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이건 딱 정해진 답이 있다기 보다, 차량의 마력에 따라 직접 타보고 아니다 싶으면 계속 수정해나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타이어
접지력과 관련되어 차량이 어느정도로 미끄러지느냐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접지력이 낮은 타이어 일수록 잘 미끄러집니다.
마력에 따라 다르게 장착합니다.
서스펜션과 비슷하게
고마력(800~1000마력 이상) : 레이스용 타이어
500~600마력 : 랠리용 타이어
그 이하 저마력 : 순정 타이어
정도로 장착하면 되겠으나, 차량마다 또 운전하는 사람마다 다르니 이것만큼은 꼭 전부 직접 테스트해보시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어 폭
이 부분이 가장 애매합니다 ㅠ
타이어 종류를 적당히 마력에 적당히 맞춘다고 하면,
타이어 폭은 좀 더 세밀하게 차량의 접지력을 조정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적당히 중간사이즈를 장착했습니다
(타이어 그림을 보시면 얇다가 갑자기 두꺼워지는 타이어가 있는데, 딱 그걸 장착합니다 주로...)
또한 추가적인 설명을 해드리자면, 앞타이어의 폭을 뒷타이어보다 더 작은 폭을 사용할 수록 차량의 회두성(앞 머리가 돌아가는 정도)가 증가합니다.
이것 또한 직접 타보고 덜미끄러진다 싶으면 더 얇은 폭을, 너무 미끄러진다 싶으면 더 두꺼운 폭을 장착해보시길 바랍니다.
휠의 종류 및 직경 사이즈
휠의 종류는 아무것이나 본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장착해주시고,
휠의 직경은 가장 작은 것이 컨트롤하기 가장 편리합니다.
다만, 나는 무조건 큰 사이즈의 휠을 장착하고싶다! 하시면 컨트롤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입니다.
저는 순정 휠을 사용할 것이므로, 당연히 가장 작은 직경의 휠을 장착했습니다. (스샷 생략)
ㅂ. 에어로 파츠
스포일러(윙), 앞/뒤 범퍼, 스커트
이쁜 것을 장착해주세요
핸들링에 영향은 가겠지만, 내 손이 차에 적응하는게 더 빠른 부분입니다.
(3) 차량 세부 튜닝
차량 부품의 장착을 완료했다면, 이제 세부 수치를 바꿔줄 차례입니다
대부분, 이 단계에서 머뭇거리거나 가장 어려워하는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ㄱ. 타이어
저는 몇 가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순정압력을 사용합니다.
예외적인 경우라 하면, 트럭, 벤 같은 무거운 차로 드리프트를 하고싶다! 하면 취향에 맞춰서 5~10psi 를 올려줍니다
(공기압을 올려줄수록 차가 좀더 통통 튀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ㄴ. 기어비
기어비는 차량의 특성에 맞춰서 바꾼다기보다, 어떤 코스에서 주로 드리프트를 할 것인가에 따라서 짧게, 길게 바꿔줍니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 그냥 순정 기어비를 사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여기서는 순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기어비를 아무것도 모르지만 수정을 해보고 싶다 하시면
최종 감속만 길게, 짧게 수정하는 정도는 권장합니다.
기어비(최종 감속 포함)의 숫자를 크게 할수록, 더 낮은 속도에 더 높은 단 수의 기어를 활용하게 됩니다.
ex) 80km/h 에서 3단으로 변속했다면, 기어비 숫자를 크게 했을 때는 60km/h에서, 작게 했을 떄는 100km/h 에서 변속하게 됨
ㄷ. 얼라이먼트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드리프트 도중 컨트롤의 감각을 조정합니다.
캠버 : 타이어를 차 뒷면에서 본다고 생각했을 때, +의 값이면 오른쪽으로 기울고( /의 방향)
-의 값이면 왼쪽으로 기웁니다.(＼의 방향)
상세 설명은 인게임에서 오른쪽에 뜨는 설명 부분을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캠버가 -의 값을 가질수록 코너에서 접지력이 향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앞 캠버를 뒷 캠버에 비해 더 -의 값을 가지게 하면 뒷 타이어가 더 접지력을 잃기 쉽게 됩니다.
앞 타이어의 캠버를 -4.0~-5.0도 정도로, 뒷 타이어의 캠버를 -1.5도 정도로 지정해줍시다.
토우 : 타이어를 차 윗면에서 본다고 생각했을 때, +의 값이면 오른쪽으로 기울고( /의 방향)
-의 값이면 왼쪽으로 기웁니다.(＼의 방향), 캠버와 같은 방향입니다.
