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럭스판으로 24일에 시작해서 플탐 60시간정도 나온것같네요
본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만한 요소가 타임 리프겠네요 초반엔 주인공 일행이 이렇게 자주 죽어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그런 딴지를 걸지 않는다면 타임 리프를 이용한 스토리의 짜임새나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전작을 하고 혼자 예측하기에 글램하트 대통령이 아니에스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게 하면서 철혈재상과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DG교단과 정원쪽을 마무리하고 스윈 나디아 라피스도 비중있게 나오지만 2년전부터 대통령이 진행하고 있다는 계획이나 120*년까지 제네시스를 모으지 못하면 벌어질 일은 뒤로 미뤘어요
그래도 큰 떡밥중에서 니나 정체라도 밝혀주긴했네요
아니에스가 너무 이쁘게 잘 나왔어요
학예제 연극 의상 최고였고 몰래 나간 반을 쫓아가 혼내면서 정실다운 대사를 날리는 시점에서 일레인은 이미 패배한 것 같습니다..
해킹 미행같은 요소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유저가 스트레스 받을만큼 선넘지는 않은 것 같네요 해킹은 대부분 2트안에 클리어 되더군요
동화속 정원 층마다 한번씩만 직선으로 밀었는데 금방깨면서도 세피스와 아이템 벌이가 쏠쏠해서 나쁘지 않은 시스템 같아요 전작에 비해 미라도 궁핍하지 않았고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늘었고 특정 캐릭터를 필수로 플레이해야 하는 파트가 있긴 한데 그래도 캐릭터 선택의 자유도가 높고 성배기사단 2인(셀레스 리온)이 편성안되는 시점부턴 4명만 골라 집중육성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총평하자면 시궤와 여궤1의 연장선상에서 전작들의 피드백을 잘 받아온 매우 완성도 높은 신작인 것 같네요 특히 시스템이 유저친화적으로 많이 개선된 것 같아요
너무 횡설수설이 될까봐 몇줄씩 쓰던걸 지우고 그랬는데 본작은 호평할만한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여궤1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느낌으로 다소 미흡한 점도 감안하고 넘어갔는데 여궤2는 기존 궤적 시리즈를 계승하는 동시에 2022년 신작맞네 싶은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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