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 엊그제 엔딩을 봤습니다
개쩝니다
주인공 애드워드의 삶 그리고 엔딩이후 그의 미래를 알기에
마지막 죽은 동료들.. (배신한 호니골드와 섬에서 미쳐버린 찰스 베인들 볼때 ㅠㅠ)
짧은 7초 였지만 이 연출이 이 게임중 가장 호평을 받은 연출같네요 검색해보니, 다들 최고의 장면으로 꼽음
나는 해적왕이 될거야! 를 짖으며 생활력없는 무능한 생양아치같은 남편이 집나가서 사략선에 탄다는 내용
누구나 젊었을적 한번쯤 해볼법한 실수를 연발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전 시리즈의 차갑고 냉정하고 완벽했던 알테어라든지
귀족출신에 인기많고 잘생긴 에지오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온거 같습니다.
그렇게 금은 보화들을 ㅁㅁ 재벌을 꿈꾸면서 암살자와 템플러 사이를 오가며 계산기만 두드리던 주인공이 결국
부자가 되었지만 자랑할 친구도 전 마누라도 다 죽고, 혼자만 남겨진 모습이 참 안타깝고도 슬픕니다
특히 맨 처음 언급했듯 그 죽은동료들의 환영이 테이블에 앉아서 웃는 장면들.. 꽃하나 꺾고 유일하게 남은 자기 딸에게 주고
항해하는 모습.
참고로 전시리즈 전부 구매하고 플레이 해온 어쌔신시리즈 골수빠인 제가 볼때 이 게임은 이미 성공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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