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ba.2k.com/ko-KR/courtside-report/nba-2k21-next-gen-mynba-courtside-report
안녕하세요 2K 가족 여러분! 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리자면 저는 NBA 2K21의 선임 프로듀서 Dave Zdyrko입니다. Visual Concepts에서 거의 14년째 2K 타이틀을 작업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그 14년이 2부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부는 게임플레이 프로듀서 및 디자이너로서 NFL 2K3부터 All-Pro Football 2K8을 작업했던 6년과 NHL을 작업했던 1년입니다,
2부는 NBA 2K14에서 최초로 당시 "차세대" 콘솔이었던 PlayStation®4 및 Xbox One용 게임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죠. 여러분이 팀의 GM이 되어 팀의 구단주, 스태프 및 선수를 상대하며 경쟁력을 갖춘 구단을 꾸리고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여러 관계 사이의 균형을 잡아볼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프랜차이즈 모드인 MyGM을 이 2부에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6개의 게임 버전을 거치면서 최초의 MyGM 경험을 기반으로 점점 구체화하고 발전시켜나갔습니다. 여러 팀을 컨트롤하고 완전한 사용자 맞춤 설정에 집중하는 MyLEAGUE도 추가했으며, MyLEAGUE의 모든 것을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 MyLEAGUE 온라인이라는 플랫폼까지 선보이게 되었죠.
프랜차이즈 스포츠 게임이 인기를 끌기도 전에 박스 스코어 통계부터 시즌 순위와 일정을 수기로 직접 기록해가며 플레이했던 골수팬으로서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가장 온전하고 재미로 가득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를 개발하면서 저희 팀이 이뤄낸 업적에 대해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MyCAREER(차세대 NBA 2K21에서 새로 선보일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를 참조하세요)와 같은 다른 모드도 정말 많이 작업해봤고, 미식축구 타이틀 시절의 게임플레이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비디오 게임 업계 커리어 중 NBA의 프랜차이즈 모드에서 저희가 이뤄낸 업적이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프랜차이즈 모드에는 놀랍도록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는 팬들이 많은 편입니다. Visual Concepts에서도 업계 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모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팀이 있죠. 헌신적인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골수 프랜차이즈 팬으로서 공동 디자이너나 다름없는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 프랜차이즈 팀에는 Jeff Schrader, Tim Schroeder, John Walker 및 Eleftherios “Leftos” Aslanoglou가 각자 이상적인 스포츠 프랜차이즈 모드에서 보고 싶었던 모든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지난 5년간 노력해왔죠.
그 결과 PlayStation 5 및 Xbox Series X|S와 함께한 차세대 버전의 NBA 2K21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작업 초기에 새로운 콘솔을 위한 프랜차이즈 모드를 어떻게 제작해야 할지 의논했을 때, NBA 2K14의 MyGM에서처럼 모드 자체를 재고하고 재구성하자는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희가 지난 몇 년 간 이뤄온 것을 뒤엎는 것으로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게 되면 프랜차이즈 팬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그 대신 저희가 MyGM, MyLEAGUE 및 MyLEAGUE 온라인을 통해 구축하고 배운 모든 것을 가지고 완전히 새롭고 총체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MyNBA에 녹여내기로 했죠.
MyNBA
PlayStation 5 및 Xbox Series X|S용 NBA 2K21으로 시작해서 프랜차이즈 모드는 MyNBA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 모드의 본질은 이름에 이미 모두 드러나 있습니다. 여러분만의 NBA이고,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 프랜차이즈 모드인 것이죠. 익숙하고 즐겼던 이전 모드의 모든 기능이 한데 모여 있어 어떤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활성화할지 한 번에 완전히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시작하면서 여러분이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먼저 훑어볼까요?
MyNBA 설정 옵션
새로운 MyNBA 저장 파일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MyNBA 설정 옵션 상자를 보게 될 겁니다. 각 옵션은 활성화했을 때 더 많은 설정 단계를 추가해 모드를 더욱 깊이 있는 수준으로 세세하게 맞춤 설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옵션에는 판타지 드래프트, 사용자 지정 리그 규칙, 사용자 지정 로스터, 리그 사용자 지정, 사용자 지정 샐러리캡, 사용자 지정 간편 설정, 및 사용자 지정 고급 설정 등이 있습니다.
판타지 드래프트는 꽤 직관적이죠. 모든 선수가 실제 로스터에서 지정된 팀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판타지 드래프트로 시작하려면 이 기능을 활성화해보세요. 이전 게임에 선보였던 모든 사용자 지정 설정을 갖추고 있답니다.
