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정말 망작이었던 3을 만회하는 명작이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스포를 봐버렸지만 그래도 정말 참신한 전개였네요.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버리면 후속작 안 만들겠다는 선언같은데 ㄷㄷ;;
어쨌든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부분이 6장에 몇가지 있습니다.
이왕 4의 벽을 깨려면 좀 더 확실하게 깨줬으면 하네요.
막판에 전세계 시청자 모습 보여주는 장면에서 전면카메라를 써서 플레이어 모습이 나오게 하면 더 재밌었을텐데.. 브레이블리 디폴트처럼요.
그리고 키보 논스톱때 희망탄환을 절망으로 바꿔서 논파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후 내부의 목소리를 거부하는 장면 있잖아요. 그걸 희망을 쏜 다음에 키보가 그걸 거부하는게 더 좋은 전개아닐까 싶네요. 시청자(플레이어)의 의지를 거부하는게 포인트니까요.
전체적으론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제목에까지 복선을 숨겨놓다니... ㅋㅋ 빨리 2회차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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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전 브레이블리 디폴트에서 천계랍시고 제 모습이 나와서 신기했는데 | 17.02.12 13: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