목은、맑은 장국입니다」
하나요「아까 우미쨩을 삶아서 우려낸……라니、아시겠죠、에헤헤」
우미「으……아……」덜덜
237: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7:30.46 ID:0cb2L07v0
하나요「맞아요、두번째 품목인 다시마키 타마고도 그걸 써서 만들었죠」 (다시마키 타마고 :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일본식 계란말이)
하나요「푹신푹신하고、엄청 맛있어요」
하나요「그리고 역시、다시마키 타마고는 밥하고 먹어야죠」
하나요「그래서 오늘은、세번째 품목으로 다키코미 밥을 만들어 봤어요」(다키코미 밥 : 생선,채소,고기등등을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지은 밥)
하나요「이번엔 조미료로、요전에 채취한 우미쨩의 피도 넣어봤어요」
하나요「굉장히 고급스러워졌네요」
239: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8:06.85 ID:0cb2L07v0
하나요「그리고、밥 반찬으로 채소절임도 있어요」
하나요「이건 우미쨩의 땀으로 버무린 최상품이에요」
하나요「아아……어서 먹고 싶어……」
하나요「그럼 먹어야겠지요」
우미「이、이런거 먹을 수 없습니다……」
하나요「……아아!그건 그렇네요」
하나요「다시마키 타마고용 간장을 빼먹어버렸어요」
우미「!?」
240: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8:32.95 ID:0cb2L07v0
하나요「역시 이게 없으면 안되겠죠」
스윽
우미「…………아」덜덜
하나요「예쁘네요……이거」
하나요「과연 우미쨩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었을 뿐인데 말이죠」
우미「…………읏」
241: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9:04.39 ID:0cb2L07v0
하나요「그럼、먹어볼까요、자、우미쨩、아ー앙 해주세요」
우미「시、싫습니다、먹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요「…………헤에」
하나요「하나요가 만든 밥을 먹지 않겠다구요?」
242: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1:59:45.64 ID:0cb2L07v0
우미「아、아닙니다……그、식욕이……」
하나요「…………」
째릿
우미「흐이이이이이!?」
하나요「변명은 됐어、먹을 건지 안 먹을 건지、한쪽만 골라」
하나요「머리카락을 전부、간장으로 만들어 줄까?」
우미「히익!?」
하나요「…………어느 쪽?」
243: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2:00:27.45 ID:0cb2L07v0
우미「아……아……」
우미「머、먹고 싶습……니다……」뚝뚝
하나요「그렇죠」
하나요「후후、하나요를 곤란하게 하다니、우미짱은 심술 궃어요」
244: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2:01:03.84 ID:0cb2L07v0
우미(그 날부터、전 하나요에게 감금당했습니다)
우미(그리고、하나요는 밥을 맛있게 하기 위해、저를 조미료 대신 사용했습니다)
우미(더운 방에 계속 갇혀있거나、삶아지거나、피를 뽑기도 하고)
우미(그리고、만든 요리를 저에게도 먹입니다……)
우미(이런 거……맛있지도 않은데……)
245: 以下、2013年にかわりまして2014年がお送りします 2014/03/20(木) 02:02:24.14 ID:0cb2L07v0
하나요「자、아ー앙」
우미「…………」오물
우미(정말 맛 없지만)
하나요「에헤헤、맛있어요?」
우미「네……엄청……맛있습니다」
우미(조금씩 맛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나요「다행이야、우미쨩이 기뻐해줘서」
하나요「전 우미쨩이 있어주기만 하면 그걸로 행복해요」
하나요「그러니까、우미쨩이 맛있는 걸 먹고、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우미(이미 제대로 된 식사를 오랫동안 먹지 않은 탓일까요……)
하나요「그리고 저도、맛있는 걸 먹어요」
우미(조금씩 제 안에 있던 상식이 무너져갑니다)
하나요「이런 낙원、다른덴 절대 없어요」
우미(아아、확실히)
하나요「영원히 같이 지내요、우미쨩」
우미(저도、이상하게 되어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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