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 최신 비디오게임기인 게임큐브로 간간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부 게이머입니다.
(현재 플스1, 2, 게임큐브, 휴대용은 PSP 소유)
이번에 바하6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명색이 원년 바하팬인 내가 이대로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바하6 출시기념으로 과감하게 일판 바하4를 중고로 냅다 질렀습니다.
기존에 북미판으로는 바하4를 즐겨온 터라, 밸런스가 세세하게 조정되었다는 일판은 또 어떤지
그냥 호기심에 거금 3만원을 들여서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일판에서는 바하4의 고어함이 봉인되어 있다고 해서 어렵게 액플코드도 찾아서 해제시키고 전원 온!
스타트 게임!
자막이 일본어로 나오니 왠지 어렸을 때 비디오가게에서 빌려보던 오래된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긴 영어대화도 간단한 문장으로 쿨하게 자막처리!
사설이 길었구요, 플레이하면서 느낀 큰 차이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나이프 조작이 빨라졌다.
- 요건 진짜 확실히 다릅니다. 북미판의 경우는 나이프를 꺼내서 위 아래로 움직일 때 좀 느릿느릿했는데,
일판은 시원시원하게 움직입니다.
2. 나이프 데이미가 높아졌다.
- 핸드건류로 얼굴 쏘고 킥! 그리고 칼질 시 확실히 일판은 몇번 칼질 안해도 되더군요.
3. 탄창 교환시 모션이 좀 더 느리다.
- 이건 좀 주관적이긴 한데, 느낌상 미세하게 탄창교환 속도가 느리며, 좀 더 디테일하다고 느꼈으며,
덕분에 전투가 더욱 리얼한 느낌입니다.(특히 라이플의 탄창 교체 시)
4. 레온의 조작감 개선
- 이것도 도 주관적이긴 한데, 달릴 때나 코너를 돌 때 일판이 좀더 빠르고 매끈하게 돌아 나가는 느낌입니다.
북미판을 상당히 오랫동안 즐겨왔기 때문에 일판을 즐기면서 미묘하지만 분명하게 느낀 점이 전반적이 조작감이
강화되었다는 겁니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5. 액플로 고어씬 봉인 해제 후 북미판 보다 피가 더 많이 튄다.
- 다른 분들도 언급하신 부분인데, 확실히 그러하더군요..
- 북미판의 경우는 최초 마을의 첫 이벤트 전투(사진 보여주니 다짜고짜 도끼 휘두르는..) 에서는 헤드샷 시
머리가 터지지 않고 그냥 사람이 뒤로 날라가는 데, 일판의 고어씬 해제 시엔 머리 터지더군요..
6. 탄이 적게 나온다.
- 북미판에 비해 정말 딱 쓸 만큼만 나오는게, 게임의 재미를 위해 탄을 조절하는 느낌입니다.
종합적으로 판단시 개인적으로는 북미판 보다 일판이 더 좋습니다.^^
단, 자막이 일본어라는 점만 빼면..-.,-;;
== 추가 내용 ==
7. 사운드가 더 크다.
- 일판이 북미판 보다 사운드가 더 크고 또렷한 느낌입니다.
8. 애슐리 진행 파트 카메라 시점
- 북미는 레온 조작시와 동일하나, 일판은 기존 바하 시리즈의 시점.
기존 cctv식 고정 카메라 뷰로 게임할려니 졸라 답답하더군요.. 공포감은 올라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판의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 듭니다.
9. 리트라이 시 난이도 하락
- 일판에서는 죽고 나서 재도전 시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지더군요.
(적의 수가 줄어든다던가, 특정 지역에서의 한무리의 적이 나오지 않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복수를 각오하며 리트라이했는데 적이 안나와서.. 좀 머쓱하더군요..
하지만 일부지역에서만 그런 것 같습니다.
울버린 2마리 나오는 곳에서는 재도전해도 변함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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