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올리고 싶었던 화랑입니다. 다 좋은데 왜 이렇게 다루기가 힘든건지... 일대일도 다루기 힘든데 이런 난전이 많은 모드에선 거의 좌절이더군요... 어쨌든 즐겁게 봐주세요...
1. 남부 대삼림 (VS 브라이언 퓨리)
화랑: 무지 기분 나쁜데잖아.
알리사: 저쪽에 저택이 있어요. 내부에 다수의 생체 반응 확인.
화랑: 사람이 있는 건가. 안을 확인해보자.
화랑: 당신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그 녀석들도 그렇고. G사에 뭔가 원한이라도 있는 거야?
브라이언: 하하하하. 다른 녀석들은 그런 생각을 하나보더군...
하지만 나하고는 관계없다. 나는 그저 녀석들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화랑: ...무슨 소리야?
브라이언: 크크크. 녀석들을 미끼로 삼아서 너희들같이 팔팔한 사냥감이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2. 사우스 베이 창고 지역 (VS 미겔 까바예로 로호) - 대사 없음
3. 제3컨테이너 터미널 (VS 잭-6)
화랑: 저거, 보통 탱커지?
알리사: 이런 대형 탱커는 안전문제 때문에 앞바다에 정박해야하고, 입항은 할 수 없어요.
화랑: 한마디로 탱커가 아니라는 얘긴가.
화랑: 저건... 아까하고 좀 다른 것 같은데.
알리사: 예. 무장이 지금까지보다 파워업 되어 있어요.
화랑: 어쨌거나, 봐줄 필요 없단 얘기군.
4. 퀸즈 하비 (VS 리리)
화랑: 이봐, 여기 페리 전용 아니었어?
알리사: 이상하네요. 원래 저런 탱커는 댈 수 없을텐데.
화랑: 저건... 아무리 봐도 탱거지?
리리: 제 배에 오신 걸 환영해요. 당신이 제 새로운 장난감이 되주실 건가요?
화랑: 잠깐만, 설마 네가 이 배 주인이야?
리리: 당신은 어떤 목소리로 울까요? 기대되는군요.
화랑: ...사람 말을 들으란 말이야!
5. 제7컨테이너 터미널 (VS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화랑: 분명이 이 근처였지. 무장한 놈들이 목격된 곳이...
알리사: 예. 좀전에 주변을 살펴봤는데, 다수의 동체 반응이 확인됐어요.
화랑: 여기도 꽤 위험하겠군. 뭐,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화랑: 어이, 너! 여기서 뭘 하는 거야!
드라그노프: ......
화랑: 댁들이 프로라는 건, 봐주지 않아도 된다는 거지. 그럼, 간다.
6. 사원 (VS 왕 진레이)
화랑: 꽤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네... 안은 어때?
알리사: 다수의 생체 반응이 있어요. 내부를 조사하는 건 힘들겠는데요...
화랑: 정보 수집도 힘든 일이네.
화랑: 당신은...
왕: ...말은 필요없다. 주먹으로 말해라.
화랑: ...어쩔 수 없군.
7. 서쪽 지구 13번가 (VS 폴 피닉스)
화랑: 치안이 좋지 않아 보이는 곳인데.
알리사: 빌딩 내부에 생체 반응 발견. 저쪽 건물이에요.
화랑: 안 좋은 예감이 들어...
화랑: 이번에는 뭘 하려는 거야.
폴: 나는 우주 제일이 된다. 그것뿐이다. 다른 일엔 흥미 없어.
화랑: 여전하구만, 당신.
8. 서쪽 지구 차이나 타운 (VS 마샬 로우)
화랑: 여긴 왠만하면 나도 가까이 오지 않는 곳인데. 여전히 멀쩡해 보이는 놈들이 모여있네.
알리사: 다수의 반응을 확인.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어쩔까요.
화랑: 가는 수 밖에 없나.
로우: 마침 잘왔다. 사람 손이 필요했는데... 좀 도와주겠나?
화랑: 당신인가... 이번엔 또 뭘 꾸미고 있는 거야? 제발 제대로 일을 찾아보는게 어때?
로우: 잘 되면 큰 돈을 만질 수 있다고. 나쁜 얘기가 아니라고. 어때, 우리랑 손 잡자고.
화랑: 진짜... 질리지도 않고...
9. 어비스 게이트 (VS 스티브 폭스)
화랑: 어둠의 투기장의 소문은 얘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어디 쯤에 있는 거지?
알리사: 소문이긴 하지만 이 근처가 확실할 거예요.
화랑: ...그런 건 확실하다고 하는 게 아니야.
관객들: 우왁! 뭐, 뭐야?
이 자식들! 천장을 뚫고 들어왔어!
화랑: 빙고! 역시 여기가 맞았어.
스티브: 너희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시합을 방해하지 마라!
10. 귀암도 (VS 요시미츠)
화랑: 딱 보기에도 수상해 보이는데, 여긴.
알리사: 기본 섭씨 12도. 지하는 섭씨 10도로 낮춰질거예요.
화랑: 지하까지 있는 거야? 이런.
화랑: 당신이 두목인가? 여기서 뭘 하는 거지!
