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는시간 겸해서 개인적인 소감 한번만 적고싶네요..우선 느낌가는데로 적어봅니다1
결론부터말하자면 기대했던대로 딱 나와주신거같네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빠르게 정리하자면
그래픽은 생각했던거보다 좋았고 경험상 배필3,4보단 버그가 적었습니다. 1,2편의 고질적 문제인 메모리누수현상은 눈에띄지도않았고요
캐릭터및 동료들의 표정변화또한 전작보다 나은모습을 보여줘서 아주좋았네요 아쉬운점이있다면 디폴트 여자 호크가 2편이랑 괴리감이 웰케심한지... 이건 좀 버그라해줬으면...
사운드및음악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허나 메인테마가 1,2편보단 느낌이 생각보단 별로였네요 제개인적은 소감은 2편 메인테마가 제일 좋았습니다.
게임플레이는 생각도못했는데 잘나와서 놀라웠습니다만... 역시 드에시리즈의 전투는 오리진부터 그렇게 신경쓴부분은아니어서... 대신 나이트메어로 재차플레이하고싶을정도로 재미있게
나온거같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스킬도 한쪽트리 몰빵못찍게 만들려는 제작사의 깊은노고에 감사를표합니다. 크래프팅 시스템도 좋았고요 다만 종류가 더많았으면...
근데 특히 제일 맘에안들고 제작사에게 말하고싶은부분은 맵의 잦은 반복이동으로 인해 로딩이 잡아먹는 시간이 상당히많은데 뭔 소1부랄놈의 사이드 퀘스트가 많은지... 저는 게임 전개
방식은 1,2편을 따라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주 메인 스토리라인을 크게 잡아놓고 메인 스토리와 상관있는 메인-사이드 퀘스트를 더많들었어야 됬어요 물론 게임이 반오픈월드로 넘어감에
따라 게임의 재미를위해 사이드퀘를 넣은건이해합니다만. 저는 이 반오픈월드 자체가 역시 마음에 들진않습니다. 마법사나 템플러 퀘스트 혹은 헤이븐 침공 및 그레이워든퀘랑 올레이
궁전 퀘스트처럼 큰 일자진행 구간을 더늘렸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사이드퀘스트랑 맵밝히는것만해도 게임플레이시간 2/3는 잡아먹는거같네요
망1할놈의 샤드랑 지구본 모을려고 맵을 다밝혀야되는건 역시 제스타일은 아닌것같네요 게임플레이자체는 매팩이 훨씬 재밌는거같습니다. 장르가 좀틀리지만.
대신 펠로우 마이어같은 하나의 독자적인 사이드퀘스트가 존재하는 맵은 좋았습니다. (힌터랜드를 주깁시다...+웨스턴 어프로치도...)
스토리 또한 조금 실망을했네요 게임 초중반에 온힘을 처 쏟아부은거같았습니다. (힌터랜드퀘스트 다깨고가느라 그랬을수도...)스카이홀드와 그레이워든을 상대로 전쟁할떄가 카타르시스 폭팔할떄고 올레이 궁전 가면서부터 슬슬 내리막길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미션떄 다시 카타르시스가 폭팔하긴했지만... 사실 도전과제 유출됬을떄만해도 코리피우스는 호크사이드퀘스트로만나오는 보스일줄알았습니다. 혹은
2편레거시에서 잠에서 꺠어나고도 두맛을 찿는거보면 두맛이 진보스고 코리피우스는 짭보스인줄알았어요.(두맛은 디1져서 무리긴하지만요.. 혹은 다른 고대신이 나올줄...이라고하면 악당이 또 고대신나오면 식상하기도하고 뭔가좀 색다른걸 원했는데 코리피우스는...아니야!) 1차 대재앙을 불러온 매지스터중 한명이라고는하지만 드에시리즈의 악역을 맡기기엔 포스가 좀 부족한거같기도하고. 그리고 2편레거시 코리피우스 목소리가 훨씬더 멋있었는데 인퀴지션 코리피우스 목소리는 뭔가 일부로 힘주는느낌이들정도로 어울리지도 않았고요.
물론 지금생각해보면 인퀴지션이 두맛을 상대해냈을거라곤 생각하지않습니다 역시 페렐던의 영웅이 필요해,..
캐릭터는 블랙월이랑 비비엔 빼고 다좋았습니다. 블랙월이랑 비비엔은 캐릭터가 너무뻔할정도로..전형적이라서 심지어 재미도없고ㅋㅋ 초반엔 솔라스도 그렇게 보일수있는데
반전으로 상당히 호감가는 캐릭이 되었구요. 심지어 로맨스씬은 조세핀이랑 쌍벽을이룰정도로 재밌음 플레메스(미쌀)는 드에전체적인 내용에서 한 주축을 담당할줄알았는데 갑자기 골로 가버리고 ㅋㅋ 혹은 솔라스(펜하렐)가 디1진걸수도?(물론 dlc가 나와야..1.)
특히 인퀴지터(주인공)은 역대 드에시리즈 주인공중 두번째로 최악이었습니다 ㅡㅡ(최악은 유머스러운 남자호크) 오리진처럼 선택지도 많지않은데다가 2편 호크처럼 3개의 성격으로 나눌수있는것도아니고 그냥 이놈은 뭔성격을가지고있는진 모르겠고 선택만 대신해주는 최악의 캐릭터...오리진은 초반에 배경을플레이하게해줘서 감정이입이라도 되지 이건 글만읽고 어떻게 감정이입을 합니까... ㅜㅜ
그리고 엘프신들...
펜하렐이 사기와 기만의 신이라고들하시는데 이놈이 나쁜건지는 모르겠고...플레메스(미쌀)는 외관이 절대 사랑의 신같지가...
엘프신이 나옴에따라 차기작이 어떻게흘러갈지가 기대가됩니다만 이거 이야기가 중구난방으로 요리튀었다 저리튀었다 하는게 아닐까걱정되기도 하네요
2편도 전 재미있게플레이해서 도데체 뭐가 더나아진건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생각했던거처럼은 잘나와줘서 고맙네요
후속작에 바라는게 몇가지 있다면
후속작주인공은 다시 호크(유머스러운 여자 호크 다른건 안됨 ㅋ;)나 페렐던의 영웅이 되었으면 좋겠고 혹은 호크처럼 이미 성격이 확정된 캐릭터
엘프신이던 고대신이던 창조주건 상관없으니까 이번엔 정말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매팩2의 하빈저처럼)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발 메릴이랑 여호크 제브란좀 다시등장시켜주세요 이캐릭터들은 정말정말 좋아하는캐릭터들입니다 ㅜ
글썻다 일하다 글썻다 일하다 하느라 글이좀 정신없을지도 모릅니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