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교 - 손책
대교: 아아, 손책님! 저, 믿고 있었어요... 손책님이 반드시 구하러 올 거라고...!
손책: 대교! 무사해서 다행이야, 네놈들이 유괴범이냐...? 절대 용서 못해!!
이전: 잠깐, 우리 이야기를 좀...! 들을 리가 없지.
-조조
손책: 조조! 네놈이 대교를...! 절대 용서 못한다!!
조조: 훗, 쓸데없는 소릴... 허나, 소란의 대가로 이교를 취함도 나쁘지 않지.
-곽가
대교: 당신이 유괴범이군요? 상냥한 얼굴로 웃어도 용서 못해요!
곽가: 이교의 하나, 인가... 아름다운걸. 주공이 탐내는 것도 당연하겠어.
-능통
능통: 아아, 이거 좀 봐주십쇼. 제가 유괴범일 리가 없잖습니까.
-서서
서서: 유괴범 취급인가... 너무하네. 내가 그렇게 제발 저리게 보이나.
-원소
원소: 명족에게 유괴범이라니 무례한! 그 망언, 용서할 수 없다!
2. 포삼랑 - 관색
관색: 네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하지만, 여성을 유괴한 비열한들은 절대 용서 못해.
포삼랑: 관색, 혹시 날 위해서...? 뭐랄까, 유괴당해서 다행일지도...
악진: 내...냉정해지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절대 유괴범 따위가 아닐 겁니다!
-서황
서황: 소생은 지금 누명을 쓴 건가...? 허면 내 무로 결백을 나타내리!
-장합
장합: 아아, 고이 춤추는 나비가 깃들 줄이야! 당신은 미가 무엇인지 아는 분이시군요.
-하후패
관색: 당신,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람을 유괴하다니, 실망이야.
하후패: 아니아니아니, 유괴같은 거 안 했다니까! 멋대로 실망하지 말아줄래?
-장각
장각: 뭣이! 이 나를 유괴범이라 칭하는가! 하늘에 맹세코 그런 일은 없다.
3. 왕원희 - 사마소
사마소: 원희! 상처는 없어? 누가 너를 이렇게...!
왕원희: 자상님, 늦어져서 걱정했어... 이, 일단 저기 있는 유괴범들을 쓰러트려야 해
하후연: 이 내가 유괴범이라고?! 거 농담이 심하잖아!
-조비
조비: 후... 네 분노, 모르는 건 아니다. 나도 견이 유괴되면 이성을 잃을지도.
-가후
가후: 이거 도와주려는데 오해를 샀군. 게다가 내가 유괴범이라면 더 깔끔히 처리했을 거야.
-황충
황충: 아암, 젊음이란 좋구먼! 그 혈기, 잊지 말아야 하느니라.
-왕이
왕이: 당신의 그 눈, 복수심으로 불타 멋져... 하지만, 그 복수의 대상이 과연 나일까?
-방통
방통: 이런이런, 또 외모 때문에 손해보는군... 말해두는데, 난 유괴범이 아니라고.
-초선
초선: 사랑은 때론 오해를 사는 법. 두 분은 끈끈한 연으로 맺어지셨군요.
4. 손상향 - 유비
유비: 상향님, 가끔은 이런 만남도 좋구려... 음? 너희들, 무슨 용건이라도?
손상향: 모처럼 유비님과 둘이 있게 되었는데... 방해하다니, 절대 용서 못하니까!
악진: 저희는 훔쳐보려 한 것이 아니라... 오해를 풀어드리죠!
-손견
손견: 무, 무슨 일이냐, 상향. 애비가 뭐 잘못한 거라도 있는 게냐?
-태사자
태사자: 아, 아가씨, 왜 화를... 저는 나쁜 짓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연사
손상향: 현덕님과의 시간을 방해하다니...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연사라도, 이건 너무해!
-마대
마대: 우왓, 그렇게 화내지 마! 방해할 생각은 없었다니까!
-법정
법정: 유비님... 아, 이거 실례. 이거야 원, 보통내기가 아니시군요.
-좌자
좌자: 소생, 대덕의 길을 지키는 자... 허나, 이번엔 그것이 화를 불렀군.
5. 성채 - 장비
장비: 칫, 요화가 술 가져온 거 아니었어? 젠장! 술 떨어져서 돌아버리겠구만!!
성채: 연인 장비의 이런 모습, 솔직히 창피해... 본 이상, 없애주겠어.
하후연: 그딴 거 별로 신경쓰지 말라고, 우리도 보고 싶어서 본 거 아니니까!
-전위
전위: 아비가 돼서 술주정이나 부리고 말야! 내가 술이 깨도록 해주지!
-방덕
방덕: 부친의 존엄을 위해 싸우는가. 허면 방영명, 전력으로 상대할 뿐.
-손권
손권: 네놈들, 좋은 술을 마셨군...? 독점은 용서 못한다!
-조운
조운: 어, 어떻게 된 거냐, 성채? 장비님의 술기운에 당해버린 건가?
-장포
성채: 난 지금 아버지 상대로 고생중인데 오라버니는... 솔직히, 용서 못해.
6. 장춘화 - 사마사
장춘화: 갑자기 찾아오는 걸 보니 강매꾼이 분명해. 자원, 네가 처리하렴.
사마사: 네놈들에게서 살 건 없다. 썩 꺼지거라.
우금: 강매꾼...? 우리에게 원죄를 씌울 셈인가.
-한당
한당: 나를...강매꾼...? 아니, 오해에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해.
-사마의
장춘화: 서방님, 돌아가면 어찌 될지... 각오는 되신 것이겠죠?