요시미츠: 보물을 노리는 도둑인가! 여긴 네놈들이 올 곳이 아니다, 돌아가라!
화랑: 미안하지만, 그냥 얌전히 돌아갈 수도 없거든.
요시미츠: 어리석은... 내 칼날의 이슬이 되어라.
11. 종합 격투 도장 비스트 킹덤 (VS 킹, 크레이그 머독)
알리사: 검색 대상은 이 근처에요.
화랑: 너, 정말 인간이냐?
알리사: 인간이에요.
머독: 이런 곳에 무슨 볼일이지?
화랑: 사람을 찾고 있어. 뭔가 알고 있으면 얘기해줘.
킹: 아는게 있어도 말할 필요는 없다.
화랑: 그럼 내가 말하고 싶게 해주지.
12. 잊혀진 묘지 (VS 아머 킹)
알리사: 묘지에 나타나는 수인의 유령... 인가요?
화랑: 그런 소문은 넘칠 정도로 많은데, 이것도 그런 거 아냐?
알리사: 뭔가가 있으니 소문이 났겠죠, 가 볼까요.
화랑: 뭐야, 설마 진짜로 있을 줄은 몰랐다.
아머킹: ...누구냐, 넌.
화랑: 당신보단 덜 수상한 사람이야. 킹이 당신을 찾아달라고 해서 말야.
아머킹: 이건 우리 문제다. 외부인은 빠져라.
화랑: 부탁받았으니 그럴 수는 없지. 힘으로라도 끌고 가야겠어.
13. 미시마 공업 전문 학교 (VS 링 샤오유, 판다)
알리사: 미시마 재단의 총수 카자마 진의 모교는 이 근처예요.
화랑: 뭔가 정보가 있으면 좋을텐데.
샤오유: 당신, 진이 어디있는지 알아요?
화랑: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네가 알고 있는 걸 전부 말해주실까.
샤오유: 진을 막는 건... 나야!
14. 서부 해안 대운하 공업단지 (VS 백두산) - 대사 없음
15. 357번 산업도로 (VS 화랑) - 대사 없음
16. 제16기 유적조사대 발굴 현장 (VS 레오 클라이센)
알리사: 위험해요! 이 동굴은 무너질 위험이 있어요!
화랑: 보기에는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앞으로 가보자.
알리사: 조심하세요.
레오: 바보야! 위험하잖아!
화랑: 잠깐, 기다려 봐. 내가 잘못했으니까 진정하고 얘길...
레오: 내 키보다 높은데서 떨어뜨리다니 용서 못해!
17. 지저누각 (VS 모쿠진)
화랑: 여기에 이런 비밀 통로가 있었다니.
알리사: 확실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네요. 들어가실 건가요?
화랑: 당연하지.
화랑: 뭐야? 저 인형...
모쿠진: (누구도 이 성역에는 들어올 수 없다. 돌아가라.)
알리사: 동력원이 없어요! 정체가 뭐야!
화랑: 내가 알고 싶다!
18. 북부 자연 공원 (VS 쿠마)
화랑: 왜 곰 따위를 찾아야 하는 건데?
알리사: 그 곰이 미시마 재단의 총수 후보였거든요.
화랑: 골치아프네. 그놈들 하는 짓은 전혀 이해가 안가.
화랑: 너 혹시 사람 말 알아듣냐?
쿠마: (물론이다.)
화랑: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 만큼 많지만, 일단 카자마 진에 관한 정보가 필요해.
쿠마: (네 실력에 달려 있다.)
19. 아라나미 스모 도장 (VS 간류)
화랑: 그래서, 이번엔 창코찌개점 주인을 만나야 하는 거야?
알리사: 정확히 말하자면, 스모계에서 추방당한 위험인물이에요. 방심하지 마세요.
화랑: 위험인물이라. 하지만, 지금은 창코찌개점 주인이잖아? 그렇게 나쁜 사람일 것 같진 않은데.
간류: 잘도 여기까지 왔군.
화랑: 네가 도망쳐서 그렇잖아!
간류: 아니! 왜 요코즈나가 69명 밖에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지! (참고로 간류는 요코즈나가 아닙니다.)
20. 지하 비밀 통로 (VS 레이븐)
화랑: 보기엔 보통 빌딩인데. 지하에 이런 통로가 있다니.
알리사: 조심하세요. 교묘하게 위장해놨지만 곳곳에 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요.
화랑: 뭔가 있어.
레이븐: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하군.
화랑: 어디서 나타난 거야!
알리사: 상대는 광학미체를 사용해요. 조심하세요.
21. 미시마 본가 (VS 미시마 헤이하치)
화랑: 미시마 본가... 여기에 헤이하치가 있는 건가?
알리사: 전에 입수한 정보가 맞다면 말이죠.
화랑: 가보면 알겠지.
화랑: 여기 있었구나, 미시마 헤이하치!
헤이하치: 네놈이 그 미시마에 거역하는 놈들의 주역인가. 듣기로는 미시마를 상대하기에는 규모가 작다고 하던데.
화랑: 쫓겨난 놈이 잘난척 떠들지 마!
헤이하치: 시끄럽다! 나한테 그 따위로 입을 놀린 걸, 후회하게 해주마! 덤벼라!
