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에 PS5로 구매해서 방금 엔딩본 소감 입니다.
엔딩까지 15시간 정도 걸렸고, 사이드는 거의 다 패스하고 스토리만 달렸네요.
엔딩 시 랩은 22랩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스토리 15시간 내내 지루한 구간 하나도 없이 플레이에만 온전히 집중하게 만들어 놓은
게임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픽도 꽤 괜찮은 수준이고 무엇보다 프레임 드랍없이
60프레임 칼로 고정되는게 플레이하기 정말 좋았고요.
타격감은 느린 무기들은 확실히 타격감이 꽤나 부족했고 공속이 빠른 무기류는 훌륭한
타격감을 보여주네요. 그러다보니 느린 무기는 사용 안 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공속이
느린건 이해가 가는데 휘두르는 속도까지 같이 느리게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부분에 대한
불만은 좀 있네요. 나중에 패치로 좀 건드려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슨 슬로우 모션도
아니고 휘두르는 속도 자체가 느리다 보니 느린 무기류사용이 꺼려지는 부분이 있네요.
총기류 데미지가 근접무기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는데 이부분도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총알 구하기가 상당히 쉬운편인데 밸런스를 고려해서 총기 데미지를 낮춘거로 보입니다만
차라리 총알 구하기를 어렵게 해 놓고 총기류 데미지를 올리는게 나았을거로 보입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패시브 스킬만 너무 많고, 플레이어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액션은
몇개 없다는 점. 액션으로 좀비 뚜드려 패는 게임인데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너무 적은게 꽤 아쉬웠습니다.
스토리는 그냥 병맛 B급 스토리인데 이게 나름 끌고가는 힘이 있는게 참 희안한 게임이였네요 ㅎㅎ
단, 엔딩을 보고 나서도 똥싸다 말은 것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앵간히 스토리 떡밥은
좀 회수가 되어야 하는데 스토리 DLC로 얼마나 빨아먹으려는 건지 눈에 확 보이는 스토리 전개였습니다.
플레이하면서 아쉬웠던 점 위주로 소감을 썼는데, 위에 이야기한 부분 제외하고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플레이 한 게임이네요. 게임값은 아깝지 않은 게임이였네요.
확실히 제작진들이 게임 플레이의 맛을 알고 만든 같은게임인 것 같고 게임을 하면서도 뭔가 좀비 때려잡고
있으면 속이 좀 시원해 지는 맛이 있어서 꽤나 중독성이 있는 게임플레이를 보여줍니다.
게임 자체 기본기는 탄탄해서 패드 한번 잡으면 계속 쭉 플레이 하게하는 맛이 있는 게임이네요.
엔딩까지 별다른 버그없이 잘 마무리 했고요.
올만에 B급 감성 지리는 플레이하는 맛이 있는 게임이였고요. 저는 다잉라이트 1,2 를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하기는 했는데 이번 데아2 는 데아2만의 손맛을 보여주는 꽤 괜찮게 잘 뽑힌 게임인것 같네요.
좀비액션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잘 플레이 하실 수 있으실 것 같고, 저는 싱글플레이만
달렸는데 게임 자체가 멀티로 같이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솔직히 데아2는 기대치가 너무 낮았어서 별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재미있게 잘
플레이 했네요. 워낙 게임 기본기는 탄탄한 작품이라 후속작은 아예 오픈월드로 갈아타고 느린무기류
휘두르는 속도 좀 손보고,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좀 더 나오고 월드상호작용 좀 올리고 스토리
좀 강화하면 떡상할 것 같네요.
나름 재미있게 잘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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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게임+는 없고 다른케릭 처음부터 키우던가, 엔딩 본 케릭은 서브퀘스트 클리어 안 한거 엔딩이후 시점부터 플레이 할 수 있는거 + 스킬카드 못 먹은것들 먹는거 정도 밖에 안 보이네용. | 23.04.24 0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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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22에 클리어했다면 할거 다 거르고 한거임. 이후 무기 파밍 퀘 섭퀘등 전설 무기 파밍도 있음. | 23.04.26 05: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