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위치에 마땅한 타이틀이 없어서 젤다 야숨과 젤다 무쌍만 쉬엄쉬엄 하고 있습니다.
플4용 할건 많은데 이상하게 스위치가 더 만지고 싶은 이 기분. ㅠㅜ
동키콩 나왔다는 소식을 오늘에서야 접하고 바로 구입하고 월드2 중반까지 달렸습니다.
전에 동키콩 시리즈가 너무 어려워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작은 펑키콩 모드라고
아마 초심자 모드 또는 이지 모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 모드가 있어 천만 다행입니다.
동키콩으로 한 번 해보고 어우 어렵다 싶어 바로 펑키콩 모드로 바꿔 시작해 보았습니다.
펑키콩으로 하게 되면 가시밭에 떨어져도 패널티가 없습니다.
게다가 점프시에도 2단 점프가 가능하며 점프 후에는 서핑 보드를 탄 채로 슬로우 모드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난이도가 무지 하락하네요. 저 같은 손고자에겐 굉장히 희소식 입니다.
너무 어려워서 하다가 포기하는 것 보다는 일단 이런 쉬운 모드로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를 익힌 후,
나중에 실력이 좀 늘면 그때 다시 동키콩 모드로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이런 게임에서 엄청난 그래픽을 바라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엔 캐주얼 게임에서 그래픽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치는 않습니다.
근데 의외로 그래픽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동키콩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속도감 좋고 사운드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아이템 먹거나 점프 뛰는 등 액션 시의 사운드도 참 좋습니다.
잠깐 플레이해 보았지만 옛 생각 나는게 아주 좋네요.
요즘 스위치에 플레이할 마땅한 타이틀이 별로 없었는데 꿀잼 타이틀이 나와줘서 좋습니다.
아. 언압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유창할 정도로 영어를 하는 편은 아니어서
대사 많은 영문 게임은 피하는 편인데, 이건 언압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오래 플레이 해봐야 겠지만 일단 초반 소감은 매우 좋음 입니다.
게임 퀄리티나 재미, 난이도, 언압 등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르셔도 돈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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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민하다가 냅다 질렀는데, 구입하셔도 후회는 없으실 거에요. 오히려 쉬워져서 저에겐 넘나 좋습니다. ^^ | 18.05.04 13: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