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레드얼럿3를 까는 이유중에 스토리가 병맛이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개인적으로 저는 커맨드앤컨커 시리즈중에 가장 스토리에 몰입했고 재밌게 했던 시리즈였습니다.
일단 소비에트 - 연합군 - 욱일제국의 사회주의 vs 자본주의 vs 제국주의 의 구도가 뚜렷하고
각 진영 내에서도 소비에트는 권력변화에 따른 갈등,
연합군은 사상차이에 의한 갈등, 욱일은 세대교체에 대한 갈등으로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소비에트는 무조건 파괴를 통한 승리,
연합군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적과도 손을 잡을 수 있고 아군과도 싸우는 임기응변,
욱일은 물질적인 파괴뿐 아니라 정신적인 파멸을 추구하는 전략성 등
어디 하나 그 진영의 특색을 무시한 따로노는 스토리를 볼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각 유닛에게 부착된 각종 특수능력을 이용한 게임도 재밌고
아무튼 옛날에는 속아서산거나 다름없었던 레드얼럿3였지만
지금은 제맘속에서 최고의 전략시뮬 베스트1을 줘도 후회없을것같은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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