사용자 지정 리그 규칙은 이번 버전에서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으로, 모드를 시작할 때 모든 규칙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제 오프시즌의 리그 미팅만 기다리며 일 년에 변경할 규칙을 5개로만 한정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죠. 이제 추첨, 순위표, 올스타, 샷클락, 파울 아웃, 라인 바이얼레이션, 8초 바이얼레이션, 백코트 바이얼레이션, 플레이오프, 소유권 교체 룰, 보너스, 골 텐딩, 포스트 업 5초 바이얼레이션, 서든 데스 오버타임, 자유투, 샐러리캡, 트레이드, 드래프트, 계약 및 일람 엔딩(추후 더 다룰 예정입니다) 등 각 카테고리의 모든 규칙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지정 로스터로 공식 2K Sports 로스터, 2K Sports 부상자가 없는 로스터 또는 2K 커뮤니티에 공유된 수많은 사용자 지정 로스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지정 리그는 팀을 재편성하거나 기존 팀을 대체하고 클래식, 올타임 또는 사용자 지정 팀을 리그에 추가할 수 있으며, 이제 NBA 2K21에서는 리그에서 팀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버전에서 최초로 리그 규모를 현재의 30팀에서 최대 12팀으로까지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이전에 지원했던 30~36개 팀의 리그 규모가 올해에 12~36개 팀으로 확장된 것이죠. 이제 플레이어는 NBA에 팀이 30개가 안 되던 시즌을 재현하거나 보다 간결한 MyNBA 온라인 경험을 위해 더 작은 리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지정 샐러리캡, 사용자 지정 간편 설정 및 사용자 지정 고급 설정이 남았죠. 이 세 가지 기능은 설정 단계에 더 많은 설정 옵션을 추가해 더욱 깊이 있고 세세하게 여러분이 원하는 모드 시작 설정을 조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고급 단체협약 규칙
다음 상자는 한 번에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했을 때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경험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설정 모음이라고 판단되어 추가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실제와 비슷한 NBA 사용자 경험을 조성하기 위해 단체협약 중 상대적으로 복잡한 규칙을 대거 추가해왔죠.
그 새로운 기능은 모두 우리 커뮤니티의 하드코어 팬 여러분이 요청해주신 것이고 저희가 만든 이 모드를 더욱 발전시켜 줬습니다. 하지만 이 규칙의 대다수가 선수 계약과 트레이드 등 전반적인 팀 운영을 훨씬 더 복잡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게임이 너무 어렵다고 느끼는 사용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그런 분들을 위해 이 규칙을 모두 또는 일부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방식이 더 간편했으면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설정 옵션을 처음 시작하면 이 설정은 모두 활성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될 수 있으면 그 설정으로 모드를 경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죠. 하지만 보다 수월한 모드를 경험하고 싶다면 데드 캡(선수 방출 시 지명받지 못한 선수의 연봉이 샐러리캡에 영향을 미침), 스테피언 규정(2년 연속으로 1라운드 지명 선수를 트레이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한), 30/60/90일 규칙(최근 계약한 선수를 트레이드하지 못하게 하는 제한), 제한된 자유 계약 선수(제한된 자유 계약 선수의 오퍼에 매치할 수 있는 기능), 트레이드 재정(트레이드 시 연봉을 매치해야 한다는 요건) 및 방출 규칙(48시간 방출 기간 요건) 등이 포함된 이 설정을 한 번에, 또는 개별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롤플레잉 요소
다음 설정 모음은 "MyGM 옵션"이라고 불릴 수도 있었는데요, 최종적으로는 롤플레잉 요소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MyNBA를 개발하면서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MyGM 옵션과 완전히 사용자 지정 가능하고 여러 팀을 제어할 수 있는 MyLEAGUE의 요소가 서로 매끄럽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개발 및 디자인 작업을 들여야 했기 때문이죠. 그런 노력이 없었더라면 MyGM 출시 2년 차였던 NBA 2K15에 그냥 이 모든 사용자 지정 설정과 최대 30팀 컨트롤 기능을 추가해버렸을 겁니다.
이곳에서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설정은 대화, 득점, 스킬, 과제, 사기 및 팀워크입니다. 대화는 구단주, 스태프 및 선수들과 직접 대화하게 될지를 결정합니다. 올해에는 한 개의 팀을 제어하든, 최대 36개의 팀을 제어하든 상관없이 이 설정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36개의 팀을 컨트롤하면서 대화 기능은 그중 일부에 대해서만 활성화할 수도 있다는 말이죠.
