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약하자면 매즈기가 쎄거나 잡기가 많은 애들이 골치아프다 정도인데
일단 처음 나오는 구프 시리즈들이 생각보다 난관입니다, 노리스 기는 원거리 잡기 기술과 카운터 불가 고위력 기술을 가지고있고(낙하 공격) 람바랄기는 고경직(스턴기?) 채찍질과 마찬가지로 카운터 불가 공격(공중 채찍질)을 가지고있습니다, 얘네 기술사용은 랜덤에 가까운데 카운터 각 잡다가 잡기 끌려가고 시간차 공격으로 제트스트림(2명이지만) 해버리면 순식간에 걸레짝이 되거나 기체따라선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동료가 없다면 그저 기도메타일 뿐인 첫 페이즈가 지나가면 이제 스킬게이지도 찼고 필살기도 돌았고 인파이터면 롤액션도 켜져있으니 크게 위협이 없다가 또 한번의 위기가 오는데요, 의외로 마지막 보스인 시난주랑 기라줄루는 별거 없습니다, 줄루는 이름만 네임드지 최종강화폼도 안 달은 인게임이건 설정상이건 일반유닛스펙의 자코몹이고 난주는 되게 정직한 공격기들로 가득해서 카운터의 먹잇감이거든요
문제는 제타 최종보스들... 크와트로의 심정을 느껴볼수 있는데요 큐베레이는 맨날 뒤통수로 돌아가서 등짝빔을 선물하려 들고 디오는 선딜레이 없는 부메랑을 던져대고 둘다 무지하게 잡아대는데다 큐베레이는 제일 곤란한게 안 치고 뒤돌아가서 판넬, 치고 뒤돌아가서 판넬, 정면에서 칼질 2번 선동작이 동일해서 카운터 타이밍 잡기 더럽게 빡센 유닛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선동작은 같아도 발동시간은 달라서 2동작은 카운터 발동시점이 다른데요 이거만 신경써도 바쁜데 디오가 부메랑 던져대면 머리가 터집니다 ㅋㅋㅋㅋ
스어대령... 당신은 무슨싸움을 하셨던겁니까 황금짐을 타고 이런애들이랑 싸워서 살아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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