22. ICPO 지부 (레이 우롱 구출)
화랑: 입장상 가까이 가고 싶지는 않은 곳인데 말야.
알리사: ICPO 치곤 G사의 병사가 잔뜩 있지 않나요?
화랑: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는데, 가자.
화랑: 어이, 이봐, 무사해?
레이: 미안하군. 덕분에 살았다.
알리사: 여기는 위험해요. 빨리 이동해요.
23.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VS 카자마 아스카)
화랑: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혹시 그 여자네.
알리사: 집안 사람이 먼 친척인가봐요. 둘러볼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화랑: 음, 왠지 내키진 않지만 할 수 없지.
아스카: 어! 당신 아까 날뛰던... 그럼, 당신이 도장 파괴범이구나!
화랑: 아니라니까... 역시 너였나. 여기서 뭘 하는 건데? 여기 너희 집 아니잖아?
아스카: 시끄러. 얘기는 나중에 들어줄테니까. 빨리 덤벼!
24. 버려진 절 (VS 펭 웨이)
화랑: 여긴 꽤 오래전부터 사람이 없었을텐데, 이건...
알리사: 사람 손을 탄 흔적이 확실하게 나 있어요. 특히 저 문이라던지.
화랑: 그래, 조심해서 가자.
펭: 내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
화랑: 없애겠다, 댁도 상대를 보고 입을 놀리는 게 어때.
펭: 건방진!
25. 중앙 지구 11번가 (VS 밥)
화랑: 여기도 꽤 분위기가 달라졌네.
알리사: 전쟁때문에 범죄 발생률이 극단적으로 올라간 도시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화랑: 오래 있을 필요 없겠네, 가자.
밥: 꼼짝마라! 그 소녀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냐!
화랑: 뭔가 오해하고 있는 거 아냐.
밥: 기다려, 지금 구해줄 테니까!
알리사: 하아...
26. 시호스 그랜드 로열 호텔 (VS 크리스티 몬테이로)
화랑: 깔끔한 동네잖아.
알리사: 몇년 전에 관광도시 계획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어요. 그전에는 그냥 목조지였고요.
화랑: 겨우 몇년만에 이 정도야.
크리스티: 당신들, 에디가 어딨는지 알고 있지? 날 거기까지 안내해줘.
화랑: 뭐야, 갑자기.
크리스티: 시치미 떼지 마. 미시마 재단 사람이 모를리가 없잖아. 두들겨 패서라도 대답을 듣겠어.
화랑: 웃기지마! 함부로 넘겨짚지 말라고!
27. 미시마 중공업 바이오 테크놀러지 연구소 제7분실 폐허 (VS 로져 쥬니어)
화랑: 어이, 길 잘못 든 거 아냐?
알리사: 아뇨. 이 앞에 미시마 재단의 실험장이 있을 거에요. ...이대로 가보죠.
화랑: 수상한데.
화랑: 아까부터 양이라던지 동물들 투성이잖아.
알리사: 찾았어요. 저기 타겟이에요.
화랑: 아무리 봐도 캥거루인데.
로져엄마: (당신들 뭐야? 함부러 들어오지 말라고!)
28. 바이올렛 시스템즈 (VS 리 차오랑)
화랑: 짜증날 정도로 넓은 도시잖아.
알리사: 바이올렛 시스템즈...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메이커에요.
화랑: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 회사의 이상한 로봇하고 싸운 기억이.
리: 제 성에 잘 오셨습니다. 여흥은 즐거우셨나요?
화랑: 그저 피곤할 뿐이야.
리: 칭찬해 주셔서 고맙군요. 하지만 불청객은 돌아가 주셔야겠습니다.
화랑: 누가 칭찬했다는 거야.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29. G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제3연구동 (줄리아 창 구출)
화랑: 이 앞은 뭐지.
알리사: G사의 연구시설이 있는 건 확실한데. 자세한 정보는 입수하지 못했어요.
화랑: 일단 가 보면 알겠지.
화랑: 여자 한사람한테 떼로 덤비다니. 네놈들 수준을 알 만하군.
G사 부대: 우리 회사의 문제다. 외부인은 꺼져라.
화랑: 너희 같은 놈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30. 나이트메어 트레인 (VS 데빌 진)
화랑: 어이, 이 열차,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야.
알리사: 데이터에는 이런 노선이 존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화랑: 모르겠다니, 그래서 어쩌라고.
알리사: 누군가가 상공에서 내려오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화랑: 뭐? 뭔가 날고 있는 건가? ...저건!
알리사: 와요!
31. 제4특수작전 부대 기지 (VS 에디 골드)
화랑: 언제봐도 열받는 데라니깐, 여긴.
알리사: 철권중 제4특수작전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요.
화랑: 우리들, 미리 여길 쳐들어 왔다는 걸 사부님이 알았다간 난리 나겠지.
하지만 이러고 있는다고 뭐가 되는 것도 아니지, 가자.
화랑: 당신은 좀 제대로 된 인간인 줄 알았는데.
에디: 스승님을 구하기 위해서다.
화랑: 사정이 있는 건가. 하지만,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너희한테 당한 동료들의 복수는 해야겠어.