득점, 스킬, 과제, 사기 및 팀워크는 이전 MyGM 모드에서도 존재했던 요소로, 이제 한 번에 또는 개별적으로 활성화 및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화를 전부 읽는 건 지겹지만 구단주와 스태프, 선수들에게 과제를 받는 건 즐거웠고 GM의 스킬 트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면 NBA 2K21의 MyNBA에서는 대화만 비활성화하고 스킬 및 과제를 활성화해 원하는 모드를 즐길 수 있죠. 모든 건 여러분이 즐기고 싶은 게임 방식에 따라 달렸습니다!
예산 및 재정
예산 및 재정에서는 샐러리캡, 하드캡 및 사치세 옵션과 같은 단순한 옵션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고, 지난 세대에서 MyLEAGUE 및 MyLEAGUE 온라인을 제외하고 MyGM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설정인 가격 변경과 사용자 통제 예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yNBA에서는 사용 가능한 모든 기능을 여러분이 완전히 통제하는 것이 중요한 모드인 만큼, GM 기능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티켓과 매점 가격 및 팀 예산을 직접 정할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친구와 플레이
이 옵션 역시 꽤 직관적이죠. 이 옵션을 활성화하면 MyNBA 온라인 리그를 만들게 되며, 사용자 지정한 옵션을 온라인 리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30개 팀으로 구성된 리그를 채우는 데 필요한 다른 29명의 플레이어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CPU가 운영하는 팀으로 채우기는 싫다면 최대 12팀으로까지 리그 규모를 줄여 리그를 채우는 데 필요한 친구 수를 줄일 수 있게 된 겁니다. 기존 MyLEAGUE 온라인 플레이어를 위해 추가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 추후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오프시즌 기간 자동화
다음 상자는 오프시즌 기간 자동화입니다. 오프시즌을 건너뛰고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만 계속 플레이하길 원하는 사용자가 오프시즌을 비활성화하고 자동으로 돌릴 수 있는 간편한 방법입니다. 한 번에 모두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도 있지만, 은퇴, 리그 비즈니스, 스태프 계약 체결, 드래프트, 자유 계약 및 선수 성장 등 자동화할 기간을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시작점
이번 설정에서는 리그 시작을 정규 시즌의 시작으로 할지, 이전 오프시즌으로 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전 게임에서의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다음 NBA 시즌 날짜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므로 오늘부터 시작 기능은 출시와 동시에 사용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G League - 진행 가능 경기
우리 프랜차이즈 팬 중 일부가 수년간 정말 간절히 염원했던 것이죠. 이제 NBA 2K21의 MyNBA에서 드디어 G League 경기를 다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G League를 모드에 포함하고 싶다면 이 옵션을 활성화해두시면 됩니다. 만약 G League는 관심이 없다면 비활성화해두면 되죠.
이 설정이 활성화된 경우 G League 팀이 지정된 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오늘의 경기를 확인하면 G League 경기가 NBA 경기와 교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니면 오늘의 경기(G League)에서 예정된 G League 경기만 확인할 수도 있죠. G League 경기는 직접 플레이하거나 일반 시뮬레이션, SimCast 또는 SimCast Live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랭킹
마지막 설정은 랭킹입니다. 초반에 정말 중요한 피드백을 많이 받은 설정이죠. 아직 사용자 지정 설정을 제한하려는 유일한 옵션입니다.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이 동등하게 공평한 코트 위에서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경험을 추구하기 때문이죠.
아직 다소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작년보다는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한 만큼 이전 버전에서보다는 여러분의 취향에 맞추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랭킹 중 액션을 필수 영역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 어떤 피드백이든 언제든 환영합니다. 추후 랭킹 모드에 추가되거나 변경되었으면 하는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새로운 기능은?
MyGM, MyLEAGUE 및 MyLEAGUE 온라인을 완전히 사용자 지정 가능한 하나의 MyNBA로 통합하면서 겪었던 가장 큰 과제는 MyGM의 모든 기능이 두 개 이상의 팀에서도 잘 작동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대화 없이 과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이 모든 설정을 온라인에서도 제대로 작동하게 만든다든지 말이죠.
하지만 그 외에도 NBA 2K21에서 최초로 선보일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준비했습니다.
플레이 가능 G League 경기
이미 설정 옵션 중의 하나로 언급했었죠. 이제 NBA 2K21의 MyNBA에서 G League 경기의 전체 일정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경기를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빠른 시뮬레이션이나 SimCast 또는 인터랙티브한 SimCast Live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NBA 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시뮬레이션과 직접 플레이를 오갈 수도 있죠.
기복 시스템 개편
작년에 유망주의 잠재력을 조금 예측 불가능하게 만드는 기복 시스템을 소개했었는데요, 올해에는 이 기능을 대폭 보완하고 개편했습니다.
