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라이부라리랑 구매내역 보니, 13년도에 구매했었더라구요..
그 사이에 dlc들도 구입.. (한번에 컬렉션으로 산건 아니고, 걍 다 따로 제값주고 샀었네요..)
사실 그동안 몇번 플레이하려고, 트라이했었는데..
계속 중도 포기 후,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3~4번은 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잉? 이건 바이오쇼크 1, 2랑 너무 다른데?!
처음에 블루리본 술집 진행 전까지, 이거.. 내 취향에 안맞는, 오픈 월드인가!? 난 일자 진행형이 좋은데..
오픈 월드라도.. 딱딱 퀘스트가 그때 그때 주어지는 식도 좋은데.. (레데리2)
처음에 블루리본 술집 진행전까지만 보면.. 제 취향에 전혀 안맞더라구요..
그제서야, 취향에 안맞아도 꾹참고.. 블루리본 술집 이후부터 처음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이때부터, 할만해지더니.. 어라?! 이거 초 갓겜인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단점은..
1. 맵이 없다.. 구석 구석 뒤지면서 다니는데.. 맵이 없으니, 조금 불편합니다..
2. 오디오로그(북소폰)가 자막이 안나온다.. 메뉴 눌러서 들어가서,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3. 공식 한글 자막이 병맛이다.. 쓰레기통 뒤져서.. "아이템 갖기"가 아니라, "아이템 사용하기"로 나오더라구요..
바로 유저 한패 구해서, 하고 있습니다.. 유저 패치 짱짱맨..
4. 세이브가 병맛이다.. 극 초반에는 지역 왔다 갔다하는 부분에서 세이브가 된다는걸 알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이 경계가 모호해지니, 세이브 된줄알고, 껐는데.. 그 챕터 맨 앞부분부터 해야할 때 분노가..
컴스탁네 집에 가는데.. 회전문 넘어가면, 돌아올 수 없다고 하길래..
또 이부분에서 오른쪽 상단에 화살표가 둥글게 회전하면서 "프로필 저장 중"이라고 뜨길래..
나는 당연히 세이브 된줄 알고.. 껐는데.. 세이브 안되었더라구요.. ㅠㅠ
5. 평행세계에 대한 이해력이 딸려서.. 저는 처음에 먼말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영화 인셉션도 저는 먼말인지 모르고 봤습니다..
슈로대v 할 때도 자꾸 평행세계 왔다 갔다해서, 스토리가 난해했는데..
이 겜도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닌데.. 조금 난해하네요..
(유튭에 스토리 정리된거 있길래, 보고 나서야 이해함;;)
6. 총알 구매 자판기는.. 그냥 일괄구매 버튼이 하나 있었으면.. 일일이 따로 따로 다 사는게 귀찮..
7. 왜 무기는 두개밖에 못 들고 다니냥.. 4개 정도만 되었어도.. 골고루 쓸텐데..
그리고.. 장점은..
그냥 재미 있네요.. 계속하게 만듭니다.. 원래 1~2회차만하고, 게임 접는 스타일인데..
바하8은 얼마전에 5~6회차까지 달렸구요.. 이것도 이만큼 달릴 것 같습니다.. 계속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