32. G 시큐리티 서비스 작전 지휘 본부 (VS 브루스 어빈)
화랑: 미시마도 그렇지만, 여기도 정말 민간 기업의 시설이야?
알리사: 예. G사의 안보부문 중의 하나에요.
화랑: 아무리봐도 군사기지인데 말이지.
화랑: 당신은 이 쪽에서 손을 씻은 줄 알았는데.
브루스: 마참 따분했었거든.
화랑: 일단, 실력은 녹슬지 않았나보군. 그럼 시작할까.
33. G사 밀레니엄 타워 (VS 안나 윌리암스) - 넨시 사용 가능
화랑: 여길 지나가면 G사에 도착한다는 거지.
알리사: 예. 이미 다수의 병사들이 배치돼있어요. 조심하세요.
화랑: 그렇다면, 조심해서 가자.
화랑: 내가 여기까지 오다니. 당신네 보안 장치도 별로 대단한 게 아닌데.
안나: 건방지게! 그 주둥이를 못놀리게 해 주겠어.
34. G사 밀레니엄 타워 헬리포트 (VS 안나 윌리암스 - 미시마 카즈야)
화랑: 정말 끈질기네!
안나: 닥쳐! 그 여자한테 이길 때까지 난 질 수 없단 말이야!
화랑: 말로 해서 될 상대가 아니구만. 할 수 없지! 간다!
화랑: 세계를 구한 영웅이신가. 정말 웃기는구만! 댁하고 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나 알아?
카즈야: 하지만 세계는 나를 선택했다.
화랑: 사람들이 당신의 정체를 모를 뿐이야! 하지만 여기까지다! 내가 정체를 밝혀내주지!
35. 미시마 재단 지하 철도망 중앙선 (VS 니나 윌리암스)
화랑: 이 앞이 미시마 본사지?
알리사: 예. 지하에 설치된 노선은 전부 미시마 재단 본사 타워의 지하로 연결돼있어요.
화랑: 무사히 도착할 수 있으려나, 너도 기도라도 해 둬.
화랑: 간부가 직접 나오시다니.
니나: 카자마 진을 지키는 것이 내 일이다. 봐주지 않겠어.
화랑: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있는 힘껏 상대해주지.
36. 미시마 재단 센트럴 타워 (VS 니나 윌리암스 - 카자마 진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화랑: 마왕이 사는 성 같은 분위기인데.
알리사: ......
화랑: 너도 뭔가 느낀 건가. 드디어 결판이다. 세계를 이꼴로 만든 놈이 이 위에 있어.
화랑: 또 당신인가. 그녀석한테 그렇게까지 지킬 가치가 있는 거야?
니나: 일이니까.
화랑: 그럼 할 수 없지, 간다!
화랑: 넌 이런 세계를 원했던 거냐!
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것뿐이다.
화랑: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이건가.
진: 너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다.
37. 액을 쫓는 마을 (자피나 구출)
화랑: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불바다잖아!
레이븐: 주변의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런 곳에서 일어날 일은 아닐텐데.
화랑: 정말로 세상이 끝난다는 거야? 말도 안돼!
화랑: 네놈들 하는 짓이 그렇지! 여자 하나한테 떼로 덤비다니, 부끄럽지도 않냐!
미시마 부대: 넌 뭐야? 방해하지 마라!
화랑: 네놈들만큼은 참을 수 없어! 각오해!
38. 아자젤 신전(중앙화랑) (VS 미시마 카즈야 - 아자젤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 카자마 진)
화랑: 그 여자가 말한 곳은 여긴가.
레이븐: 틀림없어. 하지만 예전에 우리가 조사했을 땐 이런 유적은 분명하지 않았어.
화랑: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건가. 됀지 안좋은 느낌이 들어.
화랑: 겨우 따라잡았다.
카즈야: 또 네놈인가!
화랑: 당신을 이 앞으로 보낼 수는 없거든.
화랑: 뭐야, 이 공기는...
레이븐: 기분이 안 좋은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는데. 각오해 두라고.
화랑: 이제와서 물러날 수는 없지.
화랑: 뭐, 뭐야 이놈은!
아자젤: 나는 아자젤. 만물의 조정자다.
화랑: 조정자... 라고? 너 같은 괴물이!
아자젤: 그렇다. 그 저주받은 봉인 덕분에 나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들이 제멋대로 세계를 파괴했다. 그 죄 값을 받아내야 한다.
화랑: ...몇천년이나 봉인돼있던 주제에 함부로 지껄이기는! 뒈져 버려!
화랑: 여기저기 무너지기 시작했어. 거기다 이건...
레이븐: 유적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군.
화랑: 서두르자.
양아치라서 대사들이 막말이 많고 개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상적인 대사라서 좀 놀랬습니다. 백두산한테 하도 갱생을 당한건지, 아니면 데빌진에게 진 충격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의외로 착한 양아치인 것 같군요(이게 원래 성격이었나?). 전에 비하면 많이 진지해진 듯... 엔딩에서도 의외의 일면을 보였고요. 어쨌든 즐겁게 봐주세요. 제 닉네임을 치시면 현재 올린 6명의 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캐릭터를 누굴 올릴지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요... 어떤 캐릭을 올릴까요? 너무 많으니까 고민된다는...
