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게임은 아무래도 소콤을 재미있게 했던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컨트롤도 타이트한데다가 페이스 조절이 소콤과 비슷해서 PS2때 소콤 좋아하셨던 분들이면 금방 적응하실 것 같습니다..
소콤의 싱글플레이 모드를 해보신 적이 없다면,(소콤4는 솔직히 제외) 페이싱이 레인보우 시리즈와 매우 흡사합니다. 난이도는 베가스 정도?
일단 난이도에 대해서 많이들 불평을 하시는데, 원레 소콤 시리즈는 TPS중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시리즈 입니다.(다시한번, 소콤4는 제외)
그냥 기어즈나 언차와는 완전히 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하셔야 합니다. 적에게 잠시만이라도 노출되 있으면 바로 죽는다고 보시면 마음 편합니다.
하지만 적이 무서운 대신에 물론 플레이어도 매우 강력합니다.(이게 유닌13의 매력이죠) 적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빠르게 움직여서 순식간에 해치우는 재미랄까요?
기어즈나 언차의 총알받이 적들만 잡아버릇하다가 유닛13에서 탄창 하나로 적 무리를 올킬해보시면 왜 이런 게임도 필요한지 감이 잡히실 것 같네요.
단점이라면 적의 AI가 좀 심하게 덜떨어졌다는 것 쯤인데 전 오히려 그런편이 이 게임에는 더 맞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적들이 더 영리했으면 이건 뭐 수십 : 1의의 대쓰매치죠;; 우리의 유일한 우위는 두뇌입니다!!!
뭐, 워낙 요즘 좋은 총질게임이 많아서 유닛13이 눈에잘 들어오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TPS펜이시라면 충분히 도전 해 보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너무 힘든 미션이 있으면 코옵매치에서 상대분한테 요령 좀 배우시고 다시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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