이제 리그 내 어린 선수들은 기복 시스템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성장 기로를 걷게 됩니다. 최소 및 최대 잠재력 제한이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으며, 기복 없이 꾸준히 성장하거나 슬럼프를 겪거나 그 중간 정도의 기복을 겪게 될 확률도 추가됩니다.
또 만 23세의 나이까지는 성공하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를 통해 유망주의 잠재력을 판단하여 모든 선수의 성장기를 더욱 흥미롭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같은 선수라도 각 저장 파일에서 확연히 다른 성장 기로를 걷게 될 수도 있으니, 대대적인 성공 가도를 이어가려면 선수가 리그에 입성한 후에도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는 게 매우 중요해질 겁니다.
그 외에도 기복 시스템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수 세대를 개편했습니다. 더 "흥미로운" 선수를 스카우트하고 드래프트 스토리라인을 더욱 향상할 수 있지만, 계속 사용자 지정을 강조해왔듯이 이상적인 유망주를 키워나가고 싶다면 이 모든 기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스태프
코치 자리를 한 개 더 추가했습니다. 이제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코치를 추가로 고용하거나 해고할 수 있죠. 또 경기를 직접 즐기는 플레이어라면 벤치에 앉아있는 코치 모습도 볼 수 있을 겁니다.
2K Share 설정 및 2K Share 시나리오
현세대 버전의 NBA 2K21을 플레이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후자가 어떤 건지는 아마 대충 아실 겁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다룬 적이 없었는데요, 오늘 제가 이 글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죠. 2K Share 설정은 커뮤니티에서 모드 설정 옵션을 공유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사용자 지정 설정을 추가하는 만큼 일부 팬 여러분에게는 벅찰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 분들은 아마 기본으로 주어지는 설정을 건드리지 않고 저희가 생각하기에 경험을 즐기기 가장 좋은 환경에서 모드를 플레이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더 대범한 시도를 즐기는 다른 커뮤니티 멤버들이 만든 멋진 설정들을 놓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바로 이 문제를 2K Share 설정이 해결해줍니다. 커뮤니티 멤버가 리그 규칙, 팀, 로스터 등 전설적이었던 이전 시즌과 최대한 비슷하게 설정한 다음 이곳에 올리면 됩니다. 예컨대 Magic vs. Bird 시대의 초창기가 됐든, Jordan과 성공가도를 달리던 Bulls의 시대가 됐든 말이죠. 그렇게 되면 커뮤니티의 모든 멤버가 그 시대를 최대한 반영한 설정을 가지고 그 시즌을 재현할 수 있게 됩니다.
2K Share 시나리오를 통해서 저희는 커뮤니티 멤버 여러분이 다른 멤버를 위해 다양하게 설정한 시나리오와 챌린지를 담은 각자의 MyNBA 저장 상황을 업로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Clippers를 운영하고 있는데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라이벌 팀인 Los Angeles Lakers를 상대로 3경기째 패배한 시나리오를 설정했을 수 있겠죠.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 멤버가 3:0으로 패배 중인 팀을 데리고 LeBron James, Anthony Davis, Playoff Rondo를 비롯한 Lakers 선수들을 꺾을 수 있을지 궁금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시나리오나 커뮤니티 멤버 여러분의 창의력이 닿는 그 모든 것들을 이제 간편하게 다른 플레이어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타투
자, 새로운 기능이지만 사실 완전히 새로운 기능은 아닌 것 중 하나죠. 유감스럽게도 지난 세대 콘솔 게임에서는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제거해야 했던 기능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NBA 2K21에서 드디어 생성된 선수 및 유망주에 타투를 다시 입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워진 타투 시스템은 이전의 시스템보다 훨씬 발전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MyPLAYER 타투 시스템에 기반하고 있죠. 덕분에 훨씬 더 좋아진 생성된 선수용 타투를 공식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새로운 슬라이드 내비게이션
엄밀히 말하면 새로운 프랜차이즈 기능은 아니지만, Jeff Schrader 및 Leftos가 수년간 프랜차이즈 모드에 중요하다고 밀어붙인 만큼 이 글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모드 어디에서든 R 스틱을 위로 튕겨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슬라이드 내비게이션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모드 플레이 중 언제든 한 메뉴에서 다른 메뉴로 간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이죠. 특히 MyNBA는 메뉴가 주가 되는 모드이기 때문에 이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이 정말 많이 향상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메뉴를 가기 위해 뒤로 버튼(콘솔에 따라 B 또는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지 않고 R 스틱을 위로 올리는 게 익숙해진 다음에는 말이죠.
