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미나카타
고사기에 나오는 신
(고사기는 스사노오가 야마타노 오로치를 쓰러트린 후 그의 자손인 오오쿠니누시가 나라를 세운 이후의 신화입니다.)
군사의 신이자 물과 바람의 신으로 스와대전에서 모레야신을 이긴 신으로 전해지는 신.
오오쿠니누시의 자식들 중 하나인 타케미나카타노카미와 동일 존재.
2차 창작으로 대표적인 캐릭터는 동방 프로젝트의 야사카 카나코.
단 야사카 카나코의 경우에는 타케미나카타노카미의 아내인 야사카토메노카미의 위치가 모티브.
정작 동방 프로젝트에선 야사카 카나코가 이겨버리게 되지만 말입니다.
좀 더 상세한 신화의 원전을 알고 싶으신분들을 위한 주소 첨부.
야사카 카나코의 모티브 타케미나카타
http://restintouhou.tistory.com/m/post/view/id/255
아메노우즈메
天鈿女命. 아메노우즈메노 미코토라고도 불립니다.
고사기 등에 등장하는 예능의 여신.
고사기에서는 단 두번 언급되는데, 아마테라스가 스사노오의 난동에 겁 혹은 화가 나서
동굴에 숨었다는 일화가 있는데, 이때 아마테라스를 동굴 밖으로 유혹해내고
천손강림 때는 광명신 사루타히코를 홀리는 등 매료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신입니다.
아마테라스가 동굴에 숨었다 와 니니기의 천손강림은 일본신화에서도 꽤 유명한 사건이므로 구글을 이용하면 상세한
원전 신화를 아실 수 있습니다.
사실 옮기기엔 좀 신화가 길고 복잡해서 그렇습니다.
우미히코 & 야마히코
남자 맞습니다.코가 붙었다고 여캐인건 아닙니다!
우미히코와 야마히코는 어째 찾아보니 저 이름 그대로는 정보가 없었습니다[...]
찾아보니 우미사치히코 와 야마사치히코 라는 이름으로 신화가 알려져있더군요.
신화상에서는 우애가 매우 깊은 신으로 알려져있으며, 해당 원전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일본 옛날이야기 54. 우미사치히코와 야마사치히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kangjong&logNo=10160500405
신화상으로는 이즈모 신화(야마타노 오로치 퇴치 및 오오쿠니누시노쿠니쿠즈리) 이후의 신화인
휴가미 이야기의 니니기의 천손강림 이후에 언급되는 이야기입니다.
즉, 전체적으로 이번 일본 2차신들은 이즈모 신화~휴가미 이야기 전반을 걸친 이야기입니다.
오오쿠니누시는 이즈모 신화의 주역이나 다름없으며, 타케미나카타는 스와대전의 주역.
야메노우즈메는 고사기에서 이어지는 휴가미 이야기의 시작인 니니기의 천손강림에서 큰 활약을 하는 신이며,
우미히코와 야마히코는 그 이후에 언급된 신이므로 전체적 신화 배경은 이즈모~휴가미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그런데 결국 야마타노 오로치는 신도 아닌데 나온 셈이니 사실상 다카마가하라~이즈모 신화를 이어주기 위한 요소적으로 나온걸지도?
그보다 일본신들은 궁진도 다 나온게 아닌데 2차 일본신이 나옵니다. 정말 이대로 괜찮은거냐 겅호!
소감.
일본신화 개객끼.
뭔놈의 신들 이름이랑 신화가 이리 길고 장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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