-제갈탄
제갈탄: 사마사님, 오해입니다. 전 결코 수상한 자가...
사마사: 허면 개처럼 복종해 보거라. 지금의 넌 꽤나 수상하다.
-가충
가충: 크크...과연 자상의 모친. 이쪽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반응이군.
-문앙
문앙: 이것이, 하늘을 쥐려는 자의 박력... 문차건, 당신께 한 수 배우겠습니다!
-동탁
동탁: 이거 기가 드센 여자로구나, 네년도 내 주지육림에 끼워주마.
7. 소교 - 주유
소교: 우와와! 귀여운 애들이 잔뜩이야~! 있지 있지 주유님! 나 저 애 갖고싶어!
주유: 소교, 네가 원한다면 뭐든 들어주지. 자네들, 그 동물을 우리에게 넘기게나!
하후연: 아아, 이건 사람 찾기에 필요해. 미안한데 넘기지는 못하겠어.
-조인
소교: 우와, 당신 조금 동물 씨처럼 보이네!
조인: 무슨... 뭐라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군...
-감녕
감녕: 헹, 주유한테도 이런 면이 있었구만! 그래도, 싸울 땐 안 봐줄 거니까 말야!!
-여몽
여몽: 주유님이니 무언가 큰 사정이 있으실 터. ...안되겠다! 난 전혀 모르겠군.
-주태
주태: 동물은... 자연이 최고다...
-정봉
정봉: 이 무슨 진묘한... 시로 쓰려 해도 비유할 것이 없군...
-노숙
주유: 노숙, 네가 상대라도 봐주지 않는다. 다 내 애처를 위함, 나쁘게 생각 말거라.
노숙: 핫하, 그거 좋지요. 저 노자경 역시 봐드리지 않습니다.
-위연
위연: 동물... 귀엽다... 절대... 못 넘겨...!
소교: 아안돼애!! 동물 씨는 내 거란 말야!! 아저씨한테는 절대 못줘!!
-등애
동물은 사랑스런 존재. 허나 독점은 어른스럽지 못해.
8. 월영 - 제갈량
월영: 호랑이야말로, 살아있는 병기. 연구를 위해, 저 범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제갈량: 월영, 당신의 뜻, 상정했습니다... 알겠습니다. 저 범, 제가 빼앗도록 하죠.
우금: 도둑놈. 엄중히 처벌하마.
-허저
허저: 호랑이는 모두 좋은 녀석들이야. 붙잡아서 괴롭히는 건 용서 못해!
-견희
월영: 당신같은 자는 제 연구를 모릅니다. 부디 방해하지 말아주십시오.
-육손
육손: 제갈량 선생님과 겨루게 되다니, 육백언, 전력으로 도전하겠습니다!
-마초
마초: 제갈량공, 월영공, 범보다는 말! 저는 말이야말로 정의의 병기라 확신합니다!
-강유
강유: 잠깐! 왜 저와 싸우시는 겁니까! 승상! 가르쳐 주십시오! 승사아아앙!
9. 관은병 - 관평
관은병: 어라, 모두 어디 갔지... 아, 당신들이 제 특훈 상대로군요!
관평: 은병의 대련 상대라니 제정신인가... 죽지 않을만큼 힘내길 바라...
우금: 다소곳한 분위기로 기습해 오다니... 그럴싸한 속임수군.
-하후돈
하후돈: 관우의 자식인가, 날 막다니 배짱 한번 좋군.
관평: 네놈에 대한 건 아버지께 들었다! 자, 소생이 상대다!!
-관흥
관은병: 오라버니 상대니 전력을 다할게요. 싸워도 이길지 어떨지는 불안하지만…
-관우
관우: 음, 관평, 간만에 내가 네 대련 상대가 되어주마.
-종회
관은병: 당신이 이번 수행 상대로군요. 아, 마르셨지만 아프게는 안 할게요.
종회: 무슨… 실례되는 계집이로군. 내게 수작 마라!
-곽회
관은병: 당신, 당장 쓰러질 것 같은데… 수행은 다음으로 미뤄도 괜찮아요.
10. 축융 - 맹획
축융: 댁들, 내가 갖고 싶은 거야? 겁도 없네, 저쪽 좀 볼래?
맹획: 네놈들... 우리 자기야한테 뭘 하고 있는 거냐! 내가 상대해주마! 각오하라고!!!
이전: 우리는 사람을 찾... 전혀 듣질 않잖아! 우리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
-황개
황개: 오! 훌륭하게 단련을 쌓았구만! 그 근육에서 자네의 기개가 느껴지네.
맹획: 내 몸은 남중 땅의 선물이지. 어때, 너도 남쪽에서 함께 수련함이?
-주연
주연: 당신, 화신의 후예라는 게 진짜야? 그렇다면 날 제자로 받아줘!
-유선
유선: 왠지 누추한 곳이로구나. 어서 저자를 쳐 여기서 떠나자꾸나.
11. 여령기 - 여포
여령기: 네놈들은 뭐냐? 수련을 방해한다면 용서치 않겠다!
여포: 령기, 넌 물러나 있거라. 내 딸을 건드리다니, 배짱도 좋구나!!
이전: 엄청 세 보이는 부녀... 괜찮으려나, 우리들?
-진궁
여령기: 호오, 진궁, 네가 내 특훈 상대가 되려는 거냐?
진궁: 무슨 말씀을, 무슨 말씀을! 제가 두 분의 상대가 될 리 없잖습니까!
-장료
장료: 여포공과 칼을 맞대는 날이 올 줄이야. 전력으로 상대하겠소!
조조-손책 특수대사에서 조조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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