1. 남부 대삼림 (VS 브라이언 퓨리)
화랑: 무지 기분 나쁜데잖아.
알리사: 저쪽에 저택이 있어요. 내부에 다수의 생체 반응 확인.
화랑: 사람이 있는 건가. 안을 확인해보자.
화랑: 당신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그 녀석들도 그렇고. G사에 뭔가 원한이라도 있는 거야?
브라이언: 하하하하. 다른 녀석들은 그런 생각을 하나보더군...
하지만 나하고는 관계없다. 나는 그저 녀석들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
화랑: ...무슨 소리야?
브라이언: 크크크. 녀석들을 미끼로 삼아서 너희들같이 팔팔한 사냥감이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지.
2. 사우스 베이 창고 지역 (VS 미겔 까바예로 로호) - 대사 없음
3. 제3컨테이너 터미널 (VS 잭-6)
화랑: 저거, 보통 탱커지?
알리사: 이런 대형 탱커는 안전문제 때문에 앞바다에 정박해야하고, 입항은 할 수 없어요.
화랑: 한마디로 탱커가 아니라는 얘긴가.
화랑: 저건... 아까하고 좀 다른 것 같은데.
알리사: 예. 무장이 지금까지보다 파워업 되어 있어요.
화랑: 어쨌거나, 봐줄 필요 없단 얘기군.
4. 퀸즈 하비 (VS 리리)
화랑: 이봐, 여기 페리 전용 아니었어?
알리사: 이상하네요. 원래 저런 탱커는 댈 수 없을텐데.
화랑: 저건... 아무리 봐도 탱거지?
리리: 제 배에 오신 걸 환영해요. 당신이 제 새로운 장난감이 되주실 건가요?
화랑: 잠깐만, 설마 네가 이 배 주인이야?
리리: 당신은 어떤 목소리로 울까요? 기대되는군요.
화랑: ...사람 말을 들으란 말이야!
5. 제7컨테이너 터미널 (VS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화랑: 분명이 이 근처였지. 무장한 놈들이 목격된 곳이...
알리사: 예. 좀전에 주변을 살펴봤는데, 다수의 동체 반응이 확인됐어요.
화랑: 여기도 꽤 위험하겠군. 뭐,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화랑: 어이, 너! 여기서 뭘 하는 거야!
드라그노프: ......
화랑: 댁들이 프로라는 건, 봐주지 않아도 된다는 거지. 그럼, 간다.
6. 사원 (VS 왕 진레이)
화랑: 꽤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네... 안은 어때?
알리사: 다수의 생체 반응이 있어요. 내부를 조사하는 건 힘들겠는데요...
화랑: 정보 수집도 힘든 일이네.
화랑: 당신은...
왕: ...말은 필요없다. 주먹으로 말해라.
화랑: ...어쩔 수 없군.
7. 서쪽 지구 13번가 (VS 폴 피닉스)
화랑: 치안이 좋지 않아 보이는 곳인데.
알리사: 빌딩 내부에 생체 반응 발견. 저쪽 건물이에요.
화랑: 안 좋은 예감이 들어...
화랑: 이번에는 뭘 하려는 거야.
폴: 나는 우주 제일이 된다. 그것뿐이다. 다른 일엔 흥미 없어.
화랑: 여전하구만, 당신.
8. 서쪽 지구 차이나 타운 (VS 마샬 로우)
화랑: 여긴 왠만하면 나도 가까이 오지 않는 곳인데. 여전히 멀쩡해 보이는 놈들이 모여있네.
알리사: 다수의 반응을 확인.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어쩔까요.
화랑: 가는 수 밖에 없나.
로우: 마침 잘왔다. 사람 손이 필요했는데... 좀 도와주겠나?
화랑: 당신인가... 이번엔 또 뭘 꾸미고 있는 거야? 제발 제대로 일을 찾아보는게 어때?
로우: 잘 되면 큰 돈을 만질 수 있다고. 나쁜 얘기가 아니라고. 어때, 우리랑 손 잡자고.
화랑: 진짜... 질리지도 않고...
9. 어비스 게이트 (VS 스티브 폭스)
화랑: 어둠의 투기장의 소문은 얘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어디 쯤에 있는 거지?
알리사: 소문이긴 하지만 이 근처가 확실할 거예요.
화랑: ...그런 건 확실하다고 하는 게 아니야.
관객들: 우왁! 뭐, 뭐야?
이 자식들! 천장을 뚫고 들어왔어!
화랑: 빙고! 역시 여기가 맞았어.
스티브: 너희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시합을 방해하지 마라!
10. 귀암도 (VS 요시미츠)
화랑: 딱 보기에도 수상해 보이는데, 여긴.
알리사: 기본 섭씨 12도. 지하는 섭씨 10도로 낮춰질거예요.
화랑: 지하까지 있는 거야? 이런.
화랑: 당신이 두목인가? 여기서 뭘 하는 거지!
요시미츠: 보물을 노리는 도둑인가! 여긴 네놈들이 올 곳이 아니다, 돌아가라!
화랑: 미안하지만, 그냥 얌전히 돌아갈 수도 없거든.
요시미츠: 어리석은... 내 칼날의 이슬이 되어라.