이전 MyGM 플레이어를 위한 새로운 내용
기존에 있던 여러 모드를 하나로 통합하게 되면서, 여러분이 원래 가장 즐겨 플레이하던 모드에 따라 어떤 새로운 기능이 있는지 정리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MyGM을 주로 즐겼던 플레이어라면 이제 전보다 더 많은 사용자 지정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GM으로서 한 개의 팀만 관리해야 했던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원한다면 모든 NBA 팀의 GM을 맡을 수 있죠. 리그 규모를 최대로 설정한다면 36개까지, 최소로 설정한다면 12개까지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관리하는 팀에 대해 팀별로 액션, 대화, 시설, 가격, 예산, 사기, 신뢰도, 득점, 스킬 및 과제 등 어떤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활성화할지도 지정할 수 있죠. 그러니 모든 팀의 GM으로 활동하면서 구단주, 스태프 및 선수로부터 받는 과제는 그중 일부 팀에게서만 받고 싶고, 대화는 더 적은 양의 팀과 하고 싶다면 그렇게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었던 것처럼 온라인 순위표 경쟁에 참여하면서 사용자 지정 로스터를 사용하거나 리그를 판타지 드래프트로 시작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랭킹 모드에 대한 사용자 지정 제한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이전 MyLEAGUE 온라인 플레이어를 위한 새로운 내용
MyLEAGUE 온라인은 원래 MyLEAGUE가 온라인에서 펼쳐진 것인 만큼, 이 모드를 주로 즐겼던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한 새로운 내용은 이전에는 사용하지 못했던 GM 기능들을 모두 MyNBA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팀의 GM으로서 온라인 리그에 참여할 수 있고, 구단주, 스태프 및 선수로부터 얻을 수 있는 과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구단주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이 MyNBA 온라인 리그에서 맡은 팀으로부터 해고당할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경기에서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 외에 신경 써야 할 또 하나의 과제가 있는 거죠.
새로운 기능에는 대화, 득점, 순위표(리그 내 다른 멤버들과 순위 비교 가능), 스킬 및 과제 등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이전 섹션에서와 마찬가지로 각 사용자는 이 기능을 마음대로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여 리그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GM 경험을 어느 정도까지 만끽하고 싶은지의 차이죠.
이전 MyLEAGUE 플레이어를 위한 새로운 내용
MyLEAGUE는 언제나 완전히 사용자 지정 가능한 모드였지만, 이전에 MyLEAGUE 플레이어에게 허용되지 않았던 두 가지는 GM 기능 사용과 예산 및 재정 참여였습니다. 그 두 기능은 MyGM에서만 가능한 경험으로 두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MyNBA로 바뀌면서 이전의 MyLEAGUE 플레이어 역시 이 두 가지 기능에 대한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단주와 스태프 및 선수들로부터 과제를 받고 싶지만, 텍스트 기반 대화는 건드리고 싶지 않았다면 그렇게 설정할 수 있죠. 또 티켓 및 매점 가격을 정하고 팀의 예산을 설정하고 싶지만 과제나 대화 같은 것에는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그렇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설정은 따로 또는 한 번에 활성화 및 비활성화할 수 있고 말이죠.
맺음말
새로운 콘솔을 위한 작업을 하면서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항 중 하나는 프랜차이즈 모드 플레이어 여러분이 지금 즐기고 있는 것을 뺏어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콘솔 세대라는 것은 프랜차이즈 팬분들에게 또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고 매번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기능을 돌려받기 위한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던 적이 너무 많습니다. 올해에는 그런 식으로 작업하길 원하지 않았고, MyNBA를 통해 팬분들에게 이전 콘솔 세대에서 가능하던 모든 것과 더불어 훨씬 더 많은 기능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MyNBA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두 번째는 향후 6년 이상의 기간을 위한 초석을 다져놓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모드를 하나로 통합한 MyNBA라면 시간에 따라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더 쉬워지리라 생각합니다. 각기 다른 요소를 갖춘 세 가지 모드에 시간을 배분하기보다 MyNBA 브랜드 한 가지를 위해 시간을 모두 할애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엄청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몇 년간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응원을 보내주셨고, 덕분에 프랜차이즈 모드를 개선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경험을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한 개발 역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끊임없이 긍정적 및 비판적 피드백 모두 보내주셨죠. 좋건 나쁘건 여러분의 모든 의견은 더 좋은 게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2K의 프랜차이즈 팀을 대신해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정말 감사드리며, NBA 2K21뿐만 아니라 향후 버전에서도 MyNBA를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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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ㅋㅋ 악마들이예요 | 20.11.07 14: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