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요즘 게임인 호라이즌 제로 던이나 어크 시리즈 언차티드 같은 거랑은
비교하는 것 조차 실례일정도로 허접한 그래픽입니다만.. 어쨌든 구작보다 낫긴 나은것 같습니다.
단 구작의 그 거친 표현으로 인한 공포.. 특히 수위 얼굴이나 대갈귀신.. 도플갱어등...
교장실에서 수위가 눈 희번덕 거리며 카메라 쳐다볼때랑 음악실에서 도플갱어 처음 봤을때는 진짜 내 온몸에 털이 이렇게 많았었구나
생각할만큼 소름이 쫙 돋았었는데.. 지금은 그냥 풍선인형같은 느낌.. 그리고 잘만 하면 도플갱어는 아예 반하겠던데요? 잘생겨서..
결국.. 욕하게 되네요.. 모든걸..
수위 허리춤의 열쇠뭉치가 걸음에 따라 가까워지고 멀어지며 변하는 섬세한 변화..
이치에 맞는 수위의 추격 매커니즘..
한 장소에 오래 머물러 있지 못하게 하여 영원히 화장실에 숨어있고 싶은데 빨리 자리를 벗어나지 않으면 안되게 하는 심리적 압박감..
이 모든걸 PC->모바일->PC로 포팅을 거치면서 다 망쳐놨습니다.
열쇠소리는 듣고 뛰면 이미 늦는수준으로 안들리고
뉴타입 신체능력을 가졌지만 주인공이 화장실만 기어들어가면 ㅂ ㅅ 이 되는 수위
(구작에서는 끝에서부터 하나씩 열어보면서 수색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음? 으으으으음- 음? 으으으음- 하면서.... ㅠㅠ...)
그냥 꼴릴때마다 이유도 없이 출현하는 대갈귀신
이벤트 씬이나 대화에서 보여지는.. 2004년에나 볼수 있을법한 허접한 연출 등등..
그냥 모바일 버전이었을때는 기종한계상 어쩔수 없겠지 라는 암묵적 이해라도 있어서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PC/PS4 작은 정말.. 욕밖에 안나오네요..
한지민이 추가해서 스완송이나 화데2 만들기위한 좋게말하면 파운데이션.. 나쁘게말하면 이른바 거름작(똥) 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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