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어스 편을 클리어하고, 브리타니아 군편의 특파 그리고 친위대편을 클리어했습니다. 솔직히 과정은 기어스 편 보다 브리타니아 군편들이 훨씬 재미있었네요.
제가 스자쿠라는 캐릭터를 그렇게 싫어하는 편도 아니고, 주인공의 포테셜이 거의 한계까지 나오는 것 같으니까요. 아무튼 일단 단점부터 말하자면 이거 심각한 버그가 있더군요. 이런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에서는 있어서는 안 돼는 버그가 (.....)
바로 '스킵 불가' 뭐밍!?
이었습니다. 분명 컨핑에는 스킵 옵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걸 온으로 맞춰도 스킵되는 건 오로지 프롤로그 뿐. 이건 뭐,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노가다를 뛰라는건지 어처구니가 가출했습니다. 네가 창세기전 3냐 ... 엉?
또 하나는 성의 없는 엔딩. 과정은 정말 재미있고, 진짜 코드기어스 세계에 오리지널 인물이 되어 살아가는 즐거움과 사건에 간섭하는 즐거움 그리고 본작에서는 등장하기 어려웠던 인물들의 다른 면들을 보여주는 건 정말 좋았지만 엔딩은 하나 같이 성의 없네요. 랄까 쌩뚱 맞는 경우가 존내 많습니다.
기어스 편 C.C 엔딩에서 얼마나 '버엉' 했는지 모릅니다. 브리타니아 군편에스 특파 스자쿠 엔드는 그래도 '음 이상적이군'이라고 생각했고 그 CG... 좀 킹왕짱이었지요. 하지만 코넬리아 엔드에서 대략 정신이 외우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건 대체 뭐야!?' 였달까요. 또 하나의 치명적인 버그랄까, 아니 정확하게는 이런 텍스트 어드벤처를 자주 만드는 회사로서는 가장 신경쓰는 오류를 그대로 내보내버렸더군요.
바로 유피 특구 선언 회장에서, 달튼의 '특파의 두명!'이라는 말에 푸훕 했습니다. 님아, 제가 친위대 들어간게 대체 언제쩍 이야기인데 저딴 소릴 합니까? (......) 그래도 스자쿠는 유피에게 스자쿠 엔드에서는 '저희 둘 중 한 명을 동행하게 해주십시오!'에서 '적어도 저라도 동행시켜주십시오!'로 바뀌었더군요. 달튼 대사는 오류 ㅇㅂㅇ;;
그 외에도 분명 과거 이야기가 코넬리아 루트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알면 안 돼는 정보까지 무심코 주인공의 혼잣말에서 튀어나오는게 좀 그렇더군요.
뭐 그래도 전체적으로 코드기어스 팬으로서는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 달튼 장군 이 양반 진짜 좀 대인배더군요. 길포드 경도 멋진 양반이고 코넬리아도 뭐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말 브리타니아 군 루트는 재미있습니다 ㅇㅂㅇ;;; (이런 권력지향형) 하지만 엔딩이... 엔딩이 말이죠. [하아]
.....그외의 거슬리는 오리지널 CG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애니 장면에서 따온 CG들이라는 것이라던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거의 없다는 둥 좀 대충 만든 것 같긴 하지만 뭐 진짜 팬이라면 그래도 즐겁게 할 게임입니다. 젠장 제가 팬이라는게 그저 두려울 뿐.
PS. 나이트 오브 라운즈는 정말 괴수 집단은 괴수 집단 같습니다. 흑의 기사단 대체 R2에서 저 것들 어떻게 상대 할 생각인지 막막 하달까요. 저들에게는 기어스 조차 안 걸립니다. 이미 '초인'의 경지에 올라간 덕에 '기어스'를 모름에도 본능적으로 위험한 힘인 것을 알고 회피 또는 반격해버려요. (.......)
제가 스자쿠라는 캐릭터를 그렇게 싫어하는 편도 아니고, 주인공의 포테셜이 거의 한계까지 나오는 것 같으니까요. 아무튼 일단 단점부터 말하자면 이거 심각한 버그가 있더군요. 이런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에서는 있어서는 안 돼는 버그가 (.....)
바로 '스킵 불가' 뭐밍!?
이었습니다. 분명 컨핑에는 스킵 옵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걸 온으로 맞춰도 스킵되는 건 오로지 프롤로그 뿐. 이건 뭐,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노가다를 뛰라는건지 어처구니가 가출했습니다. 네가 창세기전 3냐 ... 엉?
또 하나는 성의 없는 엔딩. 과정은 정말 재미있고, 진짜 코드기어스 세계에 오리지널 인물이 되어 살아가는 즐거움과 사건에 간섭하는 즐거움 그리고 본작에서는 등장하기 어려웠던 인물들의 다른 면들을 보여주는 건 정말 좋았지만 엔딩은 하나 같이 성의 없네요. 랄까 쌩뚱 맞는 경우가 존내 많습니다.
기어스 편 C.C 엔딩에서 얼마나 '버엉' 했는지 모릅니다. 브리타니아 군편에스 특파 스자쿠 엔드는 그래도 '음 이상적이군'이라고 생각했고 그 CG... 좀 킹왕짱이었지요. 하지만 코넬리아 엔드에서 대략 정신이 외우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건 대체 뭐야!?' 였달까요. 또 하나의 치명적인 버그랄까, 아니 정확하게는 이런 텍스트 어드벤처를 자주 만드는 회사로서는 가장 신경쓰는 오류를 그대로 내보내버렸더군요.
바로 유피 특구 선언 회장에서, 달튼의 '특파의 두명!'이라는 말에 푸훕 했습니다. 님아, 제가 친위대 들어간게 대체 언제쩍 이야기인데 저딴 소릴 합니까? (......) 그래도 스자쿠는 유피에게 스자쿠 엔드에서는 '저희 둘 중 한 명을 동행하게 해주십시오!'에서 '적어도 저라도 동행시켜주십시오!'로 바뀌었더군요. 달튼 대사는 오류 ㅇㅂㅇ;;
그 외에도 분명 과거 이야기가 코넬리아 루트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알면 안 돼는 정보까지 무심코 주인공의 혼잣말에서 튀어나오는게 좀 그렇더군요.
뭐 그래도 전체적으로 코드기어스 팬으로서는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 달튼 장군 이 양반 진짜 좀 대인배더군요. 길포드 경도 멋진 양반이고 코넬리아도 뭐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말 브리타니아 군 루트는 재미있습니다 ㅇㅂㅇ;;; (이런 권력지향형) 하지만 엔딩이... 엔딩이 말이죠. [하아]
.....그외의 거슬리는 오리지널 CG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애니 장면에서 따온 CG들이라는 것이라던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거의 없다는 둥 좀 대충 만든 것 같긴 하지만 뭐 진짜 팬이라면 그래도 즐겁게 할 게임입니다. 젠장 제가 팬이라는게 그저 두려울 뿐.
PS. 나이트 오브 라운즈는 정말 괴수 집단은 괴수 집단 같습니다. 흑의 기사단 대체 R2에서 저 것들 어떻게 상대 할 생각인지 막막 하달까요. 저들에게는 기어스 조차 안 걸립니다. 이미 '초인'의 경지에 올라간 덕에 '기어스'를 모름에도 본능적으로 위험한 힘인 것을 알고 회피 또는 반격해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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