앞 쪽의 토우를 +로 증가시키면 드리프트할 때 타각이 증가하고, 드리프트와 그립 사이의 전환이 부드러워집니다.
뒷 쪽 토우를 -로 감소시키면, 드리프트 도중의 안정성이 향상됩니다.
단, 앞 뒤쪽 모두 1도 이상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면 차량이 굉장히 불안정해집니다.
앞 타이어의 토우를 +0.5~1.0도 정도로, 뒷 타이어의 토우를 -0.5도~1.0도 정도로 지정해줍시다.
(앞 뒤 타이어의 토우는 방향만 반대로 하고 그 수치는 같게 하는 것(절대값을 같게 하는 것)이 밸런스에 좋습니다.)
캐스터 : 코너를 돌 때, 캠버 각이 증가합니다.
드리프트가 좀 더 무거워지고 안정성 있어집니다.
다만, 그 차이가 적은 편이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순정 캐스터 값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이스용 서스펜션, 랠리용 서스펜션에 따라 순정값이 다릅니다.)
ㄹ. 안티롤바, 스프링, 댐핑
이전 글에서 설명드린대로, 소프트로 갈수록 하중이동이 잘 일어나고, 차가 잘 밀리게 됩니다.
반대로 하드로 갈수록, 차가 밀리는 정도가 줄어들고, 드리프트의 안정성이 향상됩니다.
출력에 따라, 나에게 맞는 중간 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마력 차량의 경우 레이싱 서스펜션을 장착하시고 순정 세팅으로 바로 드리프트 하셔도 문제는 없으나,
드리프트가 너무 잘풀린다 싶으면 순정에서 일정 값을 - 해주시면 됩니다.
순정 상태 사용합니다
순정은 너무 물렁하므로, 하드 성향으로 증가시켜줍니다.
이 때 앞과 뒤쪽의 간격을 유지시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상고는 최대한 낮춰줍시다. (그래야 멋있음... 이 아니라 무게중심이 아래로 내려가서 좀 더 안정적입니다.)
레이싱 서스펜션은 리바운드/범프 강성 최대값이 랠리 서스펜션의 2배입니다.
리바운드 강성을 최대로 해주시고, 범프 강성은 리바운드 강성 값의 절반으로 튜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ㅁ. 공기 역학
에어로 파츠를 장착할 때, 그림에 조정 가능 이라고 적힌 제품들은 활성화 됩니다.
순정값 이용합시다.
ㅂ. 브레이크
제동력을 앞쪽으로 할수록 하중이동이 쉽게 일어납니다.
너무 앞쪽으로 쏠려도 문제이므로, 75% 정도로 조절해줍니다.
압력은 순정(50) 입니다.
ㅅ. 차동장치
튜닝할 때, 차동장치 2웨이(레이스용)를 장착하면 위같이 나옵니다.
가속을 최대로(루시우), 감속을 최소로 해줍시다.
자 이것으로 드리프트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튜닝 불러오기에서 다른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 하나씩 타보면서, 이건 아냐! 하면서 바꿔 타실 필요 없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직접 만든 차로 이 코스 저 코스에서 연습해보시고, 타이어의 종류나 폭을 바꾸거나, 서스펜션을 교체해보거나,
아니면 튜닝에서 세세하게 바꿔가시면서 자기 손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유용하셨다면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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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6.12.13 1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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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사이드는 차가 미끄러지기 시작할정도만 누르시면 되고 코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굽은 정도가 심하면 2단 적당한 정도면 3단 미세한 코너면4~5단 입니다 탈출하실땐 기어 한단 올리거나 엑셀을 때시면 됩니다 | 16.12.13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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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천 눌렀어용 이글보고 닛산 실비아로 드리프트차 하나 만들었습니다 처음 으로 수동변속으로 바꾸고 사이드사용하는 드리프트를 연습하는데 어렵네요ㅠ아 그리구 마력이 730정도 되거든요? 그러면 타이어를 레이스용을 할까요 렐리용을 할까요? 서스도 어떤게 적당할까요?600과 800마력 사이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ㅎ | 16.12.14 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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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에는 랠리타이어에 레이스 서스 정도로 해보세요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차량 세팅보다 테크닉이 더 중요합니다 세팅은 드리프트를 어느 정도 편하게 해줄뿐이라는 거! | 16.12.14 03:0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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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목人폐...
안한지 조금 지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토우값이 커지면 실패라고 떴던걸로 기억합니다. 실패라고 뜬다고 해서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 19.10.26 21: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