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간소한 분위기의 방에 ...금색 모조검.....위화감이란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다....
오늘은 아직 시간이 있고, 가만히 있을 기분도 아니니 좀 돌아다니자.
- 학교생활 파트에는 "자유행동"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자유행동에선, 다른 학생들과 같이 시간을 보냄으로서, 깊은 교우관계를 쌓을수 있습니다.
또, 대화 후 선물을 줌으로서 호감도를 더 많이 얻을수도 있습니다.
선물은 매점의 모노쿠마 머신에서 입수할수 있으니, 꼭 이용해 주세요.
당신과 상대분의 교우관계가 깊어지면 친밀 이벤트가 발생하여 통신란에 정보가 추가됩니다.
그럴때, 상대분에게서,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얻게 됩니다. 다양한 분과의 교우를 쌓아주세요.
또한, 어느분과 함께 보내면 "시간"이 경과하여 당신의 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몇번 시간이 경과하면, 자유행동이 종료되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리고...당신 방의 침대에서 쉬는걸 선택하면 자유 행동을 스킵할수 있습니다. 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스토리를 빨리 진행하고 싶을때 이용해 주세요.
우선은...마이죠노 사야카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할까요?
현재로선 마이죠노랑 밖에 얘기 못하니 얌전히 마이죠노의 방으로.....
(마이죠노에게 말을 걸면...)
마이죠노 사야카 : 나, 나에기...나...불안해요...너무 무서워요....
어떡하지? 마이죠노랑 같이 보낼까?
- 같이 보낸다 ◁
- 다른곳에 간다
마이죠노 사야카 : 날 위로해 주는거예요....? 쓸데없이 시간 뺏어서 미안해요...
나는 성심껏 마이죠노를 위로했다. 마이죠노와 사이가 약간 좋아진것 같다....
대화후 선물을 줄지 안줄지 정할수 있는데 줬다해도 상대방 취향의 물건이 아니면 오히려 호감도가 내려가지 주의!
마이죠노 사야카 : 이런 멋진걸 받으면 당연히 좋지만...난 나에기에게 받았다는게 제일 기뻐요....
이렇게까지 좋아하다니, 선물을 준 나도 기뻐진다...!
마이죠노 사야카 : 저...나에기...내 얘길 조금만 들어줄래요?
나에기 마코토 : 왜, 왜그래? 갑자기 정색을....
마이죠노 사야카 : 갑자기 딴 얘기지만....난 나에기를 의지하고 있어요.
나에기 마코토 : ...어?
마이죠노 사야카 : 나에기가 있어주는게 정말 든든해요.
마이죠노 사야카 : 혹시 나에기가 없었다면, 얼마나 불안했을지....
마이죠노 사야카 : 이런 재난에 휘말린건 무섭지만, 나에기가 있어서 안심이예요.
나에기 마코토 : 마이죠노....
그 마이죠노가 얼굴을 마주보고 저런 말을 해주다니....너무 기쁘지만...역시 좀 쑥스럽다....
나에기 마코토 : 그건 나도 마찬가진걸. 마이죠노가 있어줘서 나도 살았어....
마이죠노 사야카 : 정말요!? 우후후, 빈말이라도 기뻐요.....
마이죠노의 미소...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신기한 미소....
빈말따위가 아냐. 그 미소가 날 구해줬는걸.
마이죠노 사야카 : 그런데...왠지 신기하네요. 설마 나에기랑 이런 식으로 친해질줄은 생각도 못했어요...중학교땐 나랑 얘기도 안하고 눈도 별로 안마주쳤잖아요?
나에기 마코토 : 그야, 마이죠노는 유명인이었고....너무 힐끔대는것도....어? 근데 내가 눈도 못마주쳤다는건 어떻게 알아?
마이죠노 사야카 : 내가 가끔씩, 나에기를 보고 있었으니까요.
나에기 마코토 : ....뭐?
마이죠노 사야카 : 계속 나에기한테 말을 걸 기회를 보고 있었어요.
나에기 마코토 : 나한테...말을 걸 기회를...?
마이죠노 사야카 : 하지만, 내 주위엔 늘 사람이 있어서 결국 얘기도 못하고 졸업했지만요....그게 늘 마음에 남았었어요.
나에기 마코토 : 근데...왜 나같은 애한테?
마이죠노 사야카 : 중학교 1학년때...학교 운동장에 커다란 새가 떨어져서 헤멘적 있죠?
그러고 보니 그런일이 있었것 같기도....
마이죠노 사야카 : 십장생이었나...옛날 얘기에 나오는 그런 새였는데....
- 학 ◁선택
나에기 마코토 : 학이었지 아마?
마이죠노 사야카 : 그렇게 큰 새는 처음봤어요. 선생님들도 놀라서 아무것도 못했었는데....
마이죠노 사야카 : ...나에기가 그 학을 학교 뒤에 있는 숲까지 데려다 줬었잖아요....
그땐 내가 사육담당이었기 때문에 억지로 한거였는데....
마이죠노 사야카 : 그때의 보답을 지금해도 될까요....?
나에기 마코토 : ....보답?
마이죠노 사야카 : 내가 그 학이예요. 은혜를 갚으러 왔으니 베를 짜게 해주세요...
마이죠노 사야카 : ....농담이예요.
나에기 마코토 : 응....나도 알아....
마이죠노 사야카 : 하지만, 내가 감탄했던건 진짜예요. 그래서 얘끼를 한번 해보고 싶었던거구요.
마이죠노 사야카 : 그게 이런 식으로 현실이 될줄은 몰랐지만요......
혹시 이게 시내였다면 드라마틱한 재회가 됐을지도 모르지만....그 장소가 이런 기분 나쁜 학교라니....
마이죠노 사야카 : ...그래도 난 이렇게 생각해요. 그 때의 학처럼 분명 나에기가 날 구해줄거라고요. 그냥 감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그런 기분이 들어요.
내가..마이죠노를 구한다...?
나에기 마코토 : 응, 그게 그냥 감으로 끝나지 않게 힘낼게. 내가 할수 있는건 뭐든 하겠어.
마이죠노 사야카 : 물론 믿어요. 내 감은 엄청 잘 맞거든요.
마이죠노 사야카 : ...에스퍼니까요.
마이죠노 사야카 : 우후후, 농담이예요.
마이죠노는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그녀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그 미소가 내 힘이 되어가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 마이죠노 사야카의 통신란에 지금의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스킬 "미성"을 습득했습니다.
마이죠노와 헤어지고 내 방으로 돌아갔다.
미리 알리지만, 자유행동 파트는 한챕터당 횟수가 정해져 있고 누가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과는 상관없이 따로 나갑니다. 스토리상 죽은 캐릭터 캐릭터가 나중에 나올수도 있으니 나중에 헷갈리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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