11. 종합 격투 도장 비스트 킹덤 (VS 킹, 크레이그 머독)
알리사: 검색 대상은 이 근처에요.
화랑: 너, 정말 인간이냐?
알리사: 인간이에요.
머독: 이런 곳에 무슨 볼일이지?
화랑: 사람을 찾고 있어. 뭔가 알고 있으면 얘기해줘.
킹: 아는게 있어도 말할 필요는 없다.
화랑: 그럼 내가 말하고 싶게 해주지.
12. 잊혀진 묘지 (VS 아머 킹)
알리사: 묘지에 나타나는 수인의 유령... 인가요?
화랑: 그런 소문은 넘칠 정도로 많은데, 이것도 그런 거 아냐?
알리사: 뭔가가 있으니 소문이 났겠죠, 가 볼까요.
화랑: 뭐야, 설마 진짜로 있을 줄은 몰랐다.
아머킹: ...누구냐, 넌.
화랑: 당신보단 덜 수상한 사람이야. 킹이 당신을 찾아달라고 해서 말야.
아머킹: 이건 우리 문제다. 외부인은 빠져라.
화랑: 부탁받았으니 그럴 수는 없지. 힘으로라도 끌고 가야겠어.
13. 미시마 공업 전문 학교 (VS 링 샤오유, 판다)
알리사: 미시마 재단의 총수 카자마 진의 모교는 이 근처예요.
화랑: 뭔가 정보가 있으면 좋을텐데.
샤오유: 당신, 진이 어디있는지 알아요?
화랑: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네가 알고 있는 걸 전부 말해주실까.
샤오유: 진을 막는 건... 나야!
14. 서부 해안 대운하 공업단지 (VS 백두산) - 대사 없음
15. 357번 산업도로 (VS 화랑) - 대사 없음
16. 제16기 유적조사대 발굴 현장 (VS 레오 클라이센)
알리사: 위험해요! 이 동굴은 무너질 위험이 있어요!
화랑: 보기에는 쉽게 무너질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앞으로 가보자.
알리사: 조심하세요.
레오: 바보야! 위험하잖아!
화랑: 잠깐, 기다려 봐. 내가 잘못했으니까 진정하고 얘길...
레오: 내 키보다 높은데서 떨어뜨리다니 용서 못해!
17. 지저누각 (VS 모쿠진)
화랑: 여기에 이런 비밀 통로가 있었다니.
알리사: 확실히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네요. 들어가실 건가요?
화랑: 당연하지.
화랑: 뭐야? 저 인형...
모쿠진: (누구도 이 성역에는 들어올 수 없다. 돌아가라.)
알리사: 동력원이 없어요! 정체가 뭐야!
화랑: 내가 알고 싶다!
18. 북부 자연 공원 (VS 쿠마)
화랑: 왜 곰 따위를 찾아야 하는 건데?
알리사: 그 곰이 미시마 재단의 총수 후보였거든요.
화랑: 골치아프네. 그놈들 하는 짓은 전혀 이해가 안가.
화랑: 너 혹시 사람 말 알아듣냐?
쿠마: (물론이다.)
화랑: 하고 싶은 말은 산더미 만큼 많지만, 일단 카자마 진에 관한 정보가 필요해.
쿠마: (네 실력에 달려 있다.)
19. 아라나미 스모 도장 (VS 간류)
화랑: 그래서, 이번엔 창코찌개점 주인을 만나야 하는 거야?
알리사: 정확히 말하자면, 스모계에서 추방당한 위험인물이에요. 방심하지 마세요.
화랑: 위험인물이라. 하지만, 지금은 창코찌개점 주인이잖아? 그렇게 나쁜 사람일 것 같진 않은데.
간류: 잘도 여기까지 왔군.
화랑: 네가 도망쳐서 그렇잖아!
간류: 아니! 왜 요코즈나가 69명 밖에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지! (참고로 간류는 요코즈나가 아닙니다.)
20. 지하 비밀 통로 (VS 레이븐)
화랑: 보기엔 보통 빌딩인데. 지하에 이런 통로가 있다니.
알리사: 조심하세요. 교묘하게 위장해놨지만 곳곳에 감시장치가 설치되어 있어요.
화랑: 뭔가 있어.
레이븐: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하군.
화랑: 어디서 나타난 거야!
알리사: 상대는 광학미체를 사용해요. 조심하세요.
21. 미시마 본가 (VS 미시마 헤이하치)
화랑: 미시마 본가... 여기에 헤이하치가 있는 건가?
알리사: 전에 입수한 정보가 맞다면 말이죠.
화랑: 가보면 알겠지.
화랑: 여기 있었구나, 미시마 헤이하치!
헤이하치: 네놈이 그 미시마에 거역하는 놈들의 주역인가. 듣기로는 미시마를 상대하기에는 규모가 작다고 하던데.
화랑: 쫓겨난 놈이 잘난척 떠들지 마!
헤이하치: 시끄럽다! 나한테 그 따위로 입을 놀린 걸, 후회하게 해주마! 덤벼라!
22. ICPO 지부 (레이 우롱 구출)
화랑: 입장상 가까이 가고 싶지는 않은 곳인데 말야.
