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스포)DLC 2 1998까지 모두 클리어! 그 후 궁금점들

[F.E.A.R]

1998 모드는 적들 비살상 모드라기에 약간 긴장하고 플레이 했는데 왠걸..어찌 1999보다도 더 쉬운게 좀 허무했습니다.

석궁 마취탄하고 피핑 탐이 솔직히 너무 고성능이긴 했지요.

그리고 본편은 역시 1999 모드가 제일 재밌었고.. DLC 중에선 구름 속 전투가 최고였습니다. 

블루리본 도전과제 하나 하나 클리어 하는 맛이 정말 재밌더군요.

핸디맨 2마리 미끼 어그로로 죽이는 미션 하나만 약간 좀 까다로웠고 나머지는 그냥 저냥 하다보니 다 깼습니다.

그리고 모든 도전과제까지 100% 클리어..

요근래 한 게임 중 스토리 전투 모두 인상적인게 정말 최고였네요.

그리고 DLC2 엔딩 보고 현자 타임 왔다가 갑자기 궁금해진 게 몇가지 있습니다만..

1.본편에서 부커 익사 후 테어를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된 엘리자베스가, 

테어 사고로 샐리를 죽인 컴스탁에게 복수하러 온 DLC 1탄에 나오는 그 여자가 맞습니까?

그리고 나이를 먹은 이유는 본편 컴스탁 노화 문제처럼 테어에 의한 원인 때문인지? 

2.결국 DLC 2에서 엘리자베스가 능력 상실을 감안하면서 까지 자신이 죽었던 세계로 돌아온 이유는

자신의 복수심으로 희생당한 샐리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왔고, '우연히' 보게되는 잭의 미래에서 

'우연히' 잭의 마인드 컨트롤 명령어를 찾아 폰테인에게 넘겨 결국은 1편 잭의 활약으로 샐리가 구원받을 수 있게끔 했는데..

이 모든 게 다 '우연히' 일어난 일인가요? 아니면 본인이 암호문까지 건네줄 것 까지 미리 다 알고 온 건가요?

3.DLC 1 에서 랩처로 넘어온 엘리자베스가 컴스탁을 죽게 한 뒤 곧바로 본인도 죽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복수심 때문에 희생된 샐리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어떻게든 구해보기 위해 

제 3의 엘리자베스가 파생되어 DLC 2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건가요? 

새끼 손가락도 그렇고 완전히 다른 인물인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과정으로 인해 넘어오게 되는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앤드루 라이언]

1. 모두 동일인물입니다. 나이를 먹은 이유는 정상적인 노화입니다.
2. 필연입니다. 자신이 무슨 운명을 겪을 지 다 알고나서 온 거지만 '차원 도약'의 후유증으로 기억을 상실했다가 죽음에 근접해가면서 기억의 파편들이 조립되죠(거울이 깨졌다 붙는 것으로 형상화)
3. 1부의 그녀와 동일인물입니다.

이외에 궁금한 답변들은 바이오쇼크 전문카페의 엘리자베스 항목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http://cafe.naver.com/bioshockforever/3436)

[F.E.A.R]

답변 고맙습니다. 그리고 적어주신 카페는 저번에 초대 받고
이미 가입해서 쭉 둘러봤는데 유용한 정보들 많더군요.
덕분에 엔딩 보고 나서 궁금했던 점들이 많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