알리사: ICPO 치곤 G사의 병사가 잔뜩 있지 않나요?
화랑: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는데, 가자.
화랑: 어이, 이봐, 무사해?
레이: 미안하군. 덕분에 살았다.
알리사: 여기는 위험해요. 빨리 이동해요.
23.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VS 카자마 아스카)
화랑: 카자마류 고무술 도장... 혹시 그 여자네.
알리사: 집안 사람이 먼 친척인가봐요. 둘러볼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화랑: 음, 왠지 내키진 않지만 할 수 없지.
아스카: 어! 당신 아까 날뛰던... 그럼, 당신이 도장 파괴범이구나!
화랑: 아니라니까... 역시 너였나. 여기서 뭘 하는 건데? 여기 너희 집 아니잖아?
아스카: 시끄러. 얘기는 나중에 들어줄테니까. 빨리 덤벼!
24. 버려진 절 (VS 펭 웨이)
화랑: 여긴 꽤 오래전부터 사람이 없었을텐데, 이건...
알리사: 사람 손을 탄 흔적이 확실하게 나 있어요. 특히 저 문이라던지.
화랑: 그래, 조심해서 가자.
펭: 내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없애버리겠다!
화랑: 없애겠다, 댁도 상대를 보고 입을 놀리는 게 어때.
펭: 건방진!
25. 중앙 지구 11번가 (VS 밥)
화랑: 여기도 꽤 분위기가 달라졌네.
알리사: 전쟁때문에 범죄 발생률이 극단적으로 올라간 도시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화랑: 오래 있을 필요 없겠네, 가자.
밥: 꼼짝마라! 그 소녀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냐!
화랑: 뭔가 오해하고 있는 거 아냐.
밥: 기다려, 지금 구해줄 테니까!
알리사: 하아...
26. 시호스 그랜드 로열 호텔 (VS 크리스티 몬테이로)
화랑: 깔끔한 동네잖아.
알리사: 몇년 전에 관광도시 계획으로 개발이 이루어졌어요. 그전에는 그냥 목조지였고요.
화랑: 겨우 몇년만에 이 정도야.
크리스티: 당신들, 에디가 어딨는지 알고 있지? 날 거기까지 안내해줘.
화랑: 뭐야, 갑자기.
크리스티: 시치미 떼지 마. 미시마 재단 사람이 모를리가 없잖아. 두들겨 패서라도 대답을 듣겠어.
화랑: 웃기지마! 함부로 넘겨짚지 말라고!
27. 미시마 중공업 바이오 테크놀러지 연구소 제7분실 폐허 (VS 로져 쥬니어)
화랑: 어이, 길 잘못 든 거 아냐?
알리사: 아뇨. 이 앞에 미시마 재단의 실험장이 있을 거에요. ...이대로 가보죠.
화랑: 수상한데.
화랑: 아까부터 양이라던지 동물들 투성이잖아.
알리사: 찾았어요. 저기 타겟이에요.
화랑: 아무리 봐도 캥거루인데.
로져엄마: (당신들 뭐야? 함부러 들어오지 말라고!)
28. 바이올렛 시스템즈 (VS 리 차오랑)
화랑: 짜증날 정도로 넓은 도시잖아.
알리사: 바이올렛 시스템즈...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메이커에요.
화랑: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 회사의 이상한 로봇하고 싸운 기억이.
리: 제 성에 잘 오셨습니다. 여흥은 즐거우셨나요?
화랑: 그저 피곤할 뿐이야.
리: 칭찬해 주셔서 고맙군요. 하지만 불청객은 돌아가 주셔야겠습니다.
화랑: 누가 칭찬했다는 거야.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29. G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제3연구동 (줄리아 창 구출)
화랑: 이 앞은 뭐지.
알리사: G사의 연구시설이 있는 건 확실한데. 자세한 정보는 입수하지 못했어요.
화랑: 일단 가 보면 알겠지.
화랑: 여자 한사람한테 떼로 덤비다니. 네놈들 수준을 알 만하군.
G사 부대: 우리 회사의 문제다. 외부인은 꺼져라.
화랑: 너희 같은 놈들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30. 나이트메어 트레인 (VS 데빌 진)
화랑: 어이, 이 열차,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야.
알리사: 데이터에는 이런 노선이 존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화랑: 모르겠다니, 그래서 어쩌라고.
알리사: 누군가가 상공에서 내려오고 있어요! 조심하세요.
화랑: 뭐? 뭔가 날고 있는 건가? ...저건!
알리사: 와요!
31. 제4특수작전 부대 기지 (VS 에디 골드)
화랑: 언제봐도 열받는 데라니깐, 여긴.
알리사: 철권중 제4특수작전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요.
화랑: 우리들, 미리 여길 쳐들어 왔다는 걸 사부님이 알았다간 난리 나겠지.
하지만 이러고 있는다고 뭐가 되는 것도 아니지, 가자.
화랑: 당신은 좀 제대로 된 인간인 줄 알았는데.
에디: 스승님을 구하기 위해서다.
화랑: 사정이 있는 건가. 하지만,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너희한테 당한 동료들의 복수는 해야겠어.
32. G 시큐리티 서비스 작전 지휘 본부 (VS 브루스 어빈)
화랑: 미시마도 그렇지만, 여기도 정말 민간 기업의 시설이야?
알리사: 예. G사의 안보부문 중의 하나에요.
화랑: 아무리봐도 군사기지인데 말이지.
화랑: 당신은 이 쪽에서 손을 씻은 줄 알았는데.
브루스: 마참 따분했었거든.
화랑: 일단, 실력은 녹슬지 않았나보군. 그럼 시작할까.
33. G사 밀레니엄 타워 (VS 안나 윌리암스) - 넨시 사용 가능
화랑: 여길 지나가면 G사에 도착한다는 거지.
알리사: 예. 이미 다수의 병사들이 배치돼있어요. 조심하세요.
화랑: 그렇다면, 조심해서 가자.
화랑: 내가 여기까지 오다니. 당신네 보안 장치도 별로 대단한 게 아닌데.
안나: 건방지게! 그 주둥이를 못놀리게 해 주겠어.
34. G사 밀레니엄 타워 헬리포트 (VS 안나 윌리암스 - 미시마 카즈야)
화랑: 정말 끈질기네!
안나: 닥쳐! 그 여자한테 이길 때까지 난 질 수 없단 말이야!
화랑: 말로 해서 될 상대가 아니구만. 할 수 없지! 간다!
화랑: 세계를 구한 영웅이신가. 정말 웃기는구만! 댁하고 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나 알아?
카즈야: 하지만 세계는 나를 선택했다.
화랑: 사람들이 당신의 정체를 모를 뿐이야! 하지만 여기까지다! 내가 정체를 밝혀내주지!
35. 미시마 재단 지하 철도망 중앙선 (VS 니나 윌리암스)
화랑: 이 앞이 미시마 본사지?
알리사: 예. 지하에 설치된 노선은 전부 미시마 재단 본사 타워의 지하로 연결돼있어요.
화랑: 무사히 도착할 수 있으려나, 너도 기도라도 해 둬.
화랑: 간부가 직접 나오시다니.
니나: 카자마 진을 지키는 것이 내 일이다. 봐주지 않겠어.
화랑: 그건 내가 할 말이다. 있는 힘껏 상대해주지.
36. 미시마 재단 센트럴 타워 (VS 니나 윌리암스 - 카자마 진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화랑: 마왕이 사는 성 같은 분위기인데.
알리사: ......
화랑: 너도 뭔가 느낀 건가. 드디어 결판이다. 세계를 이꼴로 만든 놈이 이 위에 있어.
화랑: 또 당신인가. 그녀석한테 그렇게까지 지킬 가치가 있는 거야?
니나: 일이니까.
화랑: 그럼 할 수 없지, 간다!
화랑: 넌 이런 세계를 원했던 거냐!
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것뿐이다.
화랑: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이건가.
진: 너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다.
37. 액을 쫓는 마을 (자피나 구출)
화랑: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불바다잖아!
레이븐: 주변의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이런 곳에서 일어날 일은 아닐텐데.
화랑: 정말로 세상이 끝난다는 거야? 말도 안돼!
화랑: 네놈들 하는 짓이 그렇지! 여자 하나한테 떼로 덤비다니, 부끄럽지도 않냐!
미시마 부대: 넌 뭐야? 방해하지 마라!
화랑: 네놈들만큼은 참을 수 없어! 각오해!
38. 아자젤 신전(중앙화랑) (VS 미시마 카즈야 - 아자젤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 카자마 진)
화랑: 그 여자가 말한 곳은 여긴가.
레이븐: 틀림없어. 하지만 예전에 우리가 조사했을 땐 이런 유적은 분명하지 않았어.
화랑: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건가. 됀지 안좋은 느낌이 들어.
화랑: 겨우 따라잡았다.
카즈야: 또 네놈인가!
화랑: 당신을 이 앞으로 보낼 수는 없거든.
화랑: 뭐야, 이 공기는...
레이븐: 기분이 안 좋은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는데. 각오해 두라고.
화랑: 이제와서 물러날 수는 없지.
화랑: 뭐, 뭐야 이놈은!
아자젤: 나는 아자젤. 만물의 조정자다.
화랑: 조정자... 라고? 너 같은 괴물이!
아자젤: 그렇다. 그 저주받은 봉인 덕분에 나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들이 제멋대로 세계를 파괴했다. 그 죄 값을 받아내야 한다.
화랑: ...몇천년이나 봉인돼있던 주제에 함부로 지껄이기는! 뒈져 버려!
화랑: 여기저기 무너지기 시작했어. 거기다 이건...
레이븐: 유적 전체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군.
화랑: 서두르자.
양아치라서 대사들이 막말이 많고 개념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상적인 대사라서 좀 놀랬습니다. 백두산한테 하도 갱생을 당한건지, 아니면 데빌진에게 진 충격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의외로 착한 양아치인 것 같군요(이게 원래 성격이었나?). 전에 비하면 많이 진지해진 듯... 엔딩에서도 의외의 일면을 보였고요. 어쨌든 즐겁게 봐주세요. 제 닉네임을 치시면 현재 올린 6명의 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캐릭터를 누굴 올릴지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요... 어떤 캐릭을 올릴까요? 너무 